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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정치] 라트비아, OECD의 35번째 회원국

라트비아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6/27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열린 경제개발협력기구(OECD)포럼에서 라트비아 총리가 OECD 회원 가입에 최종 서명했다. 라트비아는 엣 소련국가 중 에스토니아 다음으로 OECD 회원국이 됐다. 

 

라트비아, OECD 회원국 가입서에 서명
지난 5월 31일 마리스 쿠친스키(Maris Kucinskis) 라트비아 총리는 OECD 회원 가입 문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로써 북유럽 국가인 라트비아는 선진국의 모임으로 불리는 OECD의 35번째 회원국이 됐다.
서명 직후 쿠친스키(Kucinskis) 총리는 라트비아가 OECD에 가입함으로써 ‘최상의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관례로 보아 OECD 회원국이 되면 국가 신용도가 높아져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외채 조달도 쉬어진다.
지난 6월 2일 OECD의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년 OECD 각료이사회에 쿠친스키(Kucinskis) 총리도 참석했다. 연중 최대 행사인 ‘2016년 OECD 각료이사회’에는 회원국 각료, 각국의 장관, 경제 전문가, 기업인,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향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그동안 라트비아 정부는 OECD 회원국가입조건에 맞추기 위해 행정, 금융 규제, 기업 환경 등 다방면의 개혁을 준비했다. 라트비아 정부는 OECD 가입 직후 계획대로 개혁을 시행 할 예정이다.
 
4년간의 노력 끝에 이룬 결실 
OECD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경제통계를 공개해야 할 뿐만 아니라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라트비아는 인구가 224 만 명의 소국이지만 2008년에 이미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2008년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신청한 바 있는 라트비아는 이후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긴축재정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했다.
2013년 에드가르스 린케비치(Edgars Rinkēvičs) 라트비아 외무부 장관은 OECD 회원 가입 협상을 본격 시작하면서 “앞으로 2년 내에 회원국 자격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11일 OECD 이사회가 만장일치 투표를 했고 라트비아는 회원국 자격을 얻었다.

 

발트 3국 중 2번째 회원국
OECD 회원국인 노르웨이 정부는  SNS를 통해 라트비아의 OECD가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라이몬즈 베이오니스(Raimonds Vejonis) 라트비아 대통령도 OECD 가입 소식을 들은 직후  성명서를 통해 쿠친스키 총리와 린케비치 외무부 장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발트 3국 가운데 2010년 에스토니아가 OECD 첫 번째 회원국이 됐고 2015년 협상을 시작한 리투아니아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6월 2일, [정치] 라트비아, OECD에 35번째 회원으로 가입


[참고자료]
LSM, OECD, Baltic Times,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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