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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경제] 케냐 농업, 경제 성장 촉진할 것으로 전망돼

케냐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5/25

지난 5월 4일, Economic Survey 2016에 따르면, 옥수수, 원예작물, 시판 우유, 밀, 쌀의 생산이 개선됐다. 농업 부문의 총 부가가치가 2014년 3.5%에서 2015년 6.2%까지 성장해 농업이 국내 GDP의 30%를 차지했다.


농작물 수출, 농업 부문 성장 촉진해
치명적인 괴사 질병률이 감소하고 강우량이 풍부한 덕분에 옥수수 생산량은 2014년 3,900만 포대에서 2015년 4,250만 포대로 증가했다. 그러나 옥수수는 케냐 사람들에게 귀중한 식량 작물로 대부분 케냐 사람들을 대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되었다. 이로 인해 옥수수의 시장 규모는 2015년 85억 실링(약 8,4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반면, 꽃, 야채, 과일 등을 포함한 원예작물의 가격이 상승하고 과일의 수출량이 증가해 2015년 원예작물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904억 실링(약 8억 9800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차(Tea)의 경우, 생산량은 10.3% 감소했으나, 국제 가격이 개선됨에 따라 환금 작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차는 케냐의 최대 외화 수입원으로서 2015년 시장 규모는 1,184억 실링(약 11억 7,6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39.5% 증가했다. 커피도 차와 마찬가지로 생산량이 16.0% 감소했다. 그러나 케냐는 커피와 차를  포함한 생산된 작물은 대부분 수출되고 있어 농업 부가가치가 2015년 6.2%까지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케냐, 경제 활성화 위해 농업에 투자해야
2015년 농업 부문의 성장으로 인해 케냐 경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하지만 농업 부문의 성장이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케냐 정부 차원에서 농업 기반의 산업을 번창시키기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하지만 아직은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유럽연합(EU)은 케냐 농업이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U는 농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케냐 농촌 개발 프로젝트(Kenya Rural Development Project)’에 99억 실링(약 9,8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6년 케냐의 경제는 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수송체계를 개선하고 전력망을 늘리는 것이 과거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줬듯이 농업과 제조업을 강화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농업과 제조업은 부를 창출하고 빈곤을 퇴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케냐 정부는 농림부(Ministry of Agriculture)와 수자원 관개부(Ministry of Water and Irrigation) 간 협력을 강화해 생산 기계화를 촉진시키고, 빗물에만 의존하여 농사를 짓는 천수답(天水畓)식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 이로써 농촌 경제를 개선하고 옥수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춰 케냐가 ‘단·중기 간 식품 부문에서 순 수출국(Net Exporter)’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5월 4일, [경제] 케냐, 농업 부문 6.2% 성장...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


[참고자료]
Standard Digital, All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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