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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특집이슈

[월간정세변화] 2020년 12월 아프리카 한 눈에 보기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EMERiCs -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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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극단주의와 무장 조직의 위협 성장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 무장 조직의 위협 성장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과 무장 강도단의 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2월 11일 북부 카치나(Katsina) 주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AK-47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수십 명이 중등 기숙학교를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습격 당시 학교에는 총 839명의 학생이 머무르고 있었으며, 약 절반 이상이 납치되었다. 카치나주 정부는 이번 사건이 현지 무장 강도단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며 지역 유력 인사들이 중재한 협상을 통해 납치된 학생 344명을 12월 17일에 무사히 석방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습격 사건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과 무장 강도단의 활동으로 악화된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의 치안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사례이다. 이번 사건에 앞서 지난 11월에도 북동부 보르노(Borno) 주의 주도인 마이두구리(Maiduguri) 인근 농장에서 일하던 농장 노동자 76명이 무장 괴한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북부 지역 주민들은 가축, 돈, 식량을 약탈하는 무장 강도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무장 강도의 활동은 특히 니제르(Niger)와 맞닿은 북서부 지역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나이지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2020년 1~6월에만 총 1,126명이 무장 강도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추산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발생한 카치나 주에서는 2020년 한 해 총 930명이 극단주의 조직과 강도단 등 무장 조직의 습격으로 살해당했다.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현지 무장 강도와의 협력을 통해 세력 확대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은 재산을 노리는 무장 강도 뿐만 아니라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무장조직인 보코하람(Boko Haram)의 주 활동무대이기도 하다. 서구식 교육을 거부하고 이슬람법의 엄격한 실천을 추구하는 극단주의 조직인 보코하람은 지난 2014년과 2018년에 북부 지역의 여학교를 공격하고 여학생들을 납치하는 등 서구식 교육기관을 주 공격무대로 삼아왔으며, 이번 습격 사건 또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나이지리아 정부군의 진압작전에도 불구하고 보코하람은 지난 10월과 11월에도 보르노주에서 지역 농민과 정부군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자행하는 등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보코하람이 테러 공격을 시작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3만 6,000명이 사망했으며 발생한 난민만 200만 명에 이른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이념으로 결속되어 강력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보코하람이 북부 지역의 무장 강도단과 협력하여 근거지였던 북동부 지역을 넘어 북서부 지역까지 그 세력을 뻗어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보코하람이 북부 지역의 자생적 무장 강도단을 끌어들여 세력을 넓혀가면서 폭력 사건이 일어나는 지역이 확대되고 빈도 또한 늘어나고 있다. 보코하람의 근거지인 북서부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비교적 안정을 유지하던 북동부 지역에서는 무장 조직 공격으로 살해된 사람이 2017년 이후 급증하기 시작했다. 한편 보코하람이 근거지인 북서부 지역에서 세력을 회복함에 따라 2019년 약 2,500명까지 감소했던 무장 집단 공격으로 인한 북동부 지역의 피살자 수는 2020년 다시 3,500명까지 늘어났다. 

북부 지역의 열악한 경제 상황은 무장 조직 성장의 원인
나이지리아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북부 지역의 경제적 상황은 북부 지역 내 무장 조직의 성장과 치안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농업과 목축업 외에는 별다른 경제적 기반이 없는 북부 지역의 빈곤율과 실업률은 나이지리아 다른 지역보다 낮은 수준이다. 북서부 지역의 실업률은 27%에 달하며, 북부 지역의 평균 빈곤율은 59.6%로 나이지리아 전체 평균인 40.1%와 남부 지역 평균 빈곤율인 24.3%를 크게 상회한다. 특히 북부 소코토(Sokoto) 주, 지가와(Jigawa) 주, 잠파라(Zamfara) 주는 나이지리아서 가장 빈곤한 주로 소코토 주의 빈곤율은 87.7%에 달하며 자가와 주와 잠파라 주의 빈곤율은 각각 87%와 74%에 이른다. 북부 지역의 교육 상황 역시 극히 열악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나이지리아 아동 약 1,300만 명 중 약 69%가 북부 지역에 살고 있으며 일부 주는 문해율이 8%도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더해 기후 변화로 인한 수자원과 목초지 부족은 북부 지역의 기반 산업인 농업과 목축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으며, 이는 주로 목축업에 종사하는 풀라니(Fulani)족 유목민과 하우사(Hausa)족 농민 사이 물과 땅을 둘러싼 갈등을 더욱 격화시켰다. 주로 풀라니족 유목민 출신으로 구성된 무장 강도 조직은 하우사족 농민의 농장과 마을을 습격해 가축이나 식량을 빼앗거나 재산을 갈취하는 등 두 부족 사이의 갈등은 북부 지역 치안을 심각하게 악화시키고 있다. 

이번 습격 사건으로 나이지리아 내에서는 북부 지역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경제 개발과 재건, 치안 확보에 정부가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여론이 더욱 고조되었다. 실제로 2021년도 예산안에서 북동부 지역 개발에 배정된 예산은 전체 예산의 0.35%에 불과한 상황이며, 북부 지역의 도로와 발전소 공사 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또한 중무장한 채 오토바이를 탄 괴한 수십 명이 이동하는 모습을 사전에 발각하지 못한 정부군과 경찰의 치안 유지 실패에 대한 비판 여론도 크다. 이처럼 만성적인 경제난과 저개발 상태, 비효율적인 정부 보안 기구의 한계 등 복합적인 이유로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의 치안 위기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가나 대선,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
가나 대선에서 현직 나나 아쿠포아도(Nana Akufo-Addo)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
12월 9일 가나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치러진 대선 개표 결과 나나 아쿠포아도 현직 대통령이 51.6%의 득표율로 47.4%를 얻는 데 그친 경쟁 후보인 존 마하마(John Mahama) 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여 2024년까지 다시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다. 가나의 양대 주요 정치인인 아쿠포아도와 마하마는 지난 2012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 대선에서도 경쟁했으며, 2012년에는 마하마가, 2016년과 이번 대선에서는 아쿠포아도가 승리했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총선에서는 아쿠포아도 대통령이 이끄는 신(新)애국당(NPP, New Patriotic Party)과 마하마 후보가 이끄는 야당 민주국가회의(NDC, National Democratic Congress)가 전체 의석 275석 중 각각 137석을 얻었다. 이번 총선으로 NPP는 원내 다수당의 지위를 상실했으며 NDC는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으로 부상했다.

마하마 후보는 개표 부정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산발적 폭력 사태 발생
마하마 후보는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아쿠포아도 대통령이 선거와 개표 과정에 불법적으로 군대를 투입해 결과를 조작했으며 대법원 제소와 같은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한편 야당 NDC가 총 140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가나 정부는 마하마 후보 측의 주장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반박했으며, 유럽연합(EU)을 포함한 국제 선거 참관인단은 선거 과정에서 국가 자원의 부당한 사용과 유권자 매수 행위 사례가 발각되었다고 지적하면서도 선거 전반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되자 가나 전국에서는 아쿠포아도 대통령 지지자들과 마하마 후보 지지자들 사이 60건 이상의 산발적인 무력 충돌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NDC는 또한 NPP 지지자들이 일부 지역에서 NDC 당사를 공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선거 이후 폭력 사태가 이어지자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당선 연설에서 모든 가나인에게 단결을 호소했다. 선거 전 아쿠포아도 대통령과 마하마 후보는 선거 결과에 대한 분쟁을 합법적 수단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했으며, 따라서 선거 결과를 둘러싼 논쟁이 전면적 혼란이나 대규모 폭력 사태까지는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우세하다. 

마하마 후보가 승리한 지난 2012년 대선에서도 당시 후보였던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대법원에 선거 결과 번복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대법원은 마하마 후보의 승리를 인정했으나, 마하마 후보는 이번에도 대법원을 통해 선거 결과를 뒤집고자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선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이 쟁점으로 부상
이번 대선에서 핵심 쟁점은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가져온 세계적 경제 활동 둔화는 가나의 주요 수출품인 금과 카카오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2020년에 가나는 분기별 경제실적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가나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규모는 71%까지 증가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난으로 인해 2020년 가나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0년만의 최저인 0.9%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유례 없는 경제난 속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두 후보 모두 경제 회복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170억 달러(한화 약 18조 7,595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약속하는 한편 재정 지출 합리화와 부패 척결을 통해 GDP 대비 예산 적자 규모를 2020년 11.4%에서 2021년에는 8.3%까지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연설에서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피해 대응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가나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겠다고 다시 강조했다. 한편 아쿠포아도 대통령이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부패 척결에 실패했으며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재정 지출로 재정 적자와 부채를 심각한 수준까지 늘렸다고 비판한 마하마 후보 역시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350억 원) 규모의 인프라 발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그의 두 번째 임기는 첫 번째 임기보다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공립 고등학교 등록금 면제, 가나 전국 각 구역마다 공장과 병원 건설, 부패 척결, 법인세 인하를 통한 기업 환경 개선 등의 공약을 제시했으나 대부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마하마 후보가 이끄는 야당 의석이 크게 늘어나면서 야당의 견제 역시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나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며 무장 활동을 벌이는 서부 토고랜드(Western Togoland) 분리주의 세력 역시 차기 정부가 해결해야 할 중대한 도전이다. 두 번째 임기를 앞둔 아쿠포아도 대통령의 앞에는 야당의 견제, 코로나19로 막대한 타격을 입은 가나 경제 회복, 분리주의 세력 대응이라는 어려운 과제가 놓여 있다.

이스라엘 및 미국과 관계 재편에 나서는 아프리카 국가들
수단에 이어 모로코까지 이스라엘과 국교를 맺으면서 북아프리카 국가가 이스라엘 및 미국과의 외교 관계 재편에 나서고 있다. 북아프리카 국가의 외교 정책 변화 배경에는 국교 수립을 대가로 미국 및 이스라엘의 경제적, 외교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모로코는 이스라엘과의 국교 수립을 통해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미국으로 인정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 자본의 투자 유치와 같은 경제적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단은 27년 만에 미국 국무부가 지정한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되어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모로코, 아랍 국가 중 네 번째로 이스라엘과 국교 수립에 합의   
12월 10일 무함마드 6세(Mohammed VI) 모로코 국왕이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를 선언했다. 이로써 모로코는 지난 9월 이스라엘과 국교 수립 합의를 체결한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지난 10월 국교 정상화를 발표한 수단에 이어 아랍 국가 중에서는 네 번째로 2020년에 이스라엘과 국교를 맺는 국가가 되었다. 무함마드 6세 국왕과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대사관 개설과 양국을 연결하는 직항편을 운항하기로 했으며, 12월 22일 무함마드 6세 국왕은 제러드 쿠슈너(Jerad Kushner) 미국 백악관 수석고문이 이끄는 미국-이스라엘 대표단과 만나 경제와 관광, 수자원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사하라 영유권에 대한 미국의 승인과 경제적 기회 확대 기대   
이스라엘과의 수교로 모로코가 얻어낸 가장 큰 결실은 바로 모로코의 서사하라 영유권에 대한 미국의 승인이었다. 양국 사이의 협정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은 현재 모로코가 실효 지배 중인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미국의 공식적 지지를 받음으로써 모로코는 알제리의 지원을 받는 서사하라 독립 운동 조직인 폴리사리오 전선(Polisario Front)과의 대립에서 큰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모로코는 또한 이번 협정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 투자 유치에도 성과를 거두었다. 22일 미국 국제개발금융협회(US International Development Finance Corporation)가 모로코와 서사하라 지역 인프라 개발에 30억 달러(한화 약 3조 3,105억 원)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의 아프리카 번영 프로그램(Africa Prosper Program) 또한 향후 4년간 모로코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035억 원)의 투자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모로코와 이스라엘은 투자 확대와 금융 규제 정보 교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공동 경제팀 구성에 합의했다.   

수단, 이스라엘과의 국교 수립 계기로 외교적 고립 탈피 노력
모로코에 앞서 지난 10월 이스라엘과의 국교 수립을 발표한 수단은 이를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12월 14일 미국 정부는 27년 만에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했다. 수단은 1993년 알카에다 수장인 오사마 빈라덴(Osama bin Laden)에 은신처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미국으로부터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미국 경제제재로 해외 투자 유치와 금융 거래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단은 테러지원국 해제를 조건으로 1998년 탄자니아와 케냐 미국 대사관 테러와 예멘 아덴항 미 군함 테러 희생자 유족들에게 3억 3,500만 달러(한화 약 3,696억 7,250만 원)를 보상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대규모 민중 시위로 독재자 오마르 알바쉬르(Omar al-Bashir)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압둘라 함독(Abdullah Hamdok) 총리는 수단의 테러지원국 해제를 과도정부의 핵심 과제로 꼽았었다. 600억 달러(한화 약 66조 2,100억 원)에 달하는 대외 부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제재로 외부에서 차관을 도입할 수 없었던 수단은 생필품 보조금 지급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국내 통화 발행량을 늘렸으며 이는 250%가 넘는 물가 상승률로 이어졌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영향으로 수단의 GDP는 무려 8.4%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단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자 함독 총리는 미국 제재 해제를 수단 경제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보고 외교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테러지원국 해제와 미국 제재 종료는 수단에 투자 유치와 외부 차관 도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히바 무함마드 알리(Hiba Muhammad Ali) 수단 재무부 장관은 미국 농업 기업과 금융기관이 수단 내 진출과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은행이 제공한 차관 상환을 위해 미국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035억 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 상승과 막대한 대외 부채에 따른 위기로 인해 수단은 이스라엘과의 수교라는 외교 정책 전환을 통해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고 국제 금융 시장에 복귀해 외화 확보, 해외 투자 유치, 차관 탕감 등의 생존 수단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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