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오피니언
[전문가오피니언] 유라시아 에너지 위기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Halil Burak Sakal Cappadocia University Professor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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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유라시아 에너지 위기는 지정학과 경제적 측면 모두에서 격변을 일으켰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대폭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석유·석탄의 양은 급감했고,1) 미국과 EU 등 국제사회가 대러 경제제재를 개시한 이후로는 각국의 대러 무역이 더욱 큰 제약 아래 놓이게 되었다.2) 그 결과 유럽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경험했으며, 러시아는 기존의 판로가 끊긴 자국산 석유∙가스 수출 상대국을 아시아 등 기타 지역으로 전환하고 있다.3)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유럽 국가들은 에너지원 다변화,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 축소, 대안적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같은 에너지 전환 노력을 가속화하기 시작했고,4) 이 과정에서 점차 많은 국가들이 지속가능 에너지 공급처 확보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에너지 전략상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10여 년간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추진해온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도 상기한 변화의 일부라고 볼 수 있으며,5) 이러한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도입, 에너지 인프라 변혁, 정책 프레임워크 개선, 대규모 투자 유치, 국제협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같은 일부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고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관계도 긴밀해 재생에너지의 전면적 혹은 부분적 도입이라는 구상의 실현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대기오염이나 탄소배출 등 환경 분야의 주요 문제에 대응하는 데 힘을 실어줄 수 있고,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에도 중요하다.6) 아울러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경제를 다변화하고 서방과의 연계를 강화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가 보이고 있는 공격적 태도에 대응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아시아 각국의 에너지 환경
중앙아시아는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며, 그 중에서도 텡기즈(Tengiz), 카샤간(Kashagan), 카라차가낙(Karachaganak) 등에 주요 유전을 보유한 카자흐스탄은 역내 최대의 석유 매장량을 자랑한다.7) 다른 국가들은 카자흐스탄에 비해 석유 매장량은 적지만 천연가스 분야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데, 투르크메니스탄은 갈키니쉬(Galkynysh) 등지에서 많은 양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고, 우즈베키스탄에도 상당량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8) 여기서 언급한 3개국 모두는 석유∙가스 수출국이고, 특히 러시아를 거쳐 EU로 공급되는 에너지 자원이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9) 또한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가맹한 카자흐스탄의 경우 러시아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천연가스를 공급받고 있는데, 이는 자국산 에너지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해 중국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러시아 정부가 전략적 판단에 따라 부여한 혜택 중 하나이다.10)
한편 석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주로 발전용 연료나 민간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며, 석탄 매장량이 풍부한 카자흐스탄에서는 석탄이 발전량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11) 또한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키르기스스탄이나 타지키스탄의 경우 화석연료 매장량이 거의 전무하나, 그 대신 수자원이 풍부해 에너지 믹스에서 수력발전의 비중이 높다. 이들 국가에서는 전력의 대부분을 수력발전으로 생산하고, 잉여 전력을 인접국으로 수출하기도 한다.12)
중앙아시아는 수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지만,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에너지원의 실제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일례로 카자흐스탄의 경우 태양광이나 풍력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기는 했으나, 재정, 인프라, 정책 측면의 각종 문제점 때문에 재생에너지의 도입 수준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석탄 의존도가 높은 카자흐스탄이 풍력이나 태양광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프라 개편과 투자가 불가피한데, 현재 국가 지도부는 석유와 천연가스에서 나오는 이익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13)
유럽과 중국을 잇는 전략적 입지를 보유한 중앙아시아는 석유∙가스의 공급처이자 경유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의 높은 화석연료 의존도는 에너지 가격 급변이나 정세불안에 대한 취약성을 늘리고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제약하는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며,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유라시아의 에너지 위기는 이 문제를 더욱 심화시켰다.14)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인프라가 지닌 문제점
대부분 소련 시대의 것을 그대로 계승한 현대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인프라는 시설 노후화와 비효율성이라는 문제 때문에 지역의 에너지 안보에 도전요소가 되고 있다. 여러 발전소와 송전선, 배전 네트워크의 가동기간이 30년을 넘어가고 일부 시설의 경우 20세기 중반에 건설된 것을 아직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도 한데, 이처럼 노후화된 설비는 잦은 고장, 저효율, 그리고 송∙배전 중 높은 손실률의 원인이 된다.15) 여기에 소련 붕괴 이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현대화나 유지보수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시설 노후화 문제를 더욱 악화시켜 역내 에너지 공급망 전반의 신뢰성과 안정성 저하에 일조했다.16)
국가의 통제 아래 에너지를 대량으로 생산해 분배한다는 취지로 고도의 중앙집중화를 지향했던 소련식 시스템에서는 중앙아시아 5개국 각각이 보유한 에너지 설비가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했다. 중앙아시아 각국의 에너지 시스템이 개별적 운용을 상정하지 않고 설계된 상황에서 소련이 해체하면서 발생한 에너지 생산과 수요 사이의 괴리는 비효율성 문제로 이어졌다. 과거 소련 시절에는 중앙아시아 전력시스템(CAPS: Central Asian Power System)이 석유∙가스로부터 수력에 이르는 다양한 역내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했다.17) 하지만 소련의 붕괴로 설비가 분산되고 각국이 에너지 독립성 강화를 추진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CAPS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일부 국가들은 인접국과의 협력보다는 에너지 자급을 더욱 중시하는 에너지 전략을 추진하면서 CAPS에서 전격 이탈하기도 했다.18) 이와 같은 경향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중앙통제형 에너지망이 도태되고 전력망 전반의 안정성이 저하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러시아의 공격적 태도는 러시아가 자처해오던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안전 보장국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가 구소련 회원국이자 독립국가연합(CIS)에도 창립국으로 참여한 역사를 지닌 우크라이나의 영토 주권을 공개적으로 침해한 전례 없는 사태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러시아의 적대적 태도를 가장 직접적으로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19) 이어진 서방의 대러 제재로 러시아 경제가 타격을 받았고, 유럽으로 향하는 석유∙가스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삼는 러시아 주도의 에너지 협력체제도 약화되었다. 그 결과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핵심 교역국이자 에너지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 이상 원활하게 소화해낼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20) 우크라이나에서의 위기는 에너지 인프라 문제의 악화로도 이어졌는데, 특히 원유 수출 과정에서 러시아를 경유하는 카스피해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 Caspian Pipeline Consortium)에 고도로 의존해 왔던 카자흐스탄의 타격이 컸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행위에 대한 공개적인 비난은 자제했지만, 러시아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내 위성국가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과 루한스크 인민 공화국에 대한 국가 승인을 거부했는데, 러시아는 그 직후 자국을 경유하는 카자흐스탄의 석유무역을 일시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2012년부터 2023년 사이 러시아가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자행한 총 4건의 유사 사태 중 하나이다.21)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이러한 지경학적 환경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에너지원을 다변화하고 화석연료 및 러시아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서방의 정치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협력도 적극 요구하고 있다. 현재 전력 생산분의 70%가 석탄에서 나올 정도로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카자흐스탄은 풍력, 태양광, 수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22) 지난 2013년에 국가 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는 녹색경제 전환 개념서를 발간하는 등 재생에너지 활용 진작을 위한 정책도 시행해왔다.23)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2년도 기준 카자흐스탄 내 에너지 공급량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1~2%에 불과했으나, 카자흐스탄은 장기적 에너지 전략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이 비중을 50%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해둔 상태이다.24)
유사한 취지에서 에너지 산업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자국 내 태양광 발전용량을 2026년까지 4 기가와트(GW)로, 그리고 2030년까지 5G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25)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2019년 녹색경제 전환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법률을 제정하는 등 재생에너지 개발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다.26)
역내 주요 재생에너지 사업 현황과 국제협력∙투자 유치의 중요성
카자흐스탄에서는 누르기사(Nurgisa)나 사란(Saran)과 같은 100 메가와트(MW)급 대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고, 이 밖에도 다수의 재생에너지 설비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풍력 분야에서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지원을 받는 50MW급 풍력단지가 아스타나(Astana)에, 그리고 45MW급 발전소가 아크몰라(Akmola)에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27)
우즈베키스탄은 2010년대에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을 받아 수립된 태양광 에너지 로드맵에 따라 수르한다리야(Surkhandarya)와 나망간(Namangan)에 100MW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2016년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당시 대통령의 사망 이후 집권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후임 대통령의 정부 재편 과정에서 에너지 분야의 대형 사업이 줄줄이 취소되었고, 당초 사마르칸트(Samarkand)와 수르한다리야에 건설 예정이었던 100MW급 발전시설 계획도 이 때 백지화되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태양광 발전소 운용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를 들어 이전에 구상했던 대형 발전소 대신 칸딤(Kandym)에 1.2MW급, 나망간에 0.4MW급의 저용량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28)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은행의 지원을 받아 바람지도를 제작하고, 보스탄리크(Bostanlyk)에 750킬로와트(kW) 용량의 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풍력 에너지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29)
미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중앙아시아-남아시아 송전∙무역사업(CASA-1000)은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잉여전력 1,300MW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를 연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30) 본 사업은 초기 단계에서부터 송전선의 안정적 기능을 위협하는 아프가니스탄 내 분쟁 및 정세불안과 같은 여러 문제에 봉착했으나,31) 세계은행이나 이슬람개발은행(IsDB)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과 도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 에너지 인프라 사업은 대량의 투자금과 전문기술, 정치적 의지를 필요로 하며, 따라서 초국가적 협력과 외부 투자 유치가 중앙아시아의 성공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필수요건이다.
결론 및 전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유라시아 에너지 위기는 중앙아시아 지역에도 큰 영향을 몰고왔으며, 이는 역내국들이 화석연료에 의존하던 기존의 에너지 구조 개편에 나서고 러시아와의 경제∙전략적 관계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시장이 파란을 맞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중앙아시아의 역사적 대러 의존성은 에너지 위기에 대한 취약성을 늘리는 부담요소가 되었다. 따라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화석연료의 비중이 높은 국가들에게 있어 에너지 산업 다변화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외부요인으로부터 국가경제를 보호하는 수단으로서 큰 중요성을 지닌다. 이 점에서 재생에너지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에게 미국 및 EU와의 연계 강화,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적 악영향 완화, 경제개발 지원, 해외 투자 유치 진작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단, 현재 시점에서는 인프라 노후화, 규제 퇴행, 재원 부족과 같은 문제점들이 중앙아시아의 성공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국제협력과 해외 투자 유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필수적인 요건이며, 중앙아시아에서 수력발전으로 생산된 잉여전력을 에너지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남아시아로 수출하는 CASA-1000과 같은 초국경적 사업은 지역 차원의 에너지 협력이 지닌 큰 잠재력을 보여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서방 국가들과 세계은행, EBRD 등 국제기구는 재정 및 기술 측면에서의 지원을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대러 의존 경향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화석연료 수출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다는 특성상, 중앙아시아 지역의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은 앞으로도 순탄하지만은 않은 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재생에너지 도입은 지속가능성과 독립성을 지닌 에너지 정책으로의 전략적 선회라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국제사회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는 점진적 에너지 전환 노력은 위기 대응능력 강화, 경제적 회복력 제고, 지역 협력 촉진과도 같은 다양한 장기적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 단,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재생에너지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재생에너지를 역내 에너지 수요를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만병 통치약이라기보다는 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각주
1) Cui, 2022
2) Yang, 2023
3) Mitrova, 2024
4) Kravchenko et al., 2023
5) Özat, 2023
6) Laldjebaev et al., 2021
7) Sakal, 2015b
8) Raimondi, 2019
9)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2023
10) Mitrova, 2024
11) Dorian, 2006
12) Sakal, 2021
13) Shadrina, 2020
14)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2023
15) Musabekov, 2021
16) Pritchin, 2023; Sakal, 2015a
17) Sakal, 2021
18) Grunwald, 2012; Sakal, 2021
19) Bekmurzaev, 2024
20) Sakal, 2023
21)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2023, pp. 19–20
22) IEA, 2022
23) Ministry of Ecology, Geology And Natural Resources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 2020
24) IEA, 2022
25) IEA, n.d.
26) FAOLEX, 2019
27) Laldjebaev et al., 2021
28) ADB, 2020, p. 3
29) Laldjebaev et al., 2021
30) World Bank, 2023
31) Faizi,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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