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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 공동 IT 허브 설립 방안 논의

우즈베키스탄 이혜빈 EC21R&C 연구원 2025/08/08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 EMERiCs 러시아ㆍ유라시아 ”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공동 IT 허브 설립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추진

o IT 파크 우즈베키스탄과 사바흐 허브 간 공동 IT 허브 설립 협상 진행
- 올레그 페코스(Oleg Pekos)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제1차관은 'IT 파크 우즈베키스탄(IT Park Uzbekistan)'과 아제르바이잔의 '사바흐 허브(Sabah Hub)' 간 공동 IT 허브 설립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8.4)함.
- 동 허브는 ▲공동 스타트업 및 혁신 프로젝트 지원, ▲양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 및 가속화 프로그램 실시,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국제 시장 진출 촉진을 목표로 하는 공동 해커톤(hackathon)* 등을 수행하기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임.
- IT 파크 우즈베키스탄의 벤처 부문인 'IT 파크 벤처스(IT Park Ventures)'는 양국 간 공동 투자 수단을 창설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음. 아울러 아제르바이잔 벤처 펀드 및 기관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이 현지 및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

o 우즈베키스탄 IT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벤처 투자 동향
- 우즈베키스탄은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 형성 및 벤처 캐피털 시장 확대를 통해 해외 벤처 투자 유치를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당국은 디지털 기술 프로젝트 지원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스타트업 프로그램(Digital Startup Program)'을 출범하는 등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음. 
- 우즈베키스탄의 IT 벤처 투자 규모는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약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까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혁신 생태계 발전, 경제 성장 및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우즈베키스탄-아제르바이잔 내 첨단 기술 도입 및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o ‘MyID Palm’ 생체인식 기술 도입 추진
- 양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생체인식 시스템인 'MyID Palm 기술'을 아제르바이잔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동 시스템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비접촉식 신원확인 및 결제를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대중교통·의료·교육 등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됨.
- 상기 시스템 도입을 위해, 바쿠(Baku)에서 최초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여타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제안되고 있음. 아제르바이잔은 자국의 디지털 신원확인 및 서명 플랫폼인 'SIMA'와의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며, 데이터 저장 및 보안 문제를 포함한 기술적 호환성에 대한 공동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됨.

o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 개발 협력
-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부문에서는 의료, 교육, 공공 행정 분야 내 공동 연구 프로젝트 실시,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관련 전문지식 교류, AI 기반 스타트업 및 IT 제품 개발 및 지원을 통한 국제 시장 진출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됨. 
- 또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 역시 양국 농업, 교통, 물류, 에너지 분야에 활용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는 농업 및 산업 분야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시행,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및 주택공공서비스 디지털화를 포함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 경험 공유 등이 제안됨.

□ 양국 IT 기업 교류 동향 및 향후 전망

o 아제르바이잔 기업들의 對우즈베키스탄 진출 및 양국 IT 기업 간 교류 확대
- 현재 우즈베키스탄 IT 파크에는 아제르바이잔 6개 아제르바이잔 기업(PUSH30, SOFTGILE, FINANCIAL CHAIN CORPORATION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이들 기업이 제공한 서비스 규모는 513억 숨(약 56억 7,8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됨.
- 최근 30개 이상의 우즈베키스탄 스타트업이 바쿠에서 개최된 기술 전시회인 'InMerge'에 참석하여 아제르바이잔 스타트업, 투자자 및 기타 지역 참가자들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함.
- 아울러 아제르바이잔은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될 예정인 'ICT Week Uzbekistan'에 자국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양국 간 신규 협력 이니셔티브 출범 및 혁신 스타트업 설립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o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전환 동향 및 아제르바이잔과의 협력 전망
-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몇 년간 디지털 공공 행정으로의 급속한 전환을 달성하였으며, 현재 대부분의 정부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디지털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국민의 디지털 이용률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 분야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효과를 입증하고 있음.
- 이러한 상황 속, 아제르바이잔과 우즈베키스탄 간 공동 IT 허브 구축 계획은 높은 경제적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이는 특히 국경 간 디지털 무역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IT 서비스 및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며, 스타트업 확장 및 혁신 솔루션 구현을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됨.
- 페코스 제1차관은 성공적인 IT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자 협정 체결, 규제 수립을 위한 작업 그룹 설립, 주요 디지털 프로젝트(공동 마켓플레이스, 전자 문서 관리 플랫폼, 교육 포털 등) 출범, 디지털 인프라 개발 등의 구체적 단계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함.

< 감수 :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Azer News, Azerbaijan, Uzbekistan engage in active talks to boost IT cooperation, 2025.08.04.
Report News Agency, Deputy minister: Azerbaijan, Uzbekistan negotiating creation of joint IT hub – INTERVIEW, 2025.08.04.
Caspian Post, Uzbekistan and Azerbaijan Deepen Cooperation in Information Technologies,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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