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블링컨, 폴란드 찾아 협력 논의

☐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 폴란드에 감사 표해-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블링컨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Warsaw)에서 회담을 가짐- 두다 대통령과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안보, 에너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함-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환대해준 폴란드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폴란드의 방위비 지출 및 군대 현대화를 위한 노력 등 나토에 대한 공헌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에너지 안보 및 원자력 발전 협력에 대한 폴란드의 의지- 회담에서는 폴란드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포함해 민간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함- 두다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하여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치에 대해 논의한 바 있음☐ 폴란드 원자력 발전 계획과 블링컨 장관의 추후 일정- 미국의 원자력 기술을 활용해 2033년까지 폴란드 초체우(Choczewo) 내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될 예정이며, 2035년까지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할 예정임- 블링컨 장관은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와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Radosław Sikorski) 폴란드 외무장관과도 만나 양국 간 국방 및 에너지 협력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속적인 지원 등을 논의할 계획임

폴란드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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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난민들 버스 태워 브뤼셀로 이송하겠다"...EU 집행위, 강력 경고

☐ 헝가리, 난민을 브뤼셀로 이송하겠다 위협- 헝가리는 EU 정책에 반발해 난민을 버스에 태워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로 이송하겠다고 위협함- 이는 EU 집행위원회가 헝가리의  망명 신청자 불법 구금·추방 정책에 대해 부과한 벌금과 이행강제금을 철회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조치임☐ 헝가리의 위협에 대한 EU의 대응- EU 집행위원회는 헝가리의 조치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밝히며, 이 계획이 실행될 경우 EU 법률이 존중될 수 있도록 조약에 명시된 모든 권한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함- 아니타 히퍼(Anitta Hipper)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러한 조치가 EU 법을 위반하고 솅겐(Schengen) 지역의 안보를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함☐ 벨기에, 난민 수용 생각 없음 밝혀- EU 집행위원회는 헝가리 당국 및 버스가 통과할 가능성이 있는 주변국들과 접촉 중임- 벨기에의 이민 및 망명 장관 니콜 드 무어(Nicole de Moor)는 벨기에가 헝가리의 위협이 EU의 연대와 협력을 저해한다며 난민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헝가리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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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항공, 10월 운항 중단 예정

☐ 체코항공 운항 종료- 100년 가까이 체코의 주력 항공사로 활약해온 체코항공이 2024년 10월 26일부터 운항을 중단할 예정임- 체코항공은 자체 항공권 판매를 중단하고 스마트윙스 그룹에 흡수될 예정임☐ 외부 요인과 열악한 관리로 인한 몰락- 저가 항공의 등장,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 등 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내부 갈등과 미숙한 경영도 체코항공의 운영 중단을 야기했음☐ 마지막 비행- 1923년 10월 29일 첫 비행을 한 체코항공은 오는 10월 26일 파리에서 출발해 프라하 공항에 도착하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 체코항공은 1990년대 체코와 서방 및 세계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었음

체코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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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7월 상품 수출액 급증...지속 가능성은 의문

☐ 2024년 7월 수출 급증- 라트비아 재무부는 2024년 7월 상품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14억 6,200만 유로(약 2조 1,569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일각에서는 2023년 4월 이후 상품 수출이 정체돼 있던 라트비아가 향후 수출 성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신호라고 평가함☐ 수출 증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 라트비아 재무부는 7월의 성장률을 이어가긴 어려울 것이라며 수출액이 2023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함- 7월의 상품 수출이 급증한 것은 기저 효과 덕분이라는 게 재무부의 설명임☐ 주요 수출 부문의 긍정적인 추세- 목재 및 목재 제품, 금속 및 금속 제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점은 매우 희망적인 상황임- 해당 부문은 라트비아 수출 제품 중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기에 해당 부문의 성장은 향후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요인임

라트비아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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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7월 실업률 8.8%로 하락

☐ 튀르키예 실업률 감소- 튀르키예 통계청(TurkStat)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7월 실업률은 8.8%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함- 실업자 수는 전월 대비 11만 2,000명 감소한 총 317만 명으로 집계됨 전체 고용률은 0.3%포인트 상승하여 49.6%를 기록하며, 총 3,270만 명이 고용됨☐ 성별 실업률 분석- 같은 기간 남성 실업률은 0.5%포인트 감소하여 7%를 기록했고 여성 실업률은 12.4%로 안정세를 유지함- 노동력 참여율은 0.1%포인트 소폭 상승하여 54.4%를 기록함☐ 청년 실업률 분석- 15-24세 청년 실업률은 0.1%포인트 감소하여 16.6%를 기록했으며, 남성은 12.2%, 여성은 25%를 기록함

튀르키예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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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中 자금 적극 활용할 계획

☐ 중국 자금, 전기차 충전소에 활용 예정- 헝가리는 중국에서 차입한 10억 유로(약 1조 4,752억 원)의 자금 중 일부를 농촌 지역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위해 사용할 예정임- 헝가리는 당초 EU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EU의 자금이 지연되거나 불확실해지면서 중국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을 사용하기로 함☐ 구체적인 중국 자금 사용 계획- 헝가리 농촌 지역의 전기차 충전소 확장 프로젝트에는 중국 자금 중 최소 280억 포린트(약 1,044억 원)가 할당될 예정임- 또한, 중국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300억 포린트(약 1,119억 원) 규모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사용될 가능성도 높음☐ EU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야 하는 헝가리- 유럽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리파워EU(REPowerEU)'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2026년까지 리파워EU 정책의 이정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헝가리 정부는 선지급 받은 9,200만 유로(약 1,357억 원)을 상환해야 할 수도 있음

헝가리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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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7월 무역 수치 발표

☐ 라트비아의 2024년 7월 대외 무역액 증가- 라트비아 중앙통계국(CSB: Central Statistical Bureau) 잠정 자료에 따르면, 라트비아의 2024년 7월 대외 무역액은 34억 3,000만 유로(약 5조 6,000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함- 상품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6.5% 증가함☐ 상세한 무역 통계 및 무역 수지- 2024년 7월 라트비아는 14억 6,000만 유로(약 2조 1,500억 원)어치의 상품을 수출하고 19억 7,000만 유로(약 2조 9,000억 원)어치의 상품을 수입함- 2023년 7월과 비교하여 전체 대외 무역에서 수출 비중이 43.2%에서 42.6%로 감소하면서 대외 무역 수지는 악화됨☐ 2024년 1~7월의 무역 실적-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라트비아의 대외 무역액은 232억 6,000만 유로(약 34조 3,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함- 총 수출액은 107억 유로(약 15조 8,000억 원)로 4%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125억 6,000만 유로(약 18조 5,000억 원)로 7.9% 감소함- 7월 주요 수출 상대국은 리투아니아(19.2%), 에스토니아(12.1%), 독일(6.8%), 러시아 연방(6%)이며, 주요 수입 상대국은 리투아니아(22.7%), 독일(11.2%), 폴란드(10.7%), 에스토니아(8.2%)임

라트비아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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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7월 무역 적자 전년比 87억원 감소

☐ 2024년 7월 무역 적자 개선- 에스토니아의 7월 무역 적자는 전년 동월 대비 5,900만 유로(약 87억 원) 감소함- 이러한 개선은 에스토니아산 상품 수출이 12% 증가한 데 기인함☐ 주요 수출 및 수입 동향- 7월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 장비(총수출의 16%), 농산물 및 식품 가공품(13%), 목재 및 목제품(10%)임- 주요 수입 품목은 운송 장비(총 수입의 15%), 농산물 및 식품 가공품(14%), 전기 장비(14%)임☐ 무역 파트너 및 상품 흐름의 변화- 7월 에스토니아의 주요 수출 상대국은 핀란드(총수출의 15%), 라트비아(11%), 리투아니아(9%)임- 수출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국가는 싱가포르로, 광물 제품 수출이 17배 증가함- 에스토니아의 주요 수입 상대국은 핀란드(총 수입의 12%), 독일(11%), 리투아니아(11%)임- 수입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국가는 튀르키예로, 운송 장비 수입이 3배 이상 증가함

에스토니아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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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8월 실업률 3.8%...향후 올라갈 가능성 높아

☐ 2024년 8월 실업률 3.8% 기록 - 체코의 8월 실업률은 7월과 동일한 3.8%를 유지함-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실업률은 0.2%포인트 증가해 약 3천 명이 추가로 실업 상태에 놓임☐ 계절적 요인 및 부문별 동향- 노동시장은 서비스업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였으며, 특히 자동차 부문에서 육체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 그러나 여름철을 맞아 구직자가 줄어들었고, 기업들은 휴가와 계절 근로자 수요 감소로 인해 채용을 축소함☐ 체코 노동시장 전망과 향후 기대- 분석가들은 실업률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음- 체코 ČSOB은행의 도미니크 루신코(Dominik Rusinko) 애널리스트는 향후 몇 달간 실업률이 정체될 것이라며 연말에 4%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그는 높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체코 산업의 실적 약화는 광범위한 정리해고까지 이어지진 않겠지만, 노동시장의 추가 냉각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됨

체코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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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튀르키예와의 관계 재활성화 목표

☐ EU, 튀르키예와 관계 회복 의지 보여- 올리버 바르헬리(Oliver Varhelyi) EU 확대담당 집행위원은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공동외교안보정책(CFSP: Common Foreign and Security Policy) 및 공동안보방위정책(CSDP: Common Security and Defense Policy) 회의에서 튀르키예와의 양자 관계를 재활성화하겠다는 EU의 의사를 밝힘- 바르헬리 집행위원은 지난 8월 짐니히 회의(Gymnich)*에서 하칸 피단(Hakan Fidan)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양자간 생산적인 교류를 강조했으며, 5년 만에 튀르키예를 초청한 것이라고 언급함* 유럽 연합 회원국 외교부 장관들의 비공식적인 회의☐ EU-튀르키예 관계 강화를 위한 단계- 바르헬리 집행위원은 추가적인 고위급 대화, 유럽투자은행(EIB: European Investment Bank)의 점진적인 재참여, EU-튀르키예 관세동맹 현대화 논의 재개 등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튀르키예는 최근 짐니히 회의 초청에 이어 구체적인 조치와 유대 강화에 필요한 정치적 의지를 강조해 왔음☐ EU 확대 정책과 튀르키예의 회원국 협상- 바르헬리 집행위원은 유럽 내 평화, 번영, 안보가 회원국 확대에 달려 있다며 EU 확대가 최우선 과제라고 재차 강조함- 2005년 시작된 튀르키예의 EU 가입 협상은 키프로스 문제와 여러 회원국의 정치적 반대로 2007년부터 교착 상태에 빠짐

튀르키예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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