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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정치] 아프가니스탄 안정 위해 국제사회 원조 유지하기로…

아프가니스탄 EMERiCs KIEP - 2016/04/29

 

 

지난 2월 14일 U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합군이 철수한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상자의 수가 지난 7년의 기록을 깨고 최고치에 달했다.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사상자 최고치 달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최소 3,545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전년 대비 4%가 증가한 7,45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15년 전체 민간인 사상자 중 지역 내 교전으로 37%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21%는 길거리 폭탄테러로, 17%는 자살 테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9월 북부 쿤두즈(Kunduz) 지역에서 탈레반이 일으킨 전투와 카불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인해 수백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 2015년의 민간인 사상자의 수가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몇 년 동안 발생한 민간인 사상자의 62%는 탈레반과 같은 반군세력에 의한 것이며, 전문가들은 이들의 “의도적이고 무분별한 공격”은 민간인들에 대한 피해를 야기한다고 언급했다. 카불 지역 정부와 미국연합 역시 탈레반을 사망자와 부상자를 발생시킨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미국, 아프간에 병력 지원 확대하기로
지난 2월 10일 남부 칸다하르(Kandahar)지역 검문소에서 총 14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NATO 연합군의 Gen. John F. Campbell 미 사령관은 “2014년 미국이 주도하는 전투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이후, 지역 내 탈레반의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추가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청한 고위 미군 관계자는 탈레반과 대치하고 있는 아프간군과 특수작전팀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헬만드(Helmand) 지역에 병력이 지원됐으며, 미군은 탈레반에 의해 점령당한 헬만드 지역을 구하기 위해 350명의 군인을 추가 파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ATO 평화유지군 2020년까지 연장
옌스 스틀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에 대해 회원국 간 의견을 교환했으며, NATO는 재정적 원조를 포함,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평화유지군에 대한 지원을 연장할 의지가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NATO 고위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 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국가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아프간 보안군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틀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과 다른 반정부군의 공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아프가니스탄 내에서의 폭력사태와 반정부군에 의한 공격은 2016년에도 계속 발생할 것이지만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보안군을 믿으며, 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평화유지군의 훈련, 자문 및 장비에 대한 원조가 지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작성 : 우 지 연
자문 : 정 재 승 (단국대학교 교수)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2월 12일. [정치] NATO, 2020년까지 아프가니스탄 평화유지군 지원 약속


[참고자료]
the national, jamestownsun, bostonglobe,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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