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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인도정부 단일브랜드 소매업 전면 개방 발표

인도 정혜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원 2012/01/31

■2012년 1월 10일 인도정부는 단일브랜드 소매업 분야 전면 개방을 공식적으로 발표, 가동에 들어감.

 

- 2006년 2월 이후 51%까지 허용되어 왔던 단일브랜드 소매업 분야에서의 외국인지분소유 한도가 100%로 전면 확대됨.

 

- 단, 외국인지분소유가 51% 이상일 경우 적어도 30%를 현지 중소업체에서 소싱    해야 한다는 조건하에 시행될 예정임.

 

 

■인도정부의 소매유통업 개방은 지난 수 년간 지연되어왔던 경제개혁 조치안 중 하나로서 최근 경제성장 둔화 등 국내적 요인뿐만 아니라 선진국들의 지속적인 소매유통시장 개방 압력도 배경으로 작용하였음. 

 

- 인도 정부는 지난 몇 년 간 열악한 소매유통구조의 개선과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소매유통시장 개방의 필요성을 시사해왔음. 

 

-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2010년 인도 순방시 소매 및 보험 부문에 대한 외국인투자규제 철폐를 요청하였으며, 같은 해에 인도를 방문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소매분야 개방을 촉구한 바 있음.

 

 

■금번 조치는 인도 소매시장 전면개방으로 가는 점진적 단계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바, 인도 소매유통시장의 방대한 잠재력을 고려할 때 한국 정부와 기업은 향후 인도 소매유통시장 동향에 주시하여 적극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 인도정부는 단일브랜드 전면 개방과 함께 그 동안 FDI가 금지되어 있던 멀티      브랜드 소매업 분야 FDI 51% 허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월마트, 까르푸, 테스코 등 글로벌 유통업체들은 합작 등 다양한 형태로 이미      진출해있으며, 이번 단일브랜드 소매업 전면개방으로 스타벅스나 이케아 등의    외국기업이 현지 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한국기업으로는 CJ 홈쇼핑이 인도 Star Group과 합작으로 진출해 있음.

 

 

<출처: Economic Times, Hindustan Times, Q112 BMI India Retail Report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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