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KIEP 동향세미나
[동향세미나] 우즈벡, 관광산업 추가지원 방안 발표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 우즈베키스탄 김초롱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러시아유라시아팀 연구원 2020/07/14
☐ 6월 19일 우즈베키스탄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방역지침 이행과 관광산업 추가지원 방안」을 승인했음.1)
- 우즈베키스탄은 5월 28일 관광산업 지원방안을 발표해 이미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19일 추가지원 조치를 마련한 것임.
ㅇ 기존의 지원방안은 6월 1일부터 우즈벡 관광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법인·소득세 50% 감면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여행자 세금(Tourist tax) 면제 △무이자 융자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 2019년 우즈베키스탄은「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승인했으며, 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자 함.2)
☐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관광산업 추가지원 방안은 △국제항공편 운항 재개 △건설 비용 지원 △방역 비용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 (국제항공편) 8월 1일부터 외국 항공사에 안지잔·부하라·우르겐치국제공항발 국제 항공편 운항 허가
ㅇ 외국항공사는 정부 간 협약 체결 여부와 상관없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국제 항공편 운항이 가능해짐.
- (건설지원금) 신규 케이블카 및 게스트하우스 건설 시 관광지원펀드와 우즈벡 정부의 예산에서 지원금 지급 예정
ㅇ 2023년 12월 31일까지 신규 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하는 조건으로 500미터 당 10억 숨 지원 계획
ㅇ 관광개발부와 건설부에서 지정한 농촌·관광지역에 숙박시설을 신규 건립 시 객실 당 500만 숨(약 500 달러)을 최대 5만개의 객실 또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지원 예정
- (방역지원금) 우즈벡 정부 인증 ‘Uzbekistan. Safe travel GUARANTEED’에 등록된 관광 분야 사업체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방역 비용 지원 대상임.
☐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을 조기 폐쇄하고 강력한 외출 통제 등의 조치를 취한바,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지원 조치를 시행 중임.
-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대유행 발생 초기 국경을 폐쇄했으며, 주요 국가에 거주 중인 자국민 이송을 위한 전세기만 운영하고 있음.
ㅇ 7월 15일부터 일부 국가(한국 포함) 항공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으로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완화 조치 시행은 연기될 것으로 보임.3)
- 5월 8일 우즈베키스탄 전국을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적색’, ‘황색’, ‘녹색’ 등 3단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방역조치 완화 계획이 발표되었음.4)
☐ 한국 정부는 우즈베키스탄에 ‘코로나19 대응 포괄적 긴급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00만 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해 △의료시설 확충 △진단 장비 및 의료 기자재 제공 △의료인 교육 및 연수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임.5)
- 한국은 한국형 코로나19 방역 모델 구축 지원을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코로나19 대유행 확산 초기부터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각주
1) УзА(2020. 6. 22), “О дополнительных мерах по развитию сферы туризма при строгом соблюдении требований усиленного режима санитарно-эпидемиологической безопасности” (검색일: 2020. 7. 3).
2) 2018년 우즈베키스탄 방문 관광객은 530만 명 기록했으며, 2017년 260만 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임. Anadoly Agency(2019. 1. 6), “Узбекистан делает ставку на развитие туризма”(검색일: 2020. 7. 3).
3) Газета.uz(2020. 6. 14). “Узбекистан возобновляет международное авиасообщение” (검색일: 2020. 7. 3).
4) Podrobno.uz.(2020. 5. 7), ‘Светофор для коронавируса. В Узбекистане вводят цветные зоны для борьбы с COVID-19. Разбираемся, что это такое’ (검색일: 2020. 5 . 21).
5) Газета.uz(2020. 6. 30), “Южная Корея предоставит Узбекистану $5 млн на борьбу с коронавирусом” (검색일: 2020. 7. 3); 뉴스1(2020. 6. 29), ‘정부, 개도국 코로나19 대응 지원에 올해 360억원 원조’ (검색일: 2020. 7. 6).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이슈트렌드] 우즈베키스탄, 민영화를 통한 효율성과 외국 투자 추구 | 2020-07-03 |
|---|---|---|
| 다음글 | [이슈트렌드] 우즈베키스탄 국민, 외화 거래는 늘고 해외 송금 수신액은 감소 | 2020-07-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