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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미얀마, 8월부터 미얀마 회사법 개정안 시행...외국인 투자 활성화 전망

미얀마 EMERiCs - - 2018/07/26

오는 8월에 미얀마 회사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주식 매매를 통해 최대 35%의 현지 기업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됨.

 

☐ 미얀마가 외국인에게 현지 기업의 지분을 35%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개정한 미얀마 회사법(Myanmar Companies Act)을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임.

- 지난 6월, 미얀마 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기 위해 새로운 회사법을 통과시킴.

ㅇ 그동안 미얀마는 강한 GDP 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경제 개혁안에 대한 신뢰가 하락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도 정체되고 있는 실정이였음.

- 우 아웅 나잉(U Aung Naing) 투자기업청(Directorate of Investment and Company Administration) 사장은 8월에 시행되는 개정된 법안이 향후 미얀마에 대한 투자와 국가 비즈니스 환경이 나아가 야하는 방향을 제시한다며 기대감을 피력함.

- 한편, 일각에서는 새로운 회사법으로 인해 향후 외국인의 현지 기업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함.

ㅇ 서 윈(Soe Win) 미얀마 재무부 장관은 “외국인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스탠다드 차티드(Standard Chartered)나 HSBC 홀딩스(HSBC Holdings)와 같은 대기업이 국내에 진입할 경우 35%로 정한 외국인 허용 지분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음.

 

☐ 오는 8월 1일부터 미얀마 양곤증권거래소(Yangon Stock Exchange : YSX)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임.
- 지난 7월 2일, 양곤 증권 거래소 고위직 임원인 우 텟 툰 오(U Thet Tun Oo)는 미얀마 회사법이 발효되는 8월 1일부터 미얀마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다고 밝힘.

ㅇ 그는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양곤 증권 거래소와 미얀마 중앙은행의 거래 절차를 거쳐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밝힘.

- 지난 2016년 3월에 설립된 양곤증권거래소는 현재 5개의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해 260만주가 거래되며 22억만 차트(kyat)의 거래액을 기록했음.

- 최근 양곤 증권 거래소는 주식 거래량을 증진시키고 국내 주식 시장에 더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도입함.

 

▶미얀마 정부의 투자 촉진 위한 노력들에 힘입어 향후 미얀마 경제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지난 7월 16일, 미얀마 천연자원 및 환경보전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al Conservation : MONREC)는 산업환경 영향평가에 따라 국내 광산 운영에 국내외 투자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함.

- 미얀마의 광산업은 환경 파괴에 영향을 준다는 우려로 인해 지난 2016년에 중단되었지만 2018년 미얀마 광업규칙을 변경함에 따라 다시 재개됨.

ㅇ 우 킨 라트 키(U Khin Latt Kyi) MONREC 광산부 부장은 “우리는 광산업이 중단 된 이후 519개 지역을 조사하고 많은 개혁을 실시했다,”며, “광산업이 미얀마의 발전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힘.

ㅇ 또한, 그는 광산업이 2년 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첨언하였음. - 천연자원 및 환경보전부는 외국 기업들에게 50만 에이커가 넘는 대규모 사업과 247.1 에이커 이상의 중형 규모의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임.

ㅇ 또한, 4 에이커 이상의 소규모 귀금속 지역과 10 에이커 이상의 광물 지역, 20 에이커 이상의 천연 산업 자재 및 보석 지역에 투자를 허용할 것임.

 

☐ 국제통화기금(IMF)은 미얀마의 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음.

- IMF는 미얀마 경제가 농업 생산과 수출로 회복되고 있다며 단기 및 중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하였음.

ㅇ IMF는 지난해 6.4%의 GDP 성장률을 보인 미얀마가 올해 6.8%의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ㅇ 한편, IMF는 지난해 11월 보고서에서 “미얀마의 경제 자유화 초기 단계는 인상적인 경제 성장과 빈곤 감소를 가져왔다며 이 기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 번째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음.

- 미국과 유럽의 투자 부족에도 불구하고 일본, 한국, 중국, 싱가포르로부터의 자본 유입에 힘입어,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성장을 기록 중임.

- 세계은행(World Bank)은 미얀마가 올해 7.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참고자료
Mining Technology, Myanmar permits local and foreign investment in mining, 2018. 07. 16
The Business Times, Yangon stock exchange seeks foreign investor interest, 2018. 07. 13
Bloomberg, Myanmar's Waiting for the Western Investment That Never Came, 2018. 07. 09
Xinhuanet, Myanmar to allow foreign investors to trade on Yangon Stock Exchange. 2018. 07. 04
The Irrawaddy, Director of Govt Investment Body Bullish on New Companies Law. 2018. 07. 01
The Myanmar Times, Myanmar promises reforms, aims to develop foreign exchange market, 2018. 06. 25
The Business Times, Yangon stock exchange seeks foreign investor interest, 2018. 07. 13
Bloomberg, Myanmar's Waiting for the Western Investment That Never Came, 2018. 07. 09
Xinhuanet, Myanmar to allow foreign investors to trade on Yangon Stock Exchange. 2018. 07. 04
The Irrawaddy, Director of Govt Investment Body Bullish on New Companies Law. 2018. 07. 01
The Myanmar Times, Myanmar promises reforms, aims to develop foreign exchange market, 2018. 0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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