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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경제] 루마니아,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루마니아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6/13

2015년 루마니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8억 유로(2조 3,850억 원)로 전년 대비 3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PayU에 따르면, 루마니아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에 대해 여전히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 즐기는 이용객 늘어
2015년 루마니아 인구는 약 1,980만 명으로 전체 인구 중 1,300만 명이 16~55세에 속한다. 루마니아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1,100만 명으로 그중 670만 명은 적어도 한 번 이상 온라인 쇼핑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루마니아 사람들은 연평균 8.2회 온라인 쇼핑을 즐기며 전년(8.1회)보다 다소 증가했다.
루마니아 사람들은 주로 컴퓨터를 이용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한편, 지난해 스마트 기기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 2015년 140만 명의 온라인 쇼핑 이용객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제품을 구매했고, 그 중 85만 명은 모바일 쇼핑 앱을 이용해 쇼핑을 즐겼다. 
회계연도 2015-16년(2015년 4월~2016년 3월) 기준 PayU의 온라인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2억 6,600만 유로(약 3,520억 5,200만 원)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IT&C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해 전체 거래 규모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의류 및 뷰티 제품을 주로 구입했다.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90%는 배송 시 현금 지불하는 것을 선호하며, 카드 결제는 6~7%에 불과했다. 더불어 3~4%만이 온라인 뱅킹, 소액결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마니아 온라인 시장 진입 활발
루마니아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코스메틱 기업으로 이미 28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ephora는 2016년 2월, 온라인 상점을 새로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프랑스 소매업체인 Cora 역시 6개 도시에 추가로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루마니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U, 해외 온라인 쇼핑 비중 작아
EU 회원국 국민 절반 이상이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반면, EU 회원국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은 16%에 불과해 해외 온라인 쇼핑 시장은 국내보다 성장이 더딘 편이다. 특히 루마니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점점 성장하는 한편, EU 회원국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루마니아 소비자들은 2%에 불과하다. 루마니아는 불가리아(7%), 폴란드(4%)에 이어 최하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핸드폰, 태블릿,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인 Quick Mobile 등이 유럽시장을 겨냥해 온라인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EU 회원국 간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져 전자상거래 성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5월 27일, [경제] 루마니아, 전자상거래 시장 약 33% 성장


[참고자료]
Romania-Insider, E commerc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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