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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특집이슈

[월간정세변화] 인도·남아시아 코로나19 재확산 이슈 발생 현황

인도ㆍ남아시아 일반 EMERiCs -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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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2차 유행... 일일 신규 확진자 수 20만 명 돌파

인도, 브라질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기록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4월 3일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3,249명을 기록하며, 2020년 9월 18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4월 12일 인도에서는 하루 16만 694건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368만 명을 돌파하며,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브라질을 추월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섰다. 최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80% 이상은 수도 델리(Delhi)와 경제 중심지 뭄바이(Mumbai) 등 대도시들이 위치한 10개 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주의 확진자는 인도 전체의 절반 수준에 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 회복을 이유로 인도 당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가 느슨해지고, 종교 행사와 각 주의 선거로 인해 대규모 인파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4월 중순 이후 인도의 일일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에서는 지난 1월부터 4월 말까지 이어지는 세계 최대의 종교 축제중 하나로 꼽히는 힌두교 축제 쿰브 멜라(Kumbh Mela)가 진행되고 있다.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몰려든 수백만 명의 인파가 갠지스강 유역으로 몰려들었고, 참가자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3년마다 한 번씩 진행되는 쿰브 멜라는 성스러운 강이 흐르는 네 곳의 성지를 찾아 목욕 의식을 치르고 죄를 씻어 낸다는 힌두교 축제로, 축제 참가자들은 갠지스강에 몸을 담그고 과거의 죄를 씻어 내는 의식을 치른다. 인도 당국은 2만 명의 경찰을 배치해 인파 분산을 시도하고 시민들에게 방역 지침을 준수할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붐비는 참가자들로 통제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당국은 올해 쿰브 멜라 축제에 500만 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인도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도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인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와 이중 변이바이러스로, 2020년 12월 처음 인도에서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두 변이를 함께 가졌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높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에 나온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또한 저하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인도 정부, 확진자 증가로 인해 인도산 코로나19 백신 수출 보류 결정
인도 당국은 3월 중순부터 국내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내수용 백신 확보를 이유로 자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 수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각종 백신 약 60%를 만들어 ‘세계의 백신 공장’으로 불리는 인도에는 세계 최대 백신 외주 제조회사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있으며, SII는 세계 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 기구 코백스(COVAX)와 계약에 따라 아프리카 빈국을 중심으로 92개국을 위해 백신 2억 회분을 생산하기로 한 바 있다. 코백스의 파트너인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인도의 백신 수출 잠정 중단으로 인도가 코백스에 납품하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인도 당국에 가능한 한 백신 물량을 빨리 납품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의 이번 코로나19 백신 수출 일시 중단으로 중·저소득 국가를 포함해 190개국 이상의 국가가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는 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한편 인도 당국은 4월 11일 성명을 통해 국내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Remdesivir)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렘데시비르 수출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 선언했다. 인도에서는 현재 7개 제약업체가 렘데시비르 개발사인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와의 계약을 통해 월 390만 회 접종 분량에 달하는 렘데시비르 복제약을 생산하고 있다. 2020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한 바 있으며, 렘데시비르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당시 투약하며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인도 보건부는 앞으로 국내에서의 렘데시비르 수요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출 중단 조치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각종 봉쇄 재개되며 인도 경제 회복 늦어질 것으로 보여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인도 당국은 각종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도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주는 4월 14일부터 15일간 봉쇄 조치에 돌입했으며, 병원, 은행, 식료품 가게 등 필수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이 폐쇄되었다. 인도의 마하라슈트라주 이외에 여러 지역에서도 각종 봉쇄 조치가 도입되고 있다. 수도 뉴델리(New Delhi)에서는 야간 통행금지령에 이어 휴교령이 내려졌고 공공 모임 또한 금지됐으며 영화관과 식당 등은 최대 인원의 50%까지만 수용하도록 제한하는 조처가 내려졌다.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라자스탄(Rajasthan), 펀자브(Punjab) 주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며 실업률 증가와 부채 확대 등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으며, 여러 금융기관이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일본계 투자은행 노무라 증권(Nomura Holdings)은 2021/22 회계연도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5%에서 12.6%로 하향 조정했으며, 금융기업 JP 모건(JP Morgan) 또한 인도의 GDP 성장률을 기존 13%에서 11%로 낮췄다. 유비에스(UBS) 증권 또한 인도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5%에서 10%로 하향 조정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아 각종 봉쇄가 지속될 경우 2021/22 회계연도 인도 경제성장률이 3~5%까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인도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외국 자금이 인도를 빠져나가고 있으며, 인도 통화인 루피의 달러 대비 환율은 4월 13일 기준 75.18까지 치솟으며 2020년 8월 이래 가장 높은 환율을 기록했다.


파키스탄, 코로나 확산세 저지에 총력... 물가 안정 및 경기부양 노력 지속

파키스탄 정부,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각종 조치 시행
2021년 초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하던 파키스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3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4월 중순에는 하루 5,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파키스탄 당국은 3월 28일부터 수도 이슬라마바드(Islamabad)와 펀자브(Punjab) 주를 중심으로 식당 이용 시 야외 취식 및 포장만을 허용하고 밤 10시 이후 상업시설에 대한 영업 중단을 명령했으며, 근무 인력의 50%에 대한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와 이동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파키스탄 당국은 4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라마단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모든 종류의 모임에 대한 금지령을 내린 바 있으며,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도로, 항공 및 철도를 통한 지역 간 이동을 감소시키기 위한 각종 조치를 시행하는 방안 또한 검토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현재 중국으로부터 무상 공급받은 시노팜(Sinopharm) 백신으로 자국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국에서 생산된 100만 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파키스탄에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4월 말까지 50만 회분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파키스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수입을 허용하기도 했다. 또한 파키스탄은 중국의 도움을 받아 중국 업체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 백신을 파키스탄 현지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파키스탄 정부, 물가 안정 및 경기부양 위한 노력 지속
파키스탄 당국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월 15일 임란 칸(Imran Khan) 파키스탄 총리는 국내 물가 상승률을 억제하고 필수품 가격을 인하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를 소집한 바 있으며, 회의에서는 파키스탄 주민들에게 각종 생필품을 낮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안 및 국내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한 밀 조달 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의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자, 파키스탄 국립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과 동일한 7%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한 파키스탄은 국내 물가 상승률을 당분간 7~9%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이후 공급이 안정되어 국내 물가 상승률이 파키스탄 당국의 목표치인 5~7% 수준으로 하락하리라 전망했다.

또한 파키스탄 정부는 IMF 재무 구조조정 요청에 따른 자체 재정 여력 부족으로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국제기구와 파키스탄중앙은행과 공조하여 80억 달러(한화 약 8조 9,200억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모색하는 한편, 추가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국제 자본 시장에서 25억 달러(한화 약 2조 7,912억 5,000만 원) 규모의 채권을 유치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파키스탄 당국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긴축 조치를 도입하여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파키스탄 당국은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2021/22 회계연도 세금 징수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2021/22 회계연도에 약 6조 루피(한화 약 41조 7,600억 원)의 세금 징수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기존 계획보다 7,000억 루피(한화 약 4조 8,720억 원) 이상의 추가적인 세금을 거두어들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파키스탄은 GDP 대비 부채 비율을 현재의 87% 수준에서 향후 3년 이내에 81% 수준까지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리랑카, 코로나로 인한 경제 악화로 중국 의존도 상승하나
스리랑카의 코로나19 확산세는 2021년 들어 크게 감소했으나, 2020년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은 극도로 악화되었다. 2020년 12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Standard & Poor’s)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스리랑카 당국의 과도한 재정 적자와 유동성 증가로 인해 스리랑카의 재정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스리랑카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 등급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 또한 국가 부채와 재정 적자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스리랑카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B-’ 등급에서 ‘CCC’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2021년 2월 45억 8,300만 달러(한화 약 5조 1,169억 1,950만 원)에 달했던 스리랑카의 외환 보유고는 3월 들어 41억 달러(한화 약 4조 5,776억 5,000만 원)로 감소하는 등 새해 들어서도 스리랑카의 재정 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은 지난 3월 10일, 스리랑카와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7,137억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해 스리랑카에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선 2020년 5월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에게 외환 유동성 확보를 위한 11억 달러(한화 약 1조 3,645억 5,000만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인도 측으로부터 이와 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바 있다. 아지트 니바르드 카브라알(Ajith Nivard Cabraal) 스리랑카 통화 및 국영기업 개혁부 장관은 중국과의 이번 통화 스와프 협정이 스리랑카의 재정난 극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중국은 지난 2020년 10월 스리랑카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6억 위안(한화 약 1,028억 2,2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앞서 2021년 3월 중국은 자국에서 생산한 60만 회분의 시노팜(Sinopharm) 코로나19 백신을 스리랑카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는 1월 인도가 ‘주변국 우선 정책(Neighbors First Policy)’ 정책에 따라 자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코로나19 백신을 스리랑카에 무상 공급한 것에 대한 중국 측의 대응이었으며, 중국 정부는 중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기증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로 스리랑카를 선택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리랑카 당국은 1월 29일 자국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으며, 보건 관련 인력과 경찰 및 보안 요원, 코로나19 취약 대상자인 노인들을 비롯한 총 2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완료한다는 입장이며,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관광업 종사자들을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와 네팔, 코로나 재확산에 봉쇄 강화

방글라데시, 항공편 운항 중단 및 봉쇄령 시행
2021년 초 하루 평균 400명 미만의 확진자를 기록하던 방글라데시의 코로나19 상황이 3월 들어 급격하게 악화되며 4월 중순 방글라데시에서는 5,000명에 가까운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5일부터 이미 9일간의 봉쇄령을 발령한 바 있으며, 4월 14일에는 봉쇄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에서는 은행을 비롯한 모든 상업시설이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다. 한편 방글라데시 당국은 4월 3일부터 유럽 외 12개국에서의 항공편을 통한 방글라데시로의 입국을 금지했으며, 4월 5일부터는 국내선 항공편 운항 또한 전면 중단했다. 이후 4월 18일에는 방글라데시를 오가는 모든 국제선 여객기에 대한 운항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백신 구매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세계은행(WB, 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일본 등 국제사회에 24억 달러(한화 약 2조 6,796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네팔, 이웃 국가 인도에서의 확진자 증가에 국경 경계 태세 강화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인도와 1,770km 길이의 국경을 공유하고 있는 네팔은 인도로부터의 코로나19 유입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인도 각지에서의 봉쇄가 재개되며 네팔로 귀국하는 이주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팔 당국은 국경 지역의 코로나19 검진 및 각종 검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접경 지역인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반케(Banke) 국경을 봉쇄하는 등 인도와의 국경 지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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