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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경제] 투르크메니스탄 1/4분기 GDP 성장

투르크메니스탄 EMERiCs - - 2016/05/11

 

 

 

투르크메니스탄 경제개발부는 2016년 1/4분기 GDP가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의 평균 월급은 9.5% 인상됐다. 교역 수익 역시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DP 성장률 꾸준한 상승세 보여
투르크메니스탄의 2015년 GDP 성장률은 7.1%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11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개발부는 1/4분기 GDP가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 영역으로는 산업 부문에서 2.5%, 건설업 5.7%, 운송 및 통신 부문이 10%, 무역업 16.7%, 농업 5.8%, 서비스업이 9.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간 동안 모든 자금출처를 조사한 결과, 투자 규모가 총 78억 마나트(한화 약 2조 5,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인 Trend는 높은 경제성장률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국민들을 위한 복지부문에 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 몇 년간 탄화수소(천연가스) 수출과 자국 내 투자 증대로 인해 급격한 경제성장을 경험했다.


국가경제의 가장 중요한 천연가스
현지 매체인 Trend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이와 같이 꾸준한 경제 성장세를 보인 가장 큰 이유로 풍부한 에너지 매장량을 꼽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란, 러시아, 카타르의 뒤를 이어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 국가이다. 지난 5년간 천연가스 추정 매장량은 7.5배 증가했다. 이전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은 주로 러시아에 천연가스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새롭게 매장량이 발견되면서 유럽과 중국에 관심이 커졌다. 최근 영국 석유회사인 British Petroleum의 보고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과 이란에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이었던 러시아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구입을 중단한 상태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다양한 인프라 구축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세계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에너지 수출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9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정책연구원은 투르크메니스탄이 국제시장으로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UN의 후원 하에 에너지 부문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국제금융기관의 조사에 따라 자국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상위 10개국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하며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의사를 밝혔다. 이처럼 투르크메니스탄은 정부가 적극 나서 에너지 공급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에너지 전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천연가스의 절대 생산량 증대와 세계시장으로의 공급루트 다원화를 통한 수출량 증대이다.

작성 : 임 성 우
자문 : 홍 완 석(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4월 11일, [경제] 투르크메니스탄, GDP 성장


[참고자료]
Trend, Az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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