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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베트남 수출 호조세

베트남 EMERiCs - - 2019/09/11

☐ 2019년 8월 베트남의 무역수지 흑자가 약 2조 원, 연간 누적 수출액은 200조 원을 돌파함.
 - 베트남 종합통계국(GSO)은 2019년 8월 무역 흑자가 17억 달러(약 2조 284억 원)를 기록해, 1월~8월 누적 무역 흑자액이 34억 달러(약 4조 568억 원)로 나타났다고 밝힘.
ㅇ 2019년 1월~8월 베트남의 총 수출금액은 1,699억 8,000만 달러(약 202조 7,696억 원)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3% 증가함.
 - 2019년 1월~8월 국내 기업의 총수출액은 520억 4,000만 달러(약 62조 908억 원)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9% 증가함.
ㅇ 한편, 같은 기간 외자 기업의 총수출액은 1,179억 4,000만 달러(약 140조 6,742억 원)로 2018년 1월~8월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19년 1월~8월 베트남의 총 수출액 가운데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6%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 28.8%보다 상승함.

 

☐ 2019년 1월~8월 베트남의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한 가운데, 대중 수입은 18% 증가함.
 - 베트남의 수출 품목 가운데 10억 달러(약 1조 1,926억 원)가 넘는 품목은 26개로, 이는 전체 수출액 가운데 무려 89.5%를 차지함.
 - 2019년 1월~8월 베트남의 국가별 수출 대상국을 살펴보면, 미국이 386억 달러(약 46조 363억 원)로 가장 큰 시장으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3% 증가한 것임.
  ㅇ 이어 유럽연합(EU)이 277억 달러(약 33조 352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 증가했고, 중국이 238억 달러(약 28조 3,840억 원)로 2.5% 증가, 그리고 아세안(ASEAN)이 173억 달러(약 20조 6,325억 원)로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2019년 1월~8월 베트남의 수입액은 1,665억 8,000만 달러(약 198조 6,800억 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함.
  ㅇ 이 중에서 국내 기업의 수입액은 704억 3,000만 달러(약 38조 9,997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9% 증가함.
 - 베트남의 수입 대상국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492억 달러(58조 6,722억 원)로 가장 많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2%나 증가함.
  ㅇ 이어 한국이 310억 달러(약 36조 9,723억 원), 아세안이 216억 달러(약 25조 7,613억 원), 그리고 일본이 124억 달러(약 14조 7,887억 원)를 기록함.

 

☐ 2019년 1월~8월 베트남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집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 증권 투자도 크게 성장함.
 - 2019년 1월~8월 베트남에서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규 유치는 감소했으나, 해당 기간 집행된 FDI 금액은 120억 달러(약 14조 3,057억 원)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 증가함.
  ㅇ 베트남 외국인 투자청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이 유치한 FDI는 226억 3,000만 달러(약 269조 7,800억 원)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ㅇ 이 기간 2,400여 건 이상의 외자 사업에 투자 허가가 발급되었으며, 규모로는 전년 대비 32%나 하락한 91억 3,000만 달러(약 10조 8,842억 원)임.
  ㅇ 한편, 같은 기간 약 910건의 기존 외자 사업은 40억 달러(약 4조 7,685억 원) 규모의 추가 자본 투자를 시행했으며, 이는 사업 건수 기준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임.
 - 2019년 1월~8월 외국인 증권 투자 규모는 95억 1,000만 달러(약 11조 3,372억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80% 성장을 기록함.
 - 한편, 제조 가공 부문에 FDI 총액의 70%에 달하는 157억 달러(약 18조 7,166억 원)가 투자되었으며, 부동산 부문과 도소매 부문에 각각 23억 2,000만 달러(약 2조 7,657억 원)와 12억 달러(약 1조 4,350억 원)의 외자가 투자됨.
 - 국가별 대(對)베트남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홍콩이 56억 3,000만 달러(약 6조 7,117억 원)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민국이 34억 8,000만 달러(4조 1,486억 원), 싱가포르가 32억 7,000만 달러(약 3조 8,983억 원)임.

 

☐ 외신은 베트남 국내 기업들이 무역 분쟁에 따른 증시 불안에 대비해 회사채 판매로 자금을 마련하는 가운데, 정부는 대미 수입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함.
 - 블룸버그(Bloomberg)는 美·中 무역 분쟁 격화로 인해 증시가 불안정해지자 베트남 기업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 채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함.
  ㅇ 하노이(Hanoi) 소재 투자 자문사인 SSI 증권에 따르면, 2019년 1월~8월 베트남 국내 기업들은 약 50억 달러(약 5조 9,607억 원)를 회사채 판매를 통해 조달함.
  ㅇ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 기업의 증권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4%에 불과한 4,510만 달러(약 537억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이 미중 무역 분쟁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다는 미국 측의 비난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미국 상품 수입을 약속했다고 보도함.
  ㅇ 베트남 관료들은 미국 재계와 외교관들과의 회담을 통해, 미국산 석탄, 천연가스, 육류, 과일, 기타 농산물 수입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밝힘.
  ㅇ 베트남의 대미(對美) 누적 무역 흑자 규모는 2018년 기준 최근 10년간 395억 달러(약 47조 1,651억 원)에 달함.

 

< 감수 : 장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Financial Times, Vietnam pledges to import more US goods, 2019. 09. 06.
Vietnam News, FDI disbursement up despite a decline in capital inflow, 2019. 09. 04.
Bloomberg, Trade War Has Vietnamese Companies Raising Capital With Bonds Over Stocks, 2019. 09. 04.
Asia Sentinel, US Should go Easy on Vietnam, 2019. 09. 04.
Vietnamplus, August sees trade surplus of 1.7 billion USD, 2019.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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