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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라오스, 라오스-중국 철도 시범 운행 시작

라오스 EMERiCs - - 2021/10/29

☐ 2021년 10월 20일 라오스-중국 철도 동적 시범 운행 시작

◦ 10월 20일, 비엔티안(Vientiane)역에서 출발해 보텐(Boten)으로 향하는 라오스-중국 철도의 시범 운행 시작
- 10월 20일 라오스 비엔티안(Vientiane)역에서 출발해 라오스와 중국 간 국경 지역인 보텐(Boten)으로 향하는 라오스-중국 철도의 시범 운행이 시행되었다.
- 시범 운행 항목에는 전기 견인 전원 공급 장치, 통신 및 신호 시스템, 여객 및 화물 서비스 시스템, 소음, 진동, 전자기 환경 등이 포함되었다.

◦ 라오스-중국 철도는 양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1,000km 규모임.
- 라오스-중국 철도는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Vientiane)과 중국 윈난성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인 쿤밍(Kunming)을 연결하고, 현재 철도의 총연장은 1,000km가 넘는다. 
- 라오스-중국 철도는 지난 2016년 12월 착공돼 59억 9,000만 달러가 투자된 메가 프로젝트이다.

☐ 라오스, 라오스-중국 철도 사업에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 중국과의 관계 강화 모색
- 라오스-중국 철도 전력 공급 사업을 담당한 라오스 국영 전력 기업인 라오스 전력 공사 (EDL, Electricite du Laos)는 라오스-중국 철도에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라오스-중국 철도 노선 전력 공급 개시는 단순한 인프라 설비 가동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두 나라 사이의 기술적·문화적 교류 확대를 뜻한다고 평가했다.
- EDL은 앞으로도 라오스-중국 철도뿐만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중국과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라오스 정부의 물류 중심국 전환정책이 맞물려 추진된 프로젝트
- 라오스-중국 철도는 중국 최초의 국제 철도 건설 프로젝트이며,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Belt and Road Initiative)의 차원에서 시행되었다.
- 일대일로는 중국의 경제적 힘을 통해 여러 아시아 국가와 아프리카 국가를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 라오스는 내륙 국가의 특성을 살려 역내 육로 연결의 허브로 발돋움 하고자 철도 사업을 시행했다. 

□ 8월 말 라오스-중국 철도 전력 공급망 완공, 9월 말 라오스-중국 철도에 전력 공급 시작

◦ 8월 31일 라오스-중국 철도 노선, 외부 전원 공급 설비 공사 완료
- 지난 2021년 8월 31일 라오스-중국 철도의 외부 전력 공급망 구축 완료되었다.
- 외부 전력 공급망은 라오스-중국 철도를 운행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총 936km에 이르는 노선을 따라 2,220개의 전원 공급 탑을 설치하고 24개 변전소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였다.
- 외부 전력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는 라오스와 중국 양쪽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라오스 내 프로젝트는 라오스와 중국 기업이 세운 합작 법인이 담당했으며, 중국 측 프로젝트는 중국 기업이 단독으로 진행했다.

◦ 라오스 정부, 환경을 고려하여 외부 전원 공급망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혀
- 라오스는 산림과 습지는 물론 동물들의 이동로를 보존하는 공사 방식을 통해 라오스-중국 철도 노선 주위의 식생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 그리고 라오스 정부는 자연환경이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하면서, 라오스-중국 철도는 친환경 저탄소 이동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9월 26일, 라오스-중국 철도 노선의 전력 공급 설비 가동 시작
- 9월 2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Vientiane) 외곽 코크사아드(Khoksaad) 발전소에서 라오스-중국 철도로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 라오스-중국 철도, 2021년 12월 2일부터 정식 운행 예정

◦ 라오스 및 중국 정부, 예정대로 라오스-중국 철도 노선을 2021년 12월 2일부터 운행할 예정
- 현재 라오스-중국 철도 노선 정식 운행 시작 예정일은 2021년 12월 2일이다. 노선 포장과 역사 건설을 포함한 대부분의 핵심 설비 건설 작업이 계획한 일정에 맞추어 완료되었으며, 현시점에서 운행을 방해할 만한 요소는 특별히 없다.
- 라오스-중국 철도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도 예정 일정에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 라오스 재무부(Ministry of Finance)는 라오스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육로 연결 인프라 강화이며, 라오스-중국 철도는 그러한 정부 목표의 중심에 있다고 언급했다.

◦ 철도 완공 시, 기존 도로 운송 대비 30~40%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 예상
- 중국에서 라오스로 들어오는 소비재 완제품 외에도 부분품에 대한 이동량이 증가할 것이고 마진폭 증가에 따라 수익개선 외에도 물가 하락의 효과 등이 기대된다.
- 속도는 시간당 160km 수준으로, 비엔티안에서 쿤밍까지 약 10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라오스-중국 철도는 양국 간 총 45개의 역을 연결하며 그 중 약 20개가 승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참고자료
Global Times, Power supply project of China-Laos Railway put into operation, 2021.09.28.
Xinhua.net, All seamless rails welded along China-Laos railway in Vietnam, 2021.09.17.
Xinhua.net, China-Laos Railway kicks off dynamic testing, 2021.10.20.
Global Construction Review, China-Laos railway set for 2 December opening after last rail welded, 2021.09.21.
Lao News Agency, China-Laos Railway Power Supply Project Completed on Schedule: To Light up Every Household along Laos-China Railway, 2021.08.31.
The Star, Laos public warned about electrical hazards along Laos-China railway, 2021.08.28.
Phnom Penh Post, Laos-China railway will be powered up next month, 2021.08.29.
CNN, New 620-mile railway connects China and Laos, 2021.10.19.
KOTRA, 
The Star, Businesses eye benefits of Laos-China railway; project set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economy, 2021.10.18.
The Star, Laos-China railway to open for freight transport before allowing passengers,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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