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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특집이슈

[월간정세변화] 러시아 제재에 대한 중동부유럽 국가들의 입장 차이

중동부유럽 일반 EMERiCs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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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 우크라이나, 러시아 제재에 나서


EU, 제14차 러시아 제재 결의안 통과


2024년 6월 24일, EU는 러시아에 대한 14번째 제재 패키지를 채택했다. 동 제재는 제3국을 통한 대(對)러 제재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것 이였다.  EU는 이번 제재안을 통해 러시아의 LNG 산업, 개인, 무역 분야 등 경제적인 타격을 주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우선, EU는 러시아 LNG의 EU 내 재수출을 금지하고, 러시아의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 및 금융 지원을 금지하는 내용이 명시했다. 두 번째로 러시아 정부 및 정치권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재가 확대됐다. 세 번째로 무역 분야에서도 EU는 러시아와 무역 수출입을 제한하는 품목을 확대했다. 독일 측은 제재안이 통과되기 전부터 EU 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지적했다. 한편 독일의 입장을 비판하는 여타 EU회원국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미국, 대(對)러 제재 확대


지난 6월 20일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280개 이상의 개인과 단체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결정했다. 제재 대상에는 중국과 홍콩에 기반을 둔 20개 기업이 포함되었으며, 이들은 러시아에 드론 부품과 미사일 시스템 부품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의 친환경에너지, 금속, 광업 생산 및 수출 능력 개발에 관여하는 기업들과 러시아의 주요 카드 결제 시스템, 금융 및 군사 기관, 나발니의 투옥에 관여한 관리들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또한 미국은 러시아의 군사 산업에 공급되는 중국의 수출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중국 기업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더 나아가 미국은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해커 그룹인 ‘사이버 군대’ 구성원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위 해커 그룹은 미국과 유럽의 주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에 사이버 군대 제재 대상에는 그룹의 리더인 율리야 판크라토바(Yuliya Vladimironva Pankratova)와 주요 해커인 데니스 데그티아렌코(Denis Olegovich Degtyarenko)가 포함됐다.


또한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의 화학 무기 사용을 비난했다. 국무부 측은 러시아가 ‘화학무기금지협약’(CWC: Chemical Weapons Convention)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아동의 강제 이송과 추방에 책임이 있는 인사들에 대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지도에서 지우려 했다고 비난하며, 푸틴 대통령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공격으로 에너지 공급망 타격… 에너지 자립 모색 


최근엔 우크라이나가 직접 러시아에 에너지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은 적극적으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망을 훼손 시켜 인프라를 마비시키려고 하고 있다. 일부 에너지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들이 여전히 러시아 가스를 구매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라고 분석했다. 먼저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고 있고, 러시아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러시아 가스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 가스는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공급되며, 주요 경로는 쿠르스크(Kursk) 지역의 수드자 가스 측정소(Sudzha gas station)를 통과한다. 이러한 배경 下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지역을 수복하고, 수드자 가스 측정소를 점령하자 유럽으로 가는 가스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지역 공격 이후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했다.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메가와트시당 40유로(한화 약 6만 원)를 초과했다. 우크라이나의 가스 운송 운영사와 러시아의 국영 가스 공사인 가즈프롬(Gazprom)은 전쟁 상황에도 가스 공급이 계속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단기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유럽의 가스 저장량은 86% 이상으로, 5년 평균인 78%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유럽인들의 겨울철 가스 소비의 절반을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쿠르스크 지역의 충돌이 계속되면 유럽의 가스 가격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율을 27%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6조 6,240억 원)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는 재생 가능 에너지 부문을 개발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자립을 위해 우크라이나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대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국가의 에너지 독립성을 강화하고,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간헐성을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공급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투자유치(FDI)를 통해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고,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자립 계획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폴란드 강경한 대러 제재 입장 강조… 자국의 안보 역량 강화 모색

폴란드,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 요구

폴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실제로 폴란드는 폴란드 의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여 러시아 농산물 수입에 대한 EU 제재를 촉구한 바 있다. 폴란드가 제안한 제재는 러시아의 경제를 약화시키고,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폴란드는 헝가리의 親 러시아적 태도에 대해 비판적이다.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Victor Orban) 총리는 러시아와의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폴란드와의 외교적 갈등을 초래했다. 또한 폴란드는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폴란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노르웨이로 부터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다. 한편 폴란드로 유입되던 드루즈바 파이프라인(Druzhba pipeline)을 통한 러시아 석유 수입은 중단되었다.  이외에도 폴란드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내에서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폴란드는 러시아와의 경제 관계를 단절하고,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조하는 입장이다.

폴란드, 안보 역량 강화 모색.. 러시아 대응에 맞선 전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가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첫 번째로 폴란드는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48개의 패트리엇(Patriot) 미사일 시스템 발사대를 도입하기로 계약했다. 폴란드 측은 동 시스템이 폴란드의 방공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두 번째로, 폴란드는 국방 예산을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으며, 이는 NATO의 방위비 분담 목표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폴란드는 GDP의 2% 이상을 국방비로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NATO 회원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세 번째로 폴란드는 군사 현대화를 모색했다. 폴란드 정부는  군사 현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장비와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폴란드의 군사 역량을 강화하고,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네 번째로 폴란드는 미국, 영국, 독일 등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NATO 내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폴란드는 NATO의 동부 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의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폴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난민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폴란드 정부는 난민 수용을 위한 제도 및 인프라 대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과의 협력을 통해 난민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한편 폴란드의 지열 난방 프로젝트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65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편성하는 등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 안보를 개선하고 재생 에너지원의 비중을 높여 폴란드의 기후 중립 목표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트3국, 에너지 독립을 통해 대(對)러시아 전략 발표

발트 3국, 러시아 에너지 제재 지지 및 에너지 독립 계획 추진

발트 3국은 러시아 제재가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국가들로 과거 러시아로부터 영유권 침해 위협을 받은 경험이 있다. 러시아는 최근 발트해 동부의 해양 경계를 수정하여 영해를 확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자 발트해 3국은 이에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러시아가 발표한 초안에는 핀란드만과 칼리닌그라드 영토 주변에서 러시아의 영해를 확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었다. 발트 3국을 비롯한 NATO 회원국인 핀란드, 스웨덴은 러시아의 발표에 강력 항의했다. 반발이 거세지자 러시아는 아무런 설명 없이 초안을 철회했다.

최근 발트 3국 러시아 에너지 의존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2024년 7월 16일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브렐(BRELL) 협약에서 탈퇴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이 협약은 2001년에 체결된 전력망 연결 협약으로, 발트 3국은 이번 결정을 통해 독립적인 에너지 전력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브렐 협약은 2025년 2월 8일에 종료되며, 발트 3국의 전력망은 2025년 2월 9일 범유럽에너지네트워크(TEN-E)와 연결될 예정이다. 한편 에스토니아는 러시아로부터 수입이 크게 감소한 반면, 러시아로의 수출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 제재가 양국 간 무역 역학 관계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스토니아는 기계, 전기 장비, 광물 제품과 같은 상품을 러시아로 계속 수출하고 있다.

발트 3국, 친러 국가에 대해 비판 목소리 높여

최근 헝가리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시민에 대한 입국 규정을 완화하기로 결정하면서 북유럽 및 발트해 연안 국가들 사이에서 상당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완화된 비자 규정이 심각한 안보 위험을 초래하여 잠재적으로 스파이 활동을 허용하고 EU의 집단적 안보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인의 비자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는 헝가리의 국가 카드 프로그램 변경은 보안 검사가 강화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더 나아가 북유럽과 발트해 국가들은 헝가리의 EU 의장국 자격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르반 총리의 모스크바 단독 방문을 포함한 헝가리의 일방적인 조치에 항의하며, 발트해 3개국, 북유럽, 폴란드 등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헝가리의 다가오는 EU 의장국 수임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국가는 헝가리의 대통령 임기 동안 헝가리에 장관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헝가리가 러시아와 동맹을 맺고 안보 및 외교 관계에 대한 EU의 입장과 모순되는 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알려졌다.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대러 제재에 반발하며 에너지 안보 우려 표명

헝가리, 러시아산 원유 의존 심화 속 EU와 갈등 심화… 오르반 총리의 친러 행보 논란

헝가리는 러-우 전쟁 발발 이래로 꾸준히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오르반 총리는 독단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방문하여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 방문은 EU 지도자들과 우크라이나 정부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한편, 오르반 총리는 이 만남을 "평화 임무"라고 불렀으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럽 지도자들은 오르반 총리가 EU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혹자는 오르반 총리의 이러한 행동을 EU의장국이 친러 행보를 취하고 있다는 점은 EU의 큰 안보 공백으로 다가온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헝가리는 EU의 에너지 제재로 피해를 입었다.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산 원유 수출 부분 금지 조치로 인해 에너지 공급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유럽연합(EU)에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해 이 조치를 취했다. 그러자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이에 대해 EU 집행위원회에 협상을 요청하기도 했다.

헝가리의 러시아산 원유 의존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의존은 전쟁 이후 더욱 심화됐다. 헝가리는 2022년 초 크렘린의 본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보다 2024년에 러시아산 원유를 56% 더 많이 수입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실제로 증가했다. 헝가리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원유에 의존도가 높은 슬로바키아의 경우,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2022년 이후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 수입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 문제에 직면한 헝가리는 9월까지 우크라이나와의 러시아산 원유 수송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헝가리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산 원유 수송을 차단함으로써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를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헝가리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연료 부족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비상 상황은 아니라고 첨언했다.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의 대러 제재에 반발

슬로바키아도 헝가리와 마찬가지로 친러 행보를 유지하는 국가이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산 석유 공급을 중단하자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는 10년 전 정치 및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된 EU-우크라이나 협회 협정의 맥락에 개입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EU 집행부에 보냈다. 하지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의 러시아산 원유 수송 문제에 대한 불만을 일축했다. 집행위원회는 현재로서는 긴급 협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제재가 원유 수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제재에도 불구하고. 슬로바키아 측은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 슬로바키아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산 원유 수송 제재가 슬로바키아의 에너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슬로바키아가 충분한 대체 공급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초 총리는 슬로바키아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의 제재가 에너지 공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슬로바키아가 유럽연합(EU)과 협력하여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른 EU 회원국들과 협력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초 총리는 데니스 슈미할(Denys Shmyhal) 우크라이나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회사 루코일(Lukoil)에 대한 제재를 비판했다. 피초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제재가 슬로바키아의 석유 정제소 슬로브나프트(Slovnaft)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그는 슬로바키아가 우크라이나-러시아 관계의 인질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초 총리는 총리 취임 전부터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서방의 제재를 비판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할 것을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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