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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파키스탄, CPEC 프로젝트 통해 중국과 인프라 협력 지속

파키스탄 EMERiCs - - 2020/11/19

□ 파키스탄과 중국이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음.
-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Belt and Road Initiative) 및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 China-Pakistan Economic Corridor) 프로젝트를 통한 무역로 개발을 위해 파키스탄 인프라 프로젝트에 현재까지 600억 달러(한화 약 71조 940억 원) 이상을 지원함. 
- 또한 최근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프로젝트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가 프로젝트 개시 7년 만에 25억 달러(한화 약 2조 8,037억 원)를 돌파함.
-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프로젝트를 포함한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파키스탄을 부채의 덫에 빠뜨릴 것이라 경고하고 있지만, 파키스탄은 최근 Mainline-1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27억 달러(한화 약 2조 9,867억 원) 규모의 대출을 비롯해 중국 측으로부터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한 대출을 지속하고 있음.
- 또한 임란 칸(Imrhan Khan) 파키스탄 총리는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프로젝트가 파키스탄에 각종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를 지속해서 재확인함.
- 중극 측 또한 최근 왕웬빈(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성명 등을 통해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프로젝트에 대한 중국의 지원이 지속될 것임을 강조함.
-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 정치 및 경제 고위 관계자들은 11월 16일부터 과다르(Gwadar)에서 3일간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회의에 참여할 예정임.

□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프로젝트를 통해 파키스탄 최초의 전철 노선이 개통함.
- 10월 6일 파키스탄 펀자브(Punjab)주의 주도 라호르(Lahore)에 총연장 27.1km의 파키스탄 최초 전철 노선이 개통됨.
- 이번 전철 건설 프로젝트는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프로젝트를 통한 중국의 자금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000억 루피(한화 약 2조 1,000억 원)가 소요됨.
- 중국 국영 기업 중국철도총공사(China Railway) 및 중국북방공업(CR-NORINCO, China North Industries Corporation)이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함.
- 이번 전철 노선 개통에 따라 버스로 거의 2시간 30분이 걸리던 기존 이동 시간이 45분 수준으로 단축되었으며, 파키스탄 당국은 하루 평균 24만 5,000명의 승객이 전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함.
- 이번 개통식에는 우스만 부즈다르(Usman Buzdar) 펀자브 주지사와 롱딩빈(Long Dingbin) 중국 총영사가 참석했으며, 부즈다르 주지사는 이번 전철 개통이 라호르의 도시 발전을 촉진하고 파키스탄의 GDP 성장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 기대감을 표명함.
- 롱딩빈 중국 총영사는 파키스탄에서의 최초 전철 노선 개통이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 간 우정의 이정표적 사건이라 언급함.
- 왕웬빈(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파키스탄에서의 이번 전철 개통으로 대중교통 부문에서 파키스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파키스탄에서 본격적인 전철 교통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밝힘.

□ 파키스탄은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 프로젝트의 일환인 라샤카이 경제특구 개발에 착수함.
- 지난 8월 말 아심 살림 바즈와(Asim Saleem Bajwa)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 프로젝트 의장은 파키스탄 북부에 위치한 라샤카이 경제특구(Rashakai Special Economic Zone) 설립에 관한 합의에 서명한 바 있음.
- 총면적 1,000에이커(약 405헥타르)에 달하는 라샤카이 경제특구의 개발 비용은 1억 2,800만 달러(한화 약 1,426억 8,160만 원)에 달하며, 개발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임.
- 1단계 프로젝트 대상 면적은 247에이커(약 100헥타르)이며, 2년 이내에 완료될 예정임.
- 이후 진행될 2단계와 3단계 프로젝트 대상 면적은 각각 335에이커(약 135헥타르)와 399에이커(약 161헥타르)에 달하며, 개발 완료까지 약 6~7년이 소요될 예정임.
- 아사드 카이저(Asad Qaiser) 파키스탄 하원의장은 라샤카이 경제특구가 중국과 파키스탄을 아우르는 경제 허브가 될 것이라 기대감을 표명했으며, 라샤카이 경제특구로 약 2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함.
- 또한 중국과 파키스탄은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프로젝트에 아프가니스탄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간 3자 외무장관 회담 개최를 고려하고 있음.
- 5월부터 파키스탄은 자국 과다르(Gwadar) 항구를 통하여 아프가니스탄으로 물자 운송을 처음으로 개시하는 등 아프가니스탄과의 연결을 강화하여 지역통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

< 감수 : 권기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Profit by Pakistan Today, Pakistan wants to extend CPEC to Afghanistan, says NA speaker, 2020.11.13.
Profit by Pakistan Today, ‘PM Imran to inaugurate Rashakai Economic Zone on 21st’, 2020.11.09.
The Nation, CPEC is the future of both Pakistan and Balochistan, 2020.11.08.
Profit by Pakistan Today, CPEC attracted $25bn FDI in seven years: China, 2020.11.04.
dawn, Country’s first major mass transit project opens, 2020.10.26.
MENAFN, China mulls including Afghanistan in $62b CPEC, 2020.09.15.
Profit by Pakistan Today, Agreement for Rashakai SEZ to be signed by August end, says Asim Bajwa,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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