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3분기 인도 경제성장률은 5.3%를 기록하면서 2분기 5.5%보다 소폭 둔화

- 지난해부터 인도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2012년 1분기 인도 경제 성장률은 5.3%로 9년 만에 가장 낮은 분기별 성장률을 기록함.
- 3분기 산업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제조업이 0.8%, 농업이 1.2%의 성장률을 달성한 반면 서비스 분야는 여전히 호조임. 특히, 금융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는 9.2%의 성장률 기록함.

■ 2012년 4분기 인도 경제는 점차 호전될 것으로 전망
 

- HSBC에 따르면 최근 인도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로 11월 제조업 PMI(Purchasing Manager's Index)는 53.7로 10월의 52.9, 9월의 52.8 보다 다소 상승했음. 또한, 10월 제조업 분야 산업생산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9.6% 증가함. 전체 산업생산은 8.2% 증가함.
-  이에 따라 4분기 인도 경제 상황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10월 IMF는 인도 정부의 재정적자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2012년 인도 경제 성장률을 당초 6.2%에서 4.9%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 2013년 인도는 2012년보다 회복할 것으로 예측


- 최근 Credit Suisse와 Goldman Sachs는 2013년 인도 경제 성장치를 각각 6.9%, 6.5%로 전망하면서 2012년보다 회복할 것이라 전함.
- 최근 인도 의회에서 그 동안 정치적 논란이 되었던 소매업 부문 외국인 투자 안건이 상, 하원 투표에서 통과되는 등 9월과 10월에 걸쳐 인도 정부가 발표한 경제 개혁 정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임.
- 산업계와 인도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