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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아프간 무장반군인 탈레반 간 평화협상을 제안하는 한편, 탈레반과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는 등 평화협상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 측에 자국 내에서 평화협상을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탈레반 측과는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기도 함.
- 이드(Eid) 축일 전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휴전에 합의한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양자간 평화회담을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ㅇ 우즈베키스탄 외교부는 자국 영토 내에서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직접 평화회담을 개최할수 있는 모든 필요한 조건을 형성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확인함.
ㅇ 또한,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평화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함.
- 지난 6월 17일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이슬람 축일인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축일 기간인 20일까지 휴전을 선언하였으며, 아프가니스탄 정부도 탈레반에 휴전 제안을 수용하여 20일까지 휴전하겠다고 밝힘.
-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은‘아프가니스탄 국제 평화컨퍼런스’를 개최하였으며, 당시 미르지요예프(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회담을 제안한 바 있음.
- 또한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탈레반과 연락을 취하여 고위 대표단과 실무적인 회담을진행하였음.
ㅇ 해당 회담에서 양측은 아프가니스탄의 장기 평화 수립과 경제 발전을 위한 회담과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힘.

▶ 우즈베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과 다방면에서 관계를 확대하는 등 최근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평화회담과 더불어, 에너지, 교역,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아프가니스탄과의 협력을 계획하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에 새로운 송전선을 건설하여 아프가니스탄과 에너지 협력을 확대할 예정임.
ㅇ 무스타파예프(Mustafayev) 우즈벡에네르고(Uzbekenergo)社 이사장은 아프가니스탄을 중앙아시아 통합 에너지링(Unified Energy Ring)과 연결할 것이라고 밝힘.
ㅇ 이를 위해 현재 우즈베키스탄 측은 아프가니스탄과 연결되는 새로운 송전선인‘수르한-풀-에-훔리(Surkhan-Pul-e-Khumri)’송전선을 건설 중임.
- 또한 양국은 자유무역지대 구축을 통하여 교역액을 수 십 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고자 함.
ㅇ 지난 6월 21일 양국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테르메즈(Termez)에서 국경에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양국 민간 부문 대표들은 테르메즈에 합동무역센터 합의서에 서명함.
ㅇ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양국 간 교역액은 3억 5,000만 달러(약 3,904억 원)였지만, 전문가들은 향후 7억 달러(약 7,808억 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6월 우즈베키스탄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밀 3,000톤과 어린이용 의류를 제공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