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케냐, 초국가적 범죄조직 OLA 해체 작전 성공

☐ 케냐, OLA 조직 소탕 작전 전개- 지난 2월 26일 케냐 정부는 초국가적 범죄조직 오로모해방군(OLA: Oromo Liberation Army)의 은신처, 자금 네트워크, 밀수 경로를 표적으로 한 소탕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함- 케냐 국가경찰청(NPS: National Police Service)은 이시올로(Isiolo)와 마르사비트(Marsabit) 지역에서 OLA 은신처 해체, 불법 무기 회수, 범죄 네트워크 와해를 위한 대규모 치안 작전을 전개함☐ 작전 세부 내용 및 성과- 케냐 당국은 훈련장, 마약 가공소, 선전 센터 등으로 활용된 14개의 임시 캠프를 급습함- 이번 작전을 통해 주요 마약 가공 시설과 불법 무기 비축소를 적발했으며, 위조 화폐를 생산하는 위조 장비도 압수함☐ 국가 안보 영향 및 향후 대응- 케냐는 가마추 아보이(Gamachu Aboy)와 후세인 고푸(Hussein Gofu, 일명 렐리사) 등이 이끄는 OLA의 활동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함-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OLA의 범죄 활동을 차단하고 해당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함

케냐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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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무역분쟁 및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

☐ 남아공 중앙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우려 표명- 지난 2월 25일 레세자 크가냐고(Lesetja Kganyago) 남아공중앙은행 총재는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글로벌 무역 긴장과 관세 인상 가능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을 언급함- 크가냐고 총재는 불확실한 무역 여건과 보복 관세가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상황을 악화시키고 남아공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함☐ 글로벌 무역 긴장과 국내 세제 정책 변화- 남아공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글로벌 무역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인식함- 남아공 정부는 최근 부가가치세 인상안을 둘러싼 이견으로 국가 예산안 발표를 연기함☐ 중앙은행 대응 방안과 경제 전망- 남아공중앙은행은 2024년 9월 이후 세 차례 금리를 인하했으나, 글로벌 경제 악화와 국내 리스크로 인해 금리 인하를 중단할 수 있다고 시사함- 또한, 미국발 관세 인상이 확산될 경우 적극적으로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함

남아프리카공화국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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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 분쟁 관련 영국의 제재 비판

☐ 르완다, 영국의 제재 조치를 평화 노력 저해 요인으로 규정- 지난 2월 26일 르완다 외교부는 콩고민주공화국(DRC) 내 M23 반군과의 평화 노력을 저해하는 '징벌적 조치'라며 영국의 제재 및 양자 원조 중단 결정을 비판함- 영국은 M23 반군이 상당한 영토를 장악하고 지난 1월부터 약 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분쟁 사태와 관련해 이번 조치를 발표함☐ 영국, 콩고 분쟁 관련 르완다 제재 계획 발표- 영국 외교부는 콩고민주공화국 분쟁과 관련해 르완다에 대한 제재 계획을 발표함- 레이 콜린스(Ray Collins) 영국 외교부 차관은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함☐ 영국의 제재 내용과 르완다의 대응- 영국은 르완다 정부 행사 고위급 참석 중단, 무역 촉진 제한, 국방 훈련 지원 중단, 르완다군에 대한 수출 허가 재검토 등의 제재를 시행함- 르완다는 M23에 대한 무기와 병력 지원 의혹을 부인하며, 적대 세력과 콩고민주공화국군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대응이라고 주장함☐ 국제사회 반응과 향후 전망- 영국과 미국은 르완다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시행했으며, 미국은 지난 2월 20일 르완다 지역통합부 장관과 무장단체 고위 관계자를 제재 대상에 포함함- 영국은 콩고민주공화국에 M23과의 포용적 대화를 촉구하며, 분쟁이 더욱 악화될 경우 강력한 국제적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함☐ 르완다 관련 의혹과 국제사회 대응- 한편, 르완다는 지난 1월부터 콩고 동부 고마(Goma)와 부카부(Bukavu) 등 주요 지역을 장악한 M23 반군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음- 르완다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며 콩고에 근거지를 둔 적대 세력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음

콩고민주공화국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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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우즈베키스탄과 IT 협력 강화

☐ 카타르-우즈베키스탄, IT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지난 2월 24일 루스탐 카림조노프(Rustam Karimjonov)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차관은 카타르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2030' 전략과 '카타르 디지털 어젠다 2030'에 따른 상호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춤☐ 협력 강화 및 공동 이익 도모- 우즈베키스탄은 카타르 IT 생태계와의 협력을 위해 스타트업과 IT 기업을 포함한 50여 명의 대표단을 웹서밋 카타르 2025(Web Summit Qatar 2025)에 파견함- 양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인재 풀을 활용한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며, 카타르 ICT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추진할 계획임☐ IT 분야 미래 전망- 양국은 IT 솔루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협약 체결을 모색할 예정임- 한편, 우즈베키스탄의 IT 서비스 수출은 지난 5년간 100배 증가했으며,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2030' 전략에 따라 50억 달러(약 7조 1,535억 원) 규모의 IT 서비스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카타르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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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전략물자 비축량 확대 추진

☐ 이집트 총리, 전략 비축량 관련 회의 주재- 지난 2월 24일 무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는 고위 관료 및 장관들과 전략 물자 및 제품의 안정적 공급 확보 방안을 논의함- 마드불리 총리는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al Sisi) 이집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필수 품목의 충분한 재고 유지와 국민 수요 충족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전략 비축량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함☐ 현지 생산 및 재생에너지 확대 추진- 이집트 석유부장관은 수입 비용 절감을 위해 현지 생산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이집트 전력부장관은 석유제품 수입 비용 절감과 발전소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가 전력망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힘☐ 필수 품목 비축량 확보- 이집트 공급내무부장관은 일부 필수 품목의 경우 1년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의 비축량을 확보했다고 전함- 또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정 수량과 합리적 가격으로 필수 품목의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임

이집트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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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의 압박 정책 비판... 러시아외 관계 강화

☐ 이란, 미국과 핵 문제 직접 협상 거부- 아바스 아라그치(Abbas Araqchi) 이란 외교부장관은 지난 2월 25일 미국이 최대 압박 정책을 유지하는 한 핵 프로그램 관련 직접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란 외교부장관의 발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 러시아 외교부장관과 테헤란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루어짐☐ 이란의 대미(對美) 외교 관계와 핵 협상- 이란은 조 바이든(Joe Biden) 전 미국 대통령 집권 당시 독일, 프랑스, 영국(E3)과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을 재개한 바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러시아, 중국과 협력하여 핵 협상을 진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이란, 러시아와 지역 협력 및 양자 관계 강화- 이란과 러시아는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 코카서스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평화와 안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함- 양측은 오는 4월 에너지, 철도, 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위원회 회의 개최 계획 및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함- 이란과 러시아는 공동 제재 대상이라는 상황과 시리아 사태 등 지역 현안에서 공동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있음-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부장관은 외교적 조치를 통한 이란 핵 문제 해결을 강조함

이란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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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30억 달러 규모 국제채권 발행

☐ 카타르, 국제채권 발행 성공- 지난 2월 24일 카타르 재무부는 두 가지 만기로 구성된 총 30억 달러(약 4조 2,876억 원)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을 발표함- 신규 및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기록하며 카타르가 신흥국 시장에서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한 국가임을 입증함☐ 채권 발행 세부 내용 및 투자자 반응- 이번 발행은 4.50% 금리의 10억 달러(약 1조 4,292억 원) 규모 3년 만기 채권과 4.875% 금리의 20억 달러(약 2조 8,584억 원) 규모 10년 만기 채권으로 구성됨- 최고 수요 시점에서 5.8배 초과 청약을 기록했으며, 주문액이 175억 달러(약 25조 110억 원)에 달해 3년물과 10년물 각각 30bp, 35bp의 금리 인하가 가능했음☐ 카타르 금융 위상에 미치는 영향- 카타르가 달성한 스프레드는 2025년 신흥국 발행 국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카타르의 금융 안정성과 성장 전략에 대한 국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함-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 피치(Fitch) 등 신용평가사들은 이번 채권에 각각 Aa2, AA, AA 등급을 부여함

카타르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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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국영석유회사 대표 제재 발표

☐ 미국, 이란 석유 네트워크 제재 단행- 지난 2월 24일 미국은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 National Iranian Oil Company) 대표를 포함해 이란산 석유 판매 및 운송과 관련된 30여 명의 개인과 선박에 대한 제재를 발표함- 스콧 비센트(Scott Biscent) 미국 재무부장관은 이란의 불안정화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이란 석유 공급망을 겨냥한 제재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함☐ 주요 제재 대상자 및 기관- 이번 제재 대상에는 하미드 부파드(Hamid Boufard) 이란 석유부 차관 겸 이란 국영석유회사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연합과 홍콩의 석유 중개인, 인도와 중국의 유조선 운영업체가 포함됨- 미국 재무부는 제재 대상 선박들이 지금까지 수억 달러 규모의 원유 수천만 배럴을 운송했다고 밝힘☐ 제재의 광범위한 영향과 추가 조치- 미국 국무부는 이란산 석유의 매매 및 이전에 관여한 16개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함- 이번 조치는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영해 밖에서 선박 간 석유 환적을 수행하는 유조선 네트워크에 대한 제재 전략임

이란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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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 추진

☐ 사우디-인도네시아 보건장관, 양자 회담 개최- 지난 2월 24일 파흐드 알 잘라젤(Fahd Al Jalajel)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장관과 부디 사디킨(Budi G.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부장관이 자카르타에서 보건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함- 양국 보건장관은 하지와 우므라 기간 중 인도네시아 순례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 개선과 병원 운영, 1차 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전환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함☐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협약 체결- 사우디아라비아 헬스홀딩컴퍼니(Health Holding Company)와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함- 헬스홀딩컴퍼니는 수라바야 소재 나흐다툴 울라마대학(Nahdlatul Ulama University)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인도네시아 의료 전문인력 지원을 도모할 예정임☐ 투자 기회 및 전문성 공유- 양국은 제약산업과 의료기기 분야의 투자 기회를 모색함- 사우디아라비아는 인도네시아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질병 진단과 병원 운영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 현황을 공유함

사우디아라비아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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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카자흐스탄, 상호 비자면제 협정 발효

☐ 모로코·카자흐스탄,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면제 시행- 지난 2월 24일 모로코는 카자흐스탄 일반여권 소지자 대상 비자면제 협정 시행을 발표함- 지난해 9월 체결된 이번 협정은 양국 간 관계 강화와 관광, 경제, 문화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함☐ 비자면제 요건 및 기대효과- 여행객은 비자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여권 만료일까지 최소 3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을 확보해야 함- 이번 비자면제로 카자흐스탄과 모로코 간 관광 및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어 상호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됨☐ 국제 협력 및 이동성 증진 전망-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모로코는 대회 관련 방문객을 위한 '팬 카드(Fan Card)' 등 간소화된 비자 절차를 검토 중임- 이번 조치는 개방성과 국제 협력 강화 추세를 반영하며, 카자흐스탄과 모로코 간 이동성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됨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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