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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특집이슈

[월간정세변화] 빅데이터로 보는 2021년 1월 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경제적 피해 확대 이슈 추이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EMERiCs -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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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직면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변이 바이러스 출현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아프리카의 주요 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에서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존 응켄가송(John Nkengasong)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소장은 12월 한 달 사이에 아프리카 전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9% 증가했으며, 나이지리아와 남아공의 확진자 증가율은 각각 52%와 40%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두 국가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남아공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12월 남아공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501.V2’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욱 강한 전염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으로 남아공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12월 27일에는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1년 1월 8일에는 2만 1,9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확산세는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만 9,000명을 기록한 1월 11일 정점을 찍었다. 확진자 수와 더불어 사망자 수도 급증해 1월 이후 남아공에서는 하루 평균 400~500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4만 명을 돌파했다. 남아공 정부는 2차 대유행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결과라고 인정했다.

나이지리아에서도 코로나19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중이다. 11월까지 하루 100명 선에 머무르던 나이지리아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월 이후 꾸준히 늘어나기 시작해 1월 23일에는 역대 최고치인 2,4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월 넷째 주 기준 나이지리아의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400명대에 달한다. 한편 남아공과 달리 나이지리아에서는 확진자 급증이 사망자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아 사망자는 평균 1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사망자는 약 1,500명에 다다랐다.

지난 12월 24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나이지리아에서도 영국과 남아공 변이와는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지만, 남아공과 달리 나이지리아의 2차 대유행이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결과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응켄가송 소장은 나이지리아 변종이 기존 코로나19보다 감염력이 더 강하다는 증거는 아직 없으며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선데이 오미라부(Sunday Omilabu) 라고스 대학교(Lagos University) 바이러스연구센터 소장은 12월 이후 나이지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1월 25일에는 나이지리아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최초로 보고되면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극명하게 드러난 남아공의 부패와 빈곤 문제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는 남아공의 만연한 부패 문제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지난 2020년 남아공의 부패 범죄 수사 조직인 특별조사기구(SIU, Special Investigating Unit)는 쿠셀라 디코(Khusela Diko) 대통령실 대변인의 남편 탄디시즈웨 디코(Thandisizwe Diko)와 가우텡(Gauteng)주 보건부 장관인 밴딜 마수쿠(Bandile Masuku)와 연관된 기업이 1억 2,500만 랜드(90억 9,625만 원) 규모의 개인보호장비(PPE) 구입 계약을 따낸 사실을 밝혀냈다. 이뿐만 아니라 SIU는 지난 해 650개 기업이 체결한 총 75억 랜드(5,457억 7,500만 원) 규모의 PPE 입찰 계약을 조사하고 있다. 2021년 1월 11일 남아공 특별 재판소는 PPE 공급 계약에서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제이콥 흘라츠와요(Jacob Hlatshwayo) 전 농업토지개발부 수석경제서기관의 연금 지급을 중단하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PPE 구매 계약 과정에서 나타난 만연한 비리로 인해 남아공 시민사회단체들은 백신 구매와 조달 과정에서도 부패와 비리가 나타날 것을 우려하며 정부에 철저한 감사를 요구했다.

부패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남아공 정부는 정부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 개정에 나섰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입찰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입찰법 개정안이 공개되었으며, 올해 1월 22일에는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이 정당 기부금을 운용, 분배하는 독립 기금을 설립하고 정당에 기부 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당자금법(Political Party Funding Act)에 서명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또한 1월 8일 남아공 여당 아프리카 민족회의(ANC, African National Congress) 창당 109년 기념 행사에서 당 지도자들은 부패 혐의를 받으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정부의 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통제를 위해 거의 모든 경제 활동을 중단시킨 정부의 강력한 봉쇄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이미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던 남아공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남겼다. 남아공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입은 국가로, 2020년도 2/4분기에는 무려 51%라는 최악의 역(-)성장률을 보였다.국제통화기금(IMF)은 2020년도 남아공 경제가 7.5%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세계은행(World Bank)은 역성장률을 7.8%로 추산했다. 경제적 타격은 실업률과 빈곤층 증가로 이어졌다. 2020년 하반기에만 22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2019년 말 28.7%였던 실업률은 43.1%까지 증가했다. 실업과 노동 시간 단축으로 많은 국민들의 소득은 감소한 반면 식료품 물가는 전년 대비 17% 상승하면서 남아공 국민의 31%는 정부 생활 보조에 의존해 생계를 유지하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봉쇄에 따른 반발 커지는 가운데 백신 확보에도 어려움 겪는 남아공 정부
2차 대유행이 시작되자 2020년 12월 28일 남아공 정부는 전국에 3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야간 통행 금지 시간 연장, 실내외 대규모 집합 금지, 주류 판매와 주점 영업 전면 금지 조치를 시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2021년 1월 11일 3단계 경보를 추가로 연장했다. 

정부 봉쇄 강화 조치는 경제적 피해에 대한 우려와 반발을 야기했다. 3단계 조치 시행으로 일자리 약 140만 개가 사라지고 실업률은 51.6%로 늘어나 남아공 전체 인구의 10%가 생계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3단계 조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주류업계는 정부에 헌법 소원까지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으며, 웨스턴케이프(Western Cape) 주정부는 1월 25일에 지역 내 관광업계와 숙박업계의 피해를 호소하며 중앙정부에 봉쇄 완화를 요구했다. 남아공준비은행(South African Reserve Bank)은 강력한 봉쇄 조치 덕분에 1만 9,000명에 달하던 1주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월 21일 기준 1만 2,000명까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경제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류업계와 관광업계 등 특히 큰 타격을 입은 업종에 대한 정부 지원과 부분적인 봉쇄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3단계 조치 시행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아공 정부는 코로나19로 실직한 노동자에 대해 실업 급여 지급을 재개하고 관광업, 숙박업, 요식업과 같이 봉쇄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기업에 임금 보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 ANC 역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초부터 10월까지 실업자에게 지급되던 월 350랜드(한화 약 2만 5,469원)의 지원금 지급을 재개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1월 8일 라마포사 대통령은 기본소득제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1월 26일에는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12억 랜드(873억 2,400만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월 22일 남아공 정부는 고용 확대, 관광업 재건, 부실 공기업 구조조정, 예산 집행 효율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재건계획을 공개했다.

봉쇄 조치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 회복 두 가지 목표를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은 현재로서는 백신이 유일하지만, 남아공 정부는 백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올해 내로 인구의 67%인 4,0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남아공이 세계보건기구(WHO)가 만든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와 아프리카연합(Africa Union), 백신 제조사와의 협상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총 3,450만 회분(2회 투여 시 약 1,700만 명에게 접종 가능)에 불과하다. 1월 27일 남아공 재무부는 목표대로 4,00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하려면 구입비로 200~250억 랜드(한화 약 1조 4,554억~1조 8,192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으나, 남아공 정부는 세입 감소와 지출 증가로 인해 이미 7,611억 랜드(55조 3,852억 원)에 이르는 재정 적자와 국내총생산(GDP)의 81.8%에 달하는 부채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아공 정부가 1월과 2월에 걸쳐 수입될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 150만 회분을 유럽 공급가보다 2.5배 비싼 가격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의 협상 실패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나이지리아, 실업과 빈곤에 대응해 지원 제공….백신 확보 위한 방안 모색
나이지리아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업과 빈곤 문제가 악화되었다.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이미 2억 명에 달하는 나이지리아 국민 중 절반 가량이 하루 1.9달러(한화 약 2,099원)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빈곤층에 속하며,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제난으로 빈곤층 인구는 700만 명이 늘어났다. 빈곤층 중 생계비가 하루 1달러(한화 약 1,105원) 미만인 절대 극빈층 인구는 8,300만 명에 달한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봉쇄와 경제 활동 중단은 소상공인과 도시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특히 큰 피해를 입혔다. 한 예로 나이지리아 제2의 도시인 카노(Kano)에서는 6개월 만에 빈곤 인구가 3배가 늘어나 150만 명에 다다르는 상황이다. 24세 이하 청년 인구 중 40%인 1,400만 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나이지리아의 청년 실업률은 5년 연속 늘어나 14%에 이른다. 나이지리아통계청에 따르면 일자리를 가진 청년 중에서도 28.6%는 저임금의 열악한 일자리에서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빈곤과 실업 문제에 대응해 나이지리아 정부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1월 19일 예미 오신바조(Yemi Osinbajo) 나이지리아 부통령은 저소득층 100만 가구에 6개월간 매달 5,000나이라(한화 약 1만 4,526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월 25일 나이지리아 정부는 직원 10~50명 규모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급여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지원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청년 75만 명을 고용해 한 달 2만 나이라(한화 약 5만 8,110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특별공공근로(Special Public Works)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그러나 청년 실업자 1,400만 명 중 단 75만 명에게 법정 최저 월급인 3만 나이라(한화 약 8만 7,159원)보다 적은 급여를 주는 특별공공근로가 청년 실업과 빈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백신 확보에서도 크게 뒤쳐진 상황이다. 나이지리아는 2021~2022년에 총 4,000억 나이라(한화 약 1조 1,6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민의 70%가 접종할 수 있는 양의 백신을 구입할 계획이나, 아델레케 올루룬님베 마모라(Adeleke Olurunnimbe Mamora) 나이지리아 보건 담당 국무장관은 나이지리아가 코백스를 통해 확보해 2월 초에 수입될 화이자 백신 10만 명 분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백신 구입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모라 장관은 아직 정부가 적절한 가격대의 백신을 검토하는 상황이며, 계약이 체결된 이후에 보관과 접종 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1월 19일 나이지리아 정부는 아프리카연합에 백신 1,000만 개를 요청했으며, 백신의 국내 생산을 위해 100억 나이라(한화 약 290억 1,704만 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사기에 에하니레(Osagie Ehanire) 나이지리아 보건부장관은 나이지리아 국내 제조사가 해외 개발사로부터 백신의 위탁 생산 허가를 받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보건 전문가들은 나이지리아에는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필수적인 콜드체인 설비가 미비할 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보건, 물류, 교통, 전력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규모 백신 접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저유가와 세수 감소로 악화된 나이지리아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 고조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정부는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소기업의 법인세를 면세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이로 인해 2020년도 법인세 수입은 2019년의 1조 6,200억 나이라(한화 약 4조 7,065억 원)에서 13.35% 감소한 1조 4,100억 나이라(한화 약 4조 964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석유 수요가 감소하면서 유가가 폭락했고 이는 나이지리아 정부 재정 수입의 70%, 외화 수입의 90%를 차지하는 석유 분야 수입의 급감으로 이어졌다. 2020년 1~9월 나이지리아의 석유와 천연가스 분야 수입은 전년 동기의 34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조 8,343억 원)보다 무려 41.44% 감소한 20억 3,300만 달러(한화 약 2조 2,464억 원)에 그쳤다. 결국  2020년도 나이지리아 정부의 전체 세입은 목표치인 5조 3,650억 나이라(한화 약 15조 5,866억 원)보다 26.6% 적은 3조 9,370억 나이라(한화 약 11조 4,379억 원)에 그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인 6조 2,000억 나이라(한화 약 18조 125억 원)의 재정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이 2021년에도 이어지면서 저유가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나이지리아 정부의 재정 상황은 2021년에도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12월 31일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최종 서명한 2021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2021년도에도 재정 적자 규모는 GDP의 3.6%인 약 5조 2,000억 나이라(한화 약 15조 1,07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재정 부족분 중  2,051억 5,000만 나이라(한화 약 5,960억 1,189만 원)는 국영자산 민영화를 통해 확보하는 한편 5조 3,900억 나이라(한화 약 15조 6,592억 원)의 자금은 국내외 채무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1년 12월 나이지리아의 총 공공 부채는 36조 8,900억 나이라(한화 약 107조 1,746억 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는 늘어나는 적자와 부채, 취약한 정부 재정 수입은 나이지리아의 재정 상황과 경제 전망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국제 금융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중동아프리카 전문 경제학자인 라지아 칸(Razia Khan)은 재정 수입의 24%를 부채 상환에 투입해야 하는 상황 또한 우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21년도 나이지리아의 경제 성장 전망 역시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밝지는 않다. 2020년 나이지리아 GDP가 4.3% 감소할 것으로 추산한 IMF는 2021년에도 나이지리아의 GDP 성장률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평균인 3.2%보다 낮은 1.7%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세계은행은 나이지리아의 GDP 성장률을 세계 평균인 4%,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평균인 2.7%보다 낮은 1.1%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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