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오피니언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동정략과 이란 문제
이란 김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통번역학과 교수(학과장) 2017/02/03
□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이전부터 이란 핵문제에 대한 재협상을 시사해왔으며, 출범 이후 곧장 테러위험국 국민 입국제한 대상에 이란을 포함시키는 등 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음.
□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동전략은 전통적인 친미국가인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다시 파트너로 맞아들이면서, 오바마 행정부 시절 틀어졌던 중동 친미국가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음.
□ 그러나 한편으론 이란핵협상 타결이 미국 기업들의 이란 진출과 그에 따른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불러오고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정치적 명분과 경제적 실리 사이에서 저울질을 할 것이며, 이에 따라 핵협상의 전면적인 백지화보다는 미국에게 조금 더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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