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지금 전 세계는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후의 또 한 번의 시련을 맞고 있다. 작년 그리스에서부터 촉발된 유럽 발 재정위기는 어느새 포르투갈을 지나서 유럽연합(EU) 경제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스페인, 이탈리아에까지 도달하게 되었고 결국 유럽중앙은행은(ECB)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국채를 매입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8월 6일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 중에 하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이 발행하는 채권(국채)의 신용등급을 트리플A(AAA)에서 더블A플러스(AA+)로 한 단계 하락시켰다. 그 결과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에 있는 주요 국가 등의 증시가 폭락을 하였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석유 가격도 폭락을 하였다. 이런 세계의 경제 위기 앞에 남미에 위치한 우루과이도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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