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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조지아,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 재개 불투명

조지아 EMERiCs - - 2020/07/10

☐ 조지아가 출입국 제한을 7월 말까지로 연장함. 
- 조지아가 7월 1일로 예정되었던 국제 항공편 운항 재개를 전격 연기함. 
ㅇ 조지아 정부는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 상황이 심각해지자 7월 1일로 예정되었던 국제 항공편 운항 재개를 7월 말로 연기함. 
ㅇ 조지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21일부터 국제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음.   
- 조지아는 자국 핵심 산업인 관광업을 위해 7월 1일부터 해외 관광객을 받아들이려고 했음.
ㅇ 5월 조지아 정부는 ‘조지아 – 안전한 목적지’라는 구호 아래 6월 15일부터 국내 관광을 허가하고, 7월 1일부터 해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었음.  
ㅇ 유럽연합(EU)은 조지아를 7월 1일부터 입국이 가능한 14개 국가 중 하나로 지정했지만, 조지아는 자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이유로 출입국 제한을 풀지 않음. 

☐ 조지아의 핵심 산업인 관광업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함
- 국내총생산(GDP) 11.5%에 달하는 조지아의 관광업이 고객 감소로 고사 직전에 몰림.
ㅇ 2019년 조지아의 관광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1.5%에 달하는 33억 달러(한화 약 4조 260억 원)를 벌어들였음.   
ㅇ 2019년 조지아를 찾은 해외 관광객은 약 940만 명으로 2018년과 비교해 7.1% 늘었으며, 2019년에만 조지아인 약 15만 명이 관광업에 종사했음.   
- 2020년 1/4분기 조지아에 입국한 외국인의 수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6% 감소함.
ㅇ 2020년 1/4분기 조지아를 찾은 외국인은 약 130만 명으로, 2019년 1/4분기와 비교해 17.6% 감소함.  
ㅇ 2020년 1/4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조지아에서 소비한 금액은 약 10억 라리(한화 약 3,894억 원)로, 2019년 1/4분기와 비교해 12.9% 감소함.  
- 코로나19로 인한 의무 격리 때문에 해외 관광객 유입이 더욱더 어려울 예정임.
ㅇ 외국에서 조지아로 입국한 사람 모두가 의무적으로 14일간 격리되어야 함.  

☐ 조지아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 금융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빌림. 
- 세계은행이 조지아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두 차례 자금을 지원함. 
ㅇ 6월 30일 세계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이한 조지아를 지원하기 위해 4,500만 유로(한화 약 608억 원)를 제공한다고 발표함. 
ㅇ 앞서 4월 29일 조지아는 세계은행으로부터 8,000만 달러(한화 약 96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긴급 자금을 받았음.   
- 조지아는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연합으로부터도 코로나19 위기 극복 자금을 받음.   
ㅇ 조지아는 국제통화기금, 아시아개발은행으로부터 각각 2억 달러(한화 약 2,440억 원), 1억 달러(한화 약 1,220억 원)의 코로나19 대응 자금을 받았음. 
ㅇ 유럽연합은 조지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억 8,300만 유로(한화 약 2,471억 원)를 제공함. 
- 조지아의 2020년 5월 경제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5% 쇠락한 것으로 알려짐. 
ㅇ 조지아 통계청(Geostat)은 조지아가 2020년 5월 –13.5%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ㅇ 조지아 통계청은 조지아의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경제 성장률이 –5.4%를 기록했다고 덧붙임. 
ㅇ 조지아 통계청은 2020년 5월 숙박업, 요식업, 건설업을 비롯해 무역, 교통, 문화 등 산업 대부분의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함. 

☐ 조지아 정부가 관광업 생존을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도입함. 
- 조지아 정부가 관광업에 세금 감면과 특별 대출을 승인함. 
ㅇ 조지아 정부는 11월 1일까지 관광업의 소득세와 재산세를 걷지 않을 예정이며, 약 4,500개 기업이 9,000만 라리(한화 약 350억) 상당의 혜택을 볼 전망임.  
ㅇ 조지아 정부는 대출을 가진 소규모 호텔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할 것이며, 이 정책으로 약 850개 호텔이 혜택을 볼 전망임.   
- 조지아 정부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안전 수칙을 도입함. 
ㅇ 조지아 정부는 외국과 협력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음.
ㅇ 이와 함께 유명 관광지와 숙박업소를 철저하게 방역하고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생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있음. 
- 조지아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을 대상을 청정 지역으로 선포함
ㅇ 조지아 정부는 흑해(Black Sea)변에 있는 바투미(Batumi)와 아자라(Ajara)주 등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을 청정 지역으로 선포하고, 이 지역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는다고 발표함. 
 
< 감수 :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Agenda.ge, Georgia maintains two-week quarantine for all individuals entering country, 2020.06.30.
Agenda.ge, Georgian Economy Minister: ‘ban on regular flights may be extended until the end of July’, 2020.06.25.
Agenda.ge, Rebranding Georgia’s tourism image: Domestic tourism starting June 15, int’l tourism from July 1, 2020.05.07.
CIvil.ge, ADB Approves USD 100 Mln Loan for Georgia’s Coronavirus Response, 2020.05.28.
Civil.ge, COVID-19: World Bank Provides EUR 45 Mln to Georgia, 2020.07.01.
Emerging Europe, Georgia got Covid-19 right, but its tourism industry is paying the price for others getting it wrong, 2020.06.30.
Eurasianet, Georgia demurs on restoring travel to Europe, 2020.07.01.
Eurasianet, Georgia unveils COVID-19 economic stimulus, 2020.05.15.
Eurasianet, Georgia’s tourism reopening to be selective, 2020.06.10.
Georgia Today, Georgia’s Anti-Crisis Economic Plan, 2020.05.21.
Georgia Today, Q1 2020: Number of Arrivals of Int'l Travelers to Georgia Down by 17.6%, 2020.05.15.
Interpress, According to Geostat's preliminary estimates, Georgian economy has shrunk 13.5% in May, 2020.06.30.
Reuters, Georgian economy contracts at annual 3.6% rate in Jan-April,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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