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남아공의 가장 큰 정치, 경제, 사회적 문제는 단연 실업문제 특히, 청년층의 실업문제라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년층 실업문제는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올해 초부터 시작된 북아프리카의 민주화 시위도 청년층의 실업문제가 큰 요인 중의 하나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남아공도 이러한 실업문제를 잘 인지하고 있었으며 올 초 제이콥 주마(Jacop Zuma)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남아공정부는 2011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경제 성장을 위해 국민들이 단합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남아공 국민의 신년 소원은 일자리를 갖게 되는 것” 이라며 대학을 졸업하거나 학업을 마친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뿐 아니라, 심각한 경제 위기로 남아공은 현재 100만개의 일자리를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2011년에는 교육기관들의 기능 강화, 서민 주택 공급, 전기·수도 공급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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