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및 국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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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관
중남미(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는 미주대륙의 북미지역인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중미(멕시코 포함), 카리브 및 남미지역의 총칭으로, 위도상 북위 32도와 남위 54도 사이에 위치한다. 중남미 대륙은 총 면적 약 2,055만 ㎢(한반도의 93.5배)로서 전 세계 면적의 15%를 차지하며, 33개 독립국(멕시코, 중미 7개국, 남미 12개국 및 카리브 13개국)과 남아메리카 북동부 및 카리브해의 영국,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령 식민지로 이루어져 있다.
'라틴아메리카'라는 명칭은 북미의 '앵글로색슨 아메리카'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라틴 문화권이라는 공통의 문화적, 역사적 배경에서 연유하는 동질성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남미 지역에는 영어 및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카리브 국가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UN 등 국제기구에서는 공식적으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국가(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Countries)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지역협력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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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공동시장
MERCOSUR / Mercado Común del Sur
MERCOSUR은 1991년 창설되어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 간 무역장벽을 없앤 경제공동체를 뜻한다. 역내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철폐하여 재화와 서비스, 생산 요소의 자유로운 유통과 관련분야 법 제도를 조정하는데 목적을 둔다. 2012년 신규 회원국으로 베네수엘라가 가입했으나, 2016년에는 민주주의 질서(삼권분립 등)의 가입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격 정지를 당했다. 2017년 현재 한국과는 FTA 재개개시여건조성을 위해 협상 진행 중이다.
참고자료 : 외교부, KOTRA -
남미국가연합
UNASUR, UNASUL / Unión de Naciones Suramericanas, União de Naçoes Sul-Americanas
2004년 설립된 UNASUR은 2011년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하였다.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발언권을 강화하며, 미국, EU, 중국, 러시아 등과 함께 국제사회의 한 축을 형성하고 남아메리카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가이아나, 수리남, 베네수엘라 등 12개의 회원국이 가입되어있다.
참고자료 : 외교부 -
라틴아메리카경제체제
SELA / Sistema Económico Latinoamericano y del Caribe
1975년 설립된 SELA는 라틴아메리카의 대외경제 협상능력을 제고하고, 역내 회원국의 통합개발 및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협의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국가들로 28개국(2011년 기준)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고자료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