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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조지아, 마이너스 경제 성장률 속 2021년 전기-수도 요금 인상

조지아 EMERiCs - - 2021/01/07

☐ 조지아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경제 성장률을 기록함. 
- 조지아의 2020년도 3/4분기 경제 성장률이 –5.6%를 기록함.
ㅇ 조지아 통계청은 2020년도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GDP와 비교해 5.6% 감소했다고 발표함. 
ㅇ 2020년도 3/4분기 조지아의 국내 총생산은 약 133억 3,000만 라리(한화 약 4조 5,000억 원)로 집계됨.    
- 조지아의 2020년도 3/4분기 경제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선전함. 
ㅇ 조지아의 2020년도 1/4분기 경제 성장률은 2.3%였으나, 2020년 2/4분기 경제 성장률은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13.2%로 나타남.  
ㅇ 2020년도 2/4분기 약 6억 7,970만 라리(한화 약 2,247억 원)에 불과했던 건설업 규모가 2020년도 3/4분기에는 약 12억 470만 라리(한화 약 3,983억 원)로 약 두 배에 가까운 반등에 성공함. 
- 한편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2020년도 3/4분기 조지아 경제는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운 상태임. 
ㅇ 2020년도 3/4분기 조지아의 숙박업과 요식업 규모는 전년 동기와 대비 53.1% 감소함. 
ㅇ 2020년도 3/4분기 조지아의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2.4%의 성장률을, 공공 행정과 서비스업은 –49.0%의 성장률을 기록함. 

☐ 조지아의 2020년 1~11월 무역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4.6% 감소함. 
- 조지아의 2020년 수출이 약 11.3%, 수입이 약 15.9% 감소함. 
ㅇ 조지아 통계청은 조지아가 2020년 11달 동안 약 102억 달러(한화 약 11조 2,200억 원) 규모의 무역을 했다고 발표함. 
ㅇ 조지아의 2020년 1~11월 수출액은 약 30억 2,000만 달러(한화 약 3조 3,220억 원), 수입액은 약 71억 9,000만 달러(한화 약 7조 9,090억 원)로 나타남.    
ㅇ 한편 조지아의 2020년 1~11월 무역 적자는 약 4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4조 5,87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1% 감소함. 
- 조지아의 최대 무역 국가는 터키였으며, 최대 수출 상품은 구리 광석으로 나타남. 
ㅇ 2020년 1~11월 조지아의 전체 무역에서 터키의 비중은 약 14.0%로 나타났으며, 터키에 이어서 러시아(약 11.6%), 중국(약 10.7%), 아제르바이잔(약 8.1%)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
ㅇ 2020년 1~11월 조지아의 최대 수출 상품은 구리 광석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1% 성장한 약 6억 7,716만 달러(한화 약 7,449억 원) 상당을 수출함. 
ㅇ 2019년 1~11월 조지아의 최대 수출 상품은 자동차였으나, 2020년 1~11월 조지아의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2.5% 감소한 약 3억 6,482만 달러(한화 약 4,013억 원)를 기록함. 

☐ 조지아의 주요 가계 수입원 중 하나인 송금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조지아 정부가 2021년부터 전기 요금과 수도 요금을 크게 인상함. 
- 조지아의 송금 경제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음. 
ㅇ 조지아 경제학자 즈비아드 호르구아슈빌리(Zviad Khorguashvili)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더믹 이전 조지아 노동인구의 약 60%가 해외로 나가 일을 해왔음. 
ㅇ 조지아 국립 은행(National Bank of Georgia)에 따르면 조지아가 받는 송금의 약 21%가 러시아로부터, 약 15%가 이탈리아로부터, 약 11%가 그리스에서 발생한다고 발표함. 
ㅇ 한편 러시아 중앙은행(Central Bank of Russia)은 2020년도 1~9월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송금한 금액은 약 3억 3,244만 달러(한화 약 3,65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1% 감소함. 
- 조지아가 2021년 1월 1일부터 전기 요금을 20% 내외로, 수도 요금을 50% 가까이 인상한다고 발표함.
ㅇ 조지아 국립 에너지수자원공급규제위원회(GNERC)는 약세를 보이는 라리화 환율과 전기 및 수도 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함. 
ㅇ 2021년부터 수도 트빌리시(Tbilisi)의 전기세는 약 20% 가까이 상승하며, 수도 요금은 50% 넘게 올라감. 
ㅇ 조지아의 지방의 경우 트빌리시보다 다소 낮은 폭의 전기와 수도 요금 인상률을 기록함. 
- 조지아 정부가 갑작스러운 전기 요금과 수도 요금 인상에 발맞춰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함. 
ㅇ 기오르기 가하리야(Giorgi Gakharia) 조지아 총리는 월 300kWh 이하로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에 전기 요금 인상분을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의 수도 요금 또한 보조할 것이라고 밝힘. 
ㅇ 조지아 정부는 이번 전기 요금과 수도 요금은 각각 2023년 말, 2025년 말까지 유지될 것이라면서, 당분간은 전기와 수도 요금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힘. 

 
< 감수 :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Agenda.ge, Energo-Pro Georgia: significant increase in electricity price inevitable, 2020.12.28.
Agenda.ge, Q3 2020: Georgian economy shrinks 5.6%, 2020.12.18.
Civil.ge, Electricity, Water Rates Hike, Gov’t to Roll Out Subsidies, 2020.12.29.
Civil.ge, Georgia’s Foreign Trade in January-November 2020, 2020.12.21.
Civil.ge, Q3’20 GDP Declined by 5.6% – Preliminary Data, 2020.12.18.
Jam-news, ‘Losing work isn’t the worst that can happen during COVID’ – stories of Georgian workers stranded abroad, 2020.09.13.
National Statistics Office of Georgia, External Merchandise Trade in Georgia 2020 January-November, 2020.12.21.
National Statistics Office of Georgia, Gross Domestic Product of Georgia 2020 Ⅱ Quarter, 2020.09.18.
National Statistics Office of Georgia, Gross Domestic Product of Georgia 2020 Ⅲ Quarter, 2020.12.18.
Банк России, Трансграничные переводы физических лиц (резидентов и нерезиденто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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