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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동향세미나

[동향세미나] 한·태 외교장관회의 개최- 보건·미래산업·녹색 중심 협력

태국 이재호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동남아대양주팀 전문연구원 2021/09/14

☐ 2021년 8월 26~28일 외교부 장관의 태국 방문 계기 한·태 외교장관 회의 및 총리 예방을 통해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함.
- 외교장관 회의에서 양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협력 강화를 위해 3대 분야(보건, 미래산업, 녹색) 협력 강화에 합의함.

- 총리 예방 시 쁘라윳 태국 총리는 3대 협력 분야 외에 태국의 BCG(Bio-Circular-Green) 경제발전 모델과 한국의 그린 뉴딜과의 연계협력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함.

☐ 한·태 외교부장관 회의에서는 상기 3대 협력 분야를 포함해 양자간 협력관계 설정, 다자 외교 등 다양한 협력 의제가 논의됨.
- [양자협력] 한태 양국은 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주요 분야별 중기 행동계획을 담은 행동계획(Plan of Action) 수립에 합의함.
ㅇ 한국은 아세안과 PoA 2016-2020, 2021-2025 등 다자간 중기 협력안 형태로 협력 의제를 발굴·이행해왔으며, 최근 태국·인도네시아 등 개별 국가와 양자간 PoA를 수립하기 시작함.

- [미래산업] 태국은 아세안의 대표 산업국가이나 한·태 제조업 협력은 미진한 편으로 양국은 전통적인 제조업 협력 보다는 미래산업 중심의 경제 협력에 합의함.  
ㅇ 금번 외교장관회의에서 채택된 미래산업 분야 대다수가 태국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성장 이니셔티브인 Thailand 4.0의 핵심 육성 업종에 포함됨.
※ Thailand 4.0의 10대 육성 업종: 바이오화학, 디지털, 의료허브, 자동화로봇, 농업바이오, 스마트전자, 의료웰빙, 차세대자동차

- [녹색] 태국과의 녹색성장 협력은 수자원 인프라 개발에 머물러 있으나 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BCG(Bio-Circular-Green) 모델과 한국의 그린 뉴딜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협력이 예상됨.

- [보건] Covid19 대응을 위한 백신 연구·개발·생산 등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상호간 교민 백신 접종 노력에 합의하기로 함.
ㅇ 태국은 글로벌보건안보지수(GHS: Global Health Security Index) 2019년 세계 6위(한국 9위, 일본 21위, 싱가포르 24위)로 아세안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체 백신도 개발 중임.

- [다자외교]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ACMECs(아야웨디-짜오프라야-메콩 경제협력체), 메콩 유역국 협력체 등 소지역 협력의 중심 국가로 양국은 한국의 ACMECs 지원과 태국의 메콩 협력 지원에 합의함.



☐ 이번 한·태 외교장관 회의는 보건, 미래산업, 녹색 등 3대 분야 협력 및 BCG 모델과 그린뉴딜 간 협력은 물론 중기형태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됨.
- 향후 신남방플러스 및 한국형 뉴딜과 태국의 Thailand 4.0 및 BCG 성장모델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자간 중기협력 정책인 행동계획(PoA)의 협력 분야를 구성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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