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남아공, 민주동맹 탈퇴에도 국민대화 지속 추진

☐ 남아공, 국민대화 지속 추진 결정- 지난 7월 5일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은 연정 파트너 정당인 민주동맹(DA: Democratic Alliance)의 탈퇴에도 불구하고 국민대화를 지속하겠다고 발표함.- 아프리카민족회의(ANC: African National Congress)의 최대 연정 파트너인 민주동맹은 앤드류 휘트필드(Andrew Whitfield) 민주동맹 통상 부대표의 미국 무단 방문으로 인한 해임 이후 연정에서 탈퇴함.☐ 연정 난항 속 아프리카민족회의-민주동맹 갈등 심화- 민주동맹은 아프리카민족회의가 주요 결정에서 민주동맹을 배제했다고 비판하며, 이로 인한 연정 내 긴장이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존 스틴휘선(John Steenhuisen) 민주동맹 대표는 국민대화를 시간과 국가 자원의 낭비라고 비판했으며, 민주동맹은 아직 휘트필드 부대표의 후임을 지명하지 않음.☐ 남아공 정치 지형 변화 전망- 분석가들은 내부 갈등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민족회의와 민주동맹의 연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이러한 긴장이 불확실성을 지속적으로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함.- 빈곤, 실업, 폭력 범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라마포사 대통령이 시작한 국민대화는 민주동맹의 불참 속에서도 진행될 예정임.

남아프리카공화국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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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철수 전까지 무장 유지 선언

☐ 헤즈볼라,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한 무장해제 입장 표명- 나임 카셈(Naim Qassem) 헤즈볼라 부서기장은 이스라엘이 공습을 중단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할 때까지 무장해제하거나 이스라엘과의 대치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카셈 부서기장은 지난 7월 6일 베이루트에서 열린 아슈라(Ashura) 기념식에서 수천 명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저항을 강조함.☐ 현재 분쟁 상황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 이스라엘은 지난 2023년 10월 레바논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으며, 2024년 9월 전면전으로 확대되어 4,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140만 명이 피난민이 됨.- 지난 2024년 11월 미국의 중재로 휴전이 성사됐으나, 이스라엘은 여전히 전략적 국경 지점을 점령하고 공습을 지속해 휴전 이후 약 250명이 사망함.☐ 무장해제 조건과 국제사회 개입- 카셈 부서기장은 이스라엘이 점령지에서 철수하고 공격을 중단하며 포로를 석방하고 재건이 시작될 경우에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함.- 미국은 연말까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조셉 아운(Joseph Aoun) 레바논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격 자제를 촉구하며 헤즈볼라 무장해제 문제의 민감성을 강조함.

이스라엘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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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과 평화협정 지속가능성 의문 제기

☐ 르완다, 미국 중재 콩고민주공화국 평화협정에 신중한 입장 표명- 지난 7월 4일 폴 카가메(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은 키갈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콩고민주공화국(DRC)과의 미국 중재 평화협정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표명함.- 카가메 대통령은 평화협정 이행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콩고민주공화국이 협정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복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함.☐ 평화협정 이행의 도전과제- 지난주 체결된 평화협정은 르완다군의 90일 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철수를 요구하고 있으나, 카가메 대통령은 킨샤사 정부의 르완다해방민주군(FDLR: Democratic Forces for the Liberation of Rwanda) 해체 의지에 의문을 제기함.- 분쟁의 주요 당사자인 M23 반군은 이번 협정이 자신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평화협정의 분쟁 종식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됨.☐ 평화협정의 광범위한 영향과 전망- 유엔은 7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 사태를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로 규정함.- 미국은 분쟁의 원인이 되어온 지역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투자 계획을 제안했으며, 추가 평화 협상이 카타르에서 진행될 예정임.

콩고민주공화국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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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프리카 시장 의약품 수출 확대 추진

☐ 아프리카 제약 수출 전략 검토- 지난 7월 2일 바드르(Badr) 이집트 외교부장관은 히샴 스티트(Hisham Steet) 이집트통합조달청장과 만나 아프리카 시장 의약품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함.- 양측은 아프리카 내 이집트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외교부와 통합조달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함.☐ 제약 수출 성장을 위한 국가 전략 및 협력 강화- 압델라티(Abdelatty) 장관은 양자·다자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이집트 제약 수출액을 50억 달러(약 6조 8,980억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외교부의 의지를 강조함.- 또한, 아프리카 헬스 엑스콘(Africa Health ExCon) 컨퍼런스의 성과와 이집트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민간 협력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함.☐ 아프리카 의료 허브로서의 역할 강화- 이집트는 아프리카 공동조달 허브로서의 도약과 대륙 의료체계에서의 핵심적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함.- 아프리카 국가들을 위한 포괄적 의료 모델과 연계하여 이집트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함.

이집트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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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국방 연구개발 강화로 군사력 증진 추진

☐ 에티오피아, AI 및 첨단기술 국방정책 통합 강조- 이머 메코넨(Yimer Mekonen) 에티오피아 국방군 교육훈련본부장은 에티오피아 국방 연구개발 정책 초안에 인공지능(AI)과 사이버·기술 전쟁의 새로운 동향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이번 발언은 에티오피아 국방대학(Ethiopian Defense War College)이 주최한 국방력 강화를 위한 검증 워크숍에서 이루어짐.☐ 기술 발전과 협력 강화 추진- 불티 타데세(Bulti Tadesse) 국방대학 총장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강력한 국방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함.- 정책 초안은 군사 기관과 학술 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여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국방력 구축- 정책 초안은 자국 군사 혁신을 기반으로 한 기술 선진화된 국방군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됨.- 새로운 안보 과제에 대응하고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국방 전략을 통해 국가 발전을 도모할 계획임.

에티오피아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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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1/4분기 전자상거래 매출 693억 리얄 기록

☐ 사우디아라비아, 전자상거래 매출 큰 폭 성장- 지난 2025년 1/4분기 사우디아라비아의 마다(Mada) 카드를 통한 전자상거래 매출이 693억 리얄(약 25조 4,800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로, 2024년 1/4분기 444억 리얄(약 16조 3,200억 원) 대비 약 249억 리얄(약 9조 1,500억 원) 증가함.☐ 분기별·월별 실적 분석- 1/4분기 마다 카드 거래 건수는 3억 7,000만 건을 초과했으며, 매출은 2024년 4/4분기 552억 리얄(약 20조 3,000억 원) 대비 약 141억 리얄(약 5조 1,800억 원) 증가해 전분기 대비 26% 성장함.- 2025년 5월 마다 카드를 통한 전자상거래 매출은 약 274억 리얄(약 10조 800억 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18% 증가했으며, 거래 건수는 1억 4,700만 건을 초과함.☐ 누적 성장세와 데이터 범위-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성장률은 31.3%를 기록했으며, 1월 209억 리얄(약 7조 6,800억 원) 대비 약 65억 리얄(약 2조 3,900억 원) 증가함.- 이번 통계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월렛을 통한 마다 카드 결제 및 구매 실적을 포함하며, 여타 신용카드 거래는 제외됨.

사우디아라비아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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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5년 1/4분기 경제성장률 3.7%...비석유 부문 성장 주도

☐ 2025년 1/4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카타르 국가기획위원회(National Planning Council)는 2025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고 발표함.-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1,815억 카타르리얄(약 68조 7,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750억 카타르리얄(약 66조 2,000억 원) 대비 상승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 다각화 진전을 보여줌.☐ 비석유 부문, 경제성장 견인- 2025년 1/4분기 실질 GDP에서 비석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3.6%로,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함.- 제조업(5.6%), 건설업(4.4%), 부동산업(7.0%), 도소매업(14.6%) 등 주요 부문이 성장을 주도함.- 숙박 및 음식업(13.8%), 운수 및 창고업(3.5%) 등 기타 부문도 높은 성장세를 보임.☐ 경제 다각화와 회복력 강화 지속- 비석유 부문의 성장은 카타르의 기업 환경 개선과 민간 부문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 및 개혁의 효과를 입증함.- 글로벌 경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석유 부문은 1.0% 성장해 실질 GDP의 36.4%를 차지함.- 압둘아지즈 빈 나세르 빈 무바라크 알 칼리파(Abdulaziz bin Nasser bin Mubarak Al Khalifa) 국가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제3차 국가발전전략을 통한 추가 발전 기회를 강조하며, 경제 다각화와 안정성을 위한 비석유 부문 성장의 중요성을 역설함.

카타르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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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공습으로 포르도우 핵시설 심각한 피해

☐ 이란, 포르도우 핵시설 심각한 피해 확인- 아바스 아라그치(Abbas Araqchi) 이란 외교부장관은 CBS뉴스(CBS New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포르도우(Fordow) 핵시설이 '심각하고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힘.- 이란 원자력 기구(AEOI: Atomic Energy Organization of Iran)는 현재 피해 규모를 평가 중이며 정부에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임.☐ 피해 평가에 대한 미국과 이란의 입장-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는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내부에서 피해 규모를 축소 보도했다고 전함.-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전멸됐다'고 주장했으나, 미국 당국자들은 정확한 피해 평가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핵 프로그램 영향 평가 진행- 이란 원자력 기구는 포르도우 시설의 피해 상황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진행 중임.- 이번 평가 결과는 이란의 핵 능력과 향후 외교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이란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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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GCC-일본 자유무역협정 협상 참여

☐ 사우디아라비아, GCC-일본 자유무역협정 협상 주도- 파리드 빈 사이드 알아살리(Farid bin Saeed Al-Asali) 사우디아라비아 대외무역청 부청장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도쿄(Tokyo)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일본 자유무역협정 2차 협상을 이끌었음.- 사우디 협상단은 상품, 서비스, 투자, 전자상거래, 지식재산권, 정부조달 등을 다루는 9개 기술팀으로 구성됨.☐ 사우디아라비아-일본 간 교역 현황-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간 무역액은 약 360억 달러(약 49조 6,656억 원)로, 사우디 수출이 약 280억 달러(약 38조 6,288억 원), 수입이 약 80억 달러(약 11조 368억 원)를 기록함.-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일본 주요 수출품은 광물 제품과 유기화학 제품이며, 일본으로부터는 자동차, 자동차 부품, 기계류, 기계 공구를 주로 수입함.☐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략적 무역 목표- 사우디 협상단은 자국의 무역 목표와 정책에 부합하도록 무역 협상을 모니터링함.- 대외무역청은 무역 이익 증진, 글로벌 입지 강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목표로 하며, 협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익을 대변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함.

사우디아라비아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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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과 케냐항공,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카타르항공과 케냐항공, 양해각서 체결- 지난 7월 1일 카타르항공(Qatar Airways)과 케냐항공(Kenya Airways)은 도하(Doha)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이번 파트너십은 포괄적 코드쉐어 협정과 도하-나이로비 노선 증편, 도하-몸바사 신규 노선 취항을 포함함.☐ 항공 서비스 확대 및 다양한 분야 협력 추진- 카타르항공은 도하-나이로비 노선을 하루 세 편으로 증편하고, 케냐항공은 동계 시즌 도하-몸바사 노선을 운항할 예정임.- 양사는 화물, 공항 및 지상 서비스, 상품 개발, 마일리지 프로그램, 조달, 정비·수리·분해점검(MRO: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기로 함.☐ 아프리카 항공 및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이 아프리카와의 유대 강화와 대륙의 항공 및 경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함.- 케냐항공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력이 항공사의 경영 정상화 전략과 부합하며, 케냐와 동아프리카 지역의 관광 및 항공 화물 활동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함.

케냐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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