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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신북방정책 협력 논의

우즈베키스탄 / 카자흐스탄 / 투르크메니스탄 EMERiCs - - 2019/05/03

▷ 문재인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각국 대통령과 교육, 보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각 관계 발전을 논의함. 


□ 문재인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문화, 인문, 경제, 보건, 각 지역 평화 협력을 논의함. 

- 지난 4월 17일~18일 문재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베르디무하메도프(Berdimuhamedov)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함. 

- 정상회담 이후 이루어진 공동언론 발표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이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신북방정책을 환영하였다고 언급함. 

- 또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교육과 문화 분야, 보건, 의료, 디지털 분야, 한반도와 중앙아시아의 평화 협력을 약속함. 

• 특히, 양국은 투르크메니스탄 내 한국어 교육과정 확대 및 세종학당 개소, 투르크메니스탄 내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 한국기업 진출, 의료정보화 및 원격의료 체계 구축에 합의함. 

- 회담 후,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협력으로 건설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했으며, 양국은 에너지플랜트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함. 


□ 문재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한국 대통령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연설함.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21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였으며, 미르지요예프(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짐. 

• 이번 회담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의 신뢰할만한 동반자이며,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이 새로운 발전의 시기에 들어서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화답함. 

-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하였으며, 연설 중 양국이 ICT 신사업, 의료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고 언급함. 

-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고도(活都)인 사마르칸트(Samarkand)를 방문하여 양국 교류의 역사를 되새기고,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유산을 높게 평가함. 


▷ 문재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서 한반도 평화, 경제 협력, 비핵화 등을 논의했으며, 외신들은 문 대통령의 순방을 보도하면서 신북방정책이 실리적이라고 평론함. 


□ 문재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 양자 경제 협력에 합의하였으며,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함.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23일 토카예프(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하여 양국 간 “새로운 바람"이라는 경제 협력 프로그램에 서명함. 

• “새로운바람” 경제 협력 프로그램은 인프라 건설, 농업, 헬스케어,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토카예프 대통령은 현재 카자흐스탄이 도로 및 인프라 건설, 농업, 금융, 헬스케어, 정보통신 기술에서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해당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표함. 

• 문재인 대통령은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 수립과 협력 확대를 추구하는 카자흐스탄이 신북방정책 진행에 중요한 동반자이며, 이번 방문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다자 관계까지 강화되기 바란다고 전함. 

-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Nazarbayev) 초대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하여 한반도 내 비핵화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함. 


□ 해외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을 보도하며, 신북방정책이 실리적이라고 평론함. 

- 더 디플로마트(The Diplomat)의 푸츠(Putz)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의 경제적, 정치적 성과를 보도하면서 신북방정책의 함의를 해설함. 

• 그는 신북방정책이 북한, 러시아 등 지리적 필요성 및 중요도가 높은 국가들에서 중앙아시아, 유럽 국가들로 경제, 정치적 관계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함. 

• 또한 그는 신북방정책이 중국의 일대일로를 작은 규모로 모방하고 있지만, 보다 큰 틀을 지닌 구상이며 지정학적인 부담은 훨씬 적다고 평가함. 

- 오크타르수(Oztarsu) 코리아 타임즈紙 기자는 한국이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국내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이들과 오로지 경제, 에너지 부문에서 협력하는 평화로운 관계를 수립하여 왔다고 전하며, 이러한 신북방정책이 전 유라시아 지역의 윈-윈(Win-Win)상황을 약속하고 있다고 평론함.


< 감수: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참고자료 

The Korea Times, Korea-Central Asia ties improve, 2019.05.03. 

The Astana Times, Korean President brings ‘Fresh Wind’ to relations in Kazakh capital, 2019.04.24. 

Uzreport, Moon Jae-in: Uzbekistan enters new era of development, 2019.04.19. 

AKI press, Turkmen, South Korean Presidents visit site of first petrochemical plant in Turkmenistan,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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