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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봉쇄 사실상 재도입

우크라이나 - - - 2020/12/03

☐ 조지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 조치를 재도입함. 
- 조지아 정부가 대도시에 2021년 1월 31일까지 강화된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ㅇ 조지아 정부는 수도 트빌리시(Tbilisi)를 포함해 텔라비(Telavi), 바투미(Batumi), 쿠타이시(Kutaisi), 루스타비(Rustavi), 고리(Gori), 포티(Poti), 주그디디(Zugdidi) 등 8개 도시에 강화된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ㅇ 11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제한 조치는 연말연휴인 12월 24일에서 1월 2일에는 임시 해제되며, 1월 3일부터 15일까지는 임시 공휴일로 선포됨. 
- 사람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 중단, 통행금지 시간 확대 등이 도입됨. 
ㅇ 조지아 정부는 사람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시와 자가용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공공 교통수단의 운행을 금지함. 
ㅇ 조지아 정부는 기존에 운영하던 통행금지 시작 시간을 22시에서 21시로 한 시간 앞당겼으며, 종료 시각은 똑같은 05시임. 
ㅇ 조지아 정부는 12월 31일과 정교회 크리스마스인 1월 6일 저녁에만 통행금지를 임시 해제한다고 밝힘.  
- 각종 경제 활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상인들이 반대 시위를 개최하고 성명을 발표함. 
ㅇ 새로운 코로나19 제한 조치에 따르면 각종 운동 시설, 문화 시설의 운영은 중단되며, 식당은 포장, 배달, 드라이브인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음. 
ㅇ 조지아 정부는 모든 스키장의 케이블 리프트와 스키 코스 운영을 금지하고, 호텔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시설로만 운영될 수 있다고 밝힘. 
ㅇ 새로운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발표된 후 첫 번째 주말인 11월 30일, 루스타비의 상인들이 거리로 나와 정부가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완화하거나 재정 지원 대책을 제공하라면서 시위를 개최함.
ㅇ 조지아의 백화점 연합회 또한 공동 성명을 발표해 연말연시 백화점 운영 허가와 재정 지원 대책을 요구함. 

☐ 우크라이나 정부가 연말연시 강력한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 우크라이나 정부가 12월 23일에서 1월 15일까지 강도 높은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ㅇ 우크라이나 정부가 11월 초 전국적인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번복하고 12월 말부터 강도 높은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ㅇ 우크라이나 정부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격리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면서, 지난봄에 있었던 전국 격리와는 다소 내용이 다를 것이라고 밝힘. 
- 우크라이나가 시험 시행한 주말 봉쇄 조치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ㅇ 우크라이나 정부는 11월 14일부터 11월 30일 사이 주말에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험 도입했었음. 
ㅇ 주말 봉쇄 기간에 토요일 00시부터 월요일 00시까지 식료품점, 약국, 주유소, 대중교통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대중 시설의 영업이 금지되었고, 대규모 행사도 취소됨. 
ㅇ 한편 올레그 루반(Oleh Ruban) 우크라이나 소비자보호원장은 우크라이나의 주말 봉쇄 조치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서, 전국적인 봉쇄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ㅇ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주말 봉쇄 조치를 12월까지 연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우크라이나 정부가 코로나19 봉쇄를 앞두고 노동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할 대책을 발표함. 
ㅇ 우크라이나 정부는 정부 예산 100억 흐리우냐(한화 약 3,892억 원)를 코로나19 경제 봉쇄로 인해 피해를 볼 개인 사업자나 노동자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약 100만 명의 우크라이나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망함. 

☐ 조지아와 우크라이나의 총리와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후 회복한 가운데, 두 나라의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 
- 조지아의 기오르기 가하리야(Giorgi Gakharia) 총리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후 회복함. 
ㅇ 11월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가하리야 총리는 11월 11일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함. 
ㅇ 11월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월 23일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함. 
- 조지아와 우크라이나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이 상당히 심각함. 
ㅇ 10월 30일 조지아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3만 7,263명이었으나, 11월 30일에는 13만 5,584명으로 한 달 사이에 약 3.64배 늘어남. 
ㅇ 10월 30일 우크라이나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37만 8,729명이었으나, 11월 30일에는 73만 2,625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남.  
< 감수 :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112 International, Ministry of Health plans not to extend weekend quarantine in Ukraine, 2020.11.30.
112 International, No plans to impose total lockdown, - Ukraine's PM, 2020.11.04.
112 International, Ukrainian govt develops programs to support citizens, businesses during ongoing lockdown, 2020.11.25.
Civil.ge, COVID-19 Georgia Live Blog: 3,216 Daily Cases, 3,937 Recoveries, 37 Fatalities, 2020.11.30.
Civil.ge, Georgia Puts Largest Cities into 2-Months Partial Lockdown, 2020.11.26.
Georgian Today, Georgian PM Recovers from Coronavirus, 2020.11.11.
Interfax, Ukrainian President Zelensky recovers from Covid-19, 2020.11.22.
Jam-news, Georgia: strict new coronavirus restrictions until end of January 2021, 2020.11.26.
Ukrinform, Zelensky presents business support measures during lockdown, 2020.11.24.
UNIAN, Full lockdown in Ukraine possible from Dec 20 – media, 2020.11.25.
UNIAN, MP Dubinsky: Cabinet to re-impose full lockdown in Ukraine from Dec 24, 2020.11.29.
UNIAN, Weekend quarantine has proved ineffective: State Consumer Service official,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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