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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경제] 에스토니아, 온라인 구매 인기

에스토니아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5/31

지난 4월 26일, 에스토니아 중앙은행은 2016년 1/4분기 온라인 구매 건수가 하루 평균 7만 건 이상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에 비해 2배 증가한 수치이다.

 

전자상거래 건수 4년 만에 2배 증가
최근 에스토니아에서 온라인 구매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에스토니아 중앙은행은 2012년부터 전자상거래 통계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당시 전자상거래 건수는 하루 평균 약 3만 건이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16년 1/4분기에 집계된 전자상거래 건수는 하루 평균 7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중 에스토니아 전자상거래 사이트 건수는 5만 건, 해외 사이트를 통해 결제된 건수는 2만 건이라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결제와 같은 간편결제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온라인 구매 건수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016년 1/4분기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터넷뱅킹으로 결제한 금액은 평균 51유로(한화 약 6만7천 원), 전자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평균 49유로(한화 약 6만5천 원), 전자상거래에서 일반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평균 66유로(한화 약 8만7천 원)로 집계되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평균 결제금액은 각각 43유로
(한화 약 5만7천 원)와 59유로(한화 약 7만8천 원)다. 또한 동기간 이루어진 일일 평균 총 거래액은 3억 5,200만 유로(한화 약 4,669억 7,024만 원)이다.
소액결제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 1/4분기와 비교했을 때 전체 지불 건수는 5.3% 증가했으나 총매출액은 4.7% 감소했다.

 

인터넷 사용률 증가하고 있어
에스토니아의 온라인 구매 건수는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했다. 에스토니아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인터넷 사용 가구 수는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자녀가 있는 가구보다 자녀가 없는 가구에서 인터넷사용률이 더 높게 집계되었으며 에스토니아 총가구의 80%가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집계됐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가구 중 70%가 관심이 없다고 밝혔으며, 나머지는 인터넷 사용이 미숙하거나 비용을 이유로 들었다. 최근 스마트폰 이용률이 크게 늘었지만, 에스토니아 국민들은 여전히 가정에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에스토니아 인터넷 활용은 이메일, 웹서치, 인터넷뱅킹, 신문 및 도서 구독 등이 가장 많았다.

 

온라인 구매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
에스토니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에스토니아의 온라인 쇼핑이 가파르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2015년 소매업자 수는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온라인매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매출액이 35%나 증가했다. 1년 만에 온라인 쇼핑 이용자는 10% 증가했다. 10인 이상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19%만이 온라인 쇼핑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의 SNS를 이용한 마케팅도 늘면서 온라인쇼핑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4월 26일, [경제] 에스토니아, 온라인 구매 4년 만에 2배

 

[참고자료]
News.err, Estonian World, Ecommerc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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