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조지아 대통령, 외국 지원 단체에 대한 법안 승인 거부

☐ 조지아 대통령이 논란이 된 ‘외국지원단체(foreign agent)법’에 거부권을 행사함. - 2월 21일 살로메 주라비슈빌리(Salome Zurabishvili) 조지아 대통령이 조지아 의회가 통과시킨 외국지원단체법에 거부권을 행사함.- 외국지원단체법은 외국의 지원금을 받는 단체가 조지아에서 벌이는 활동에 관한 법으로, 이 법이 통과되면 외국 자금을 가지고 조지아에서 활동하는 조직은 외국 지원 단체로 반드시 등록해야 함. ☐ 조지아 대통령은 외국 지원 단체법이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함. -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은 이 법을 통과시키면 조지아가 러시아와 같은 방식으로 자유를 제한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유럽적 가치에 반하는 외국 지원 단체법을 비판함. - 2월 16일 네드 프라이스(Ned Price) 미국 국무부 대변인 또한 외국지원단체법이 조지아의 유럽연합(EU) 가입에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함. - 조지아의 언론사 및 시민단체들도 외국지원단체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함. ☐ 조지아 일부 의원이 투명성을 내세우며 시민 단체를 감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함. - 한편 외국지원단체법은 조지아 여당인 조지아의 꿈(Georgian Dream)에서 분리된 인민의 힘(People’s Power) 소속 의원들이 발의함. - 인민의 힘은 외국 자금을 지원받는 단체의 투명한 활동을 확인하기 위해 이와 같은 법안을 제출한다면서, 이 법은 서구식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설명함.[관련 정보][이슈심층분석] 유럽의 일원이 되고 싶은 조지아 국민, 러시아식 법안에 반발 (2023. 3. 17) 

조지아 2023-02-22

#자유 #민주주의 #정치 #국제 관계 자세히보기

조지아 국립은행, 기준금리 11%로 동결

☐ 조지아 국립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함. - 2월 1일 조지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Georgia)이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조지아의 기준금리를 11%로 동결한다고 발표함. - 조지아 국립은행은 국제 상품 시장의 동향이 다소 긍정적인 추세라면서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고 발표함. - 조지아 국립은행은 현재 조지아가 처해 있는 지정학적 상황이 매우 불확실하며, 인플레이션 상승의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임. ☐ 조지아 국립은행이 강력한 통화 정책을 예고함. - 조지아 국립은행은 인플레이션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2022년 12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9.8%로 조지아 국립은행이 추구하는 인플레이션보다 높다고 지적함. - 조지아 국립은행은 2023년 추가적인 물가 상승 동력을 억제하고 중기적으로 물가 상승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 강력한 통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발표함. ☐ 조지아 국립은행은 1년 가까이 기준금리를 동결함. - 조지아 국립은행은 2022년 3월 기준금리를 11%로 인상한 후 1년 가까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음. - 2022년 1월 조지아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13.9%를 기록했으며, 이후 3월 11.8%까지 떨어졌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5월에는 13.3%까지 상승한 바 있음. 

조지아 2023-02-03

#거시 경제 #물가 #기준금리 자세히보기

조지아 경제부 차관, 에너지 안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 조지아 고위 관료가 에너지 안보 문제를 선결해야 조지아가 발전할 수 있다고 발언함. - 2월 1일 로미오 미카우타제(Romeo Mikautadze) 조지아 경제부 차관은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에너지 안보 문제를 선결해야 한다고 주장함. - 미국국제개발처(USAID)가 주최한 에너지 정책 포럼에서 미카우타제 차관은 조지아의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녹색 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에너지 기술 개발을 통한 에너지 공급원의 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함. ☐ 조지아 정부가 30억 달러를 에너지 안보에 투자할 예정임. - 조지아 정부는 앞으로 3년 동안 30억 달러(한화 약 3조 7,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조지아의 에너지 안보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발표함. -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Irakil Garibashvili) 조지아 총리는 2022년 연말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독립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었다고 발언함.   ☐ 조지아가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에너지 분야 협력을 진행할 예정임. -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지난 10월 조지아가 가진 광대한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힘.- 조지아는 아랍에미리트의 국제적인 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와 풍력 발전 시설, 소규모 수력 발전 시설, 그리고 96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 건설 협력을 진행할 예정임. 

조지아 2023-02-02

#에너지 #안보 #성장 #인프라 자세히보기

조지아, 2023년 경제 성장률 4%로 전망

☐ 2023년 조지아의 경제 성장률이 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행한 세계 경제 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 2023년 1월 호에 따르면 2023년 조지아는 4.0%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임. - 세계은행은 조지아의 2022년 경제 성장률을 10.0%로 추산했으며, 2024년 경제 성장률을 5.0%로 전망함.  ☐ 내수 경제 활성화, 관광객 증가, 러시아 자금 유입으로 인해 조지아 경제가 크게 성장함. - 세계은행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의 국내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이후 관광객의 증가, 전쟁 이후 러시아로부터 막대한 송금이 진행된 것이 조지아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분석함. - 세계은행은 2022년의 높은 경제 성장률로 인한 기저 효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조지아의 경제 파트너의 경제 침체, 조지아로 유입되는 송금의 감소 등으로 인해 2023년 조지아의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함.   ☐ 조지아 정부가 2023년 조지아의 경제 성장률을 5%로 전망함. - 조지아 정부는 2023년 조지아의 경제 성장률을 5%로 전망했으며, 조지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Georgia)은 4%로 전망함. - 경제 전문가들은 조지아의 가파른 경제 성장 배경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조지아에 몰려든 이민자가 있다고 말하지만, 조지아 정부는 조지아 정부의 실용적인 정책이 배경이라고 반박함.[관련 정보][이슈트렌드] 구소련 국가들,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안 가중되는 가운데 조지아는 오히려 큰 성장 기록 (2023. 1. 20)

조지아 2023-01-16

#경제 성장 #인프라 #개발 #발전 자세히보기

조지아, 2022년 12월 연간 인플레이션 9.8% 기록

☐ 2022년 12월 조지아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9.8%로 집계됨- 2023년 1월 3일 조지아 통계청은 2022년 12월 조지아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9.8%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함. - 2022년 중 조지아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13.9%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이후 3월 11.8%를 기록한 후 5월 13.3%까지 다시 올랐으나, 이후 감소세를 보이면서 12월 1년 6개월 만에 10% 이하로 내려옴.  ☐ 2022년 조지아의 물가 상승을 주도한 품목은 식품과 연료임. - 조지아 통계청은 2022년 12월 조지아의 물가 상승을 주도한 품목은 식품·비알콜 부문과 주택·수도·전기·가스 및 기타 연료 부문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가격이 각각 16.3%, 15.8% 올랐다고 지적함.  - 한편 전월 대비 가격은 주류와 담배 가격이 1.2% 상승, 교통비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조지아 국립은행이 조지아의 인플레이션이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2022년 10월 조지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Georgia)은 조지아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면서, 향후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함.  - 조지아 국립은행은 2022년 3월 30일 기준금리를 11%로 인상한 이후 2022년의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인 12월 21일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함.

조지아 2023-01-10

#거시 경제 #인플레이션 #물가 자세히보기

2022년도 3/4분기 조지아의 대외 부채,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

☐ 2022년도 3/4분기 조지아의 총 대외 부채가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함. - 2022년 12월 30일 조지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Georgia)은 2022년 9월 30일 기준 조지아의 총 대외 부채가 약 222억 달러(한화 약 27조 7,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조지아 국립은행은 2022년도 3/4분기 조지아의 총 대외 부채가 직전 분기 대비 약 1억 2,710만 달러(한화 약 1,600억 원) 감소했다고 발표함.  ☐ 환율 변동으로 인해 조지아의 총 대외 부채가 감소함. - 조지아 국립은행은 2022년도 3/4분기 조지아의 총 대외 부채가 감소한 이유로 환율 변동을 지적함. - 2/4분기의 마지막 날인 2022년 6월 30일 조지아 라리의 환율은 1달러당 2.94라리였으나 9월 30일에는 1달러당 2.83라리를 기록함.- 2022년도 3/4분기 조지아 라리의 환율이 가장 낮았던 시점은 2022년 8월 12일로 1달러당 2.69라리를 기록함. ☐ 2023년도 조지아 정부 예산의 적자 규모가 4년 만에 3% 이하로 낮아질 예정임. - 2022년 12월 말 조지아 의회가 통과시킨 2023년도 조지아 정부 예산에 따르면 조지아 정부는 2023년 82억 달러(한화 약 10조 2,50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임. - 2023년 조지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조지아 예산의 적자 규모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3% 이하인 2.8%로 낮아질 예정임.  

조지아 2023-01-03

#거시 경제 #부채 #예산 #경제 안정 자세히보기

조지아 여당,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에 대한 인도주의적 석방 없을 것이라 주장

☐ 조지아 여당이 수감 중인 전 대통령에 대한 인도주의적 석방은 불가하다고 주장함. - 2022년 12월 29일 조지아 여당 조지아의 꿈(Georgian Dream)의 대표 이라클리 코바크히제(Irakli Kobakhidze)는 수감 중인 미하일 사카슈빌리(Mikheil Saakashvili) 조지아 전 대통령의 인도주의적 석방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 - 샤카슈빌리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단식 투쟁에 돌입했었으며, 현재는 치료 시설에서 회복 중임. ☐ 조지아 전 대통령이 전 대통령 사면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맞섬. - 2022년 12월 28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살로메 주라비슈빌리(Salome Zourabichvili) 조지아 대통령의 관저 인근에서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구하는 시위를 개최함. -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은 시위대가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 측 인사들에게 속고 있다면서 정작 전 대통령의 사면을 통해 이득을 볼 사람들은 시위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함. ☐ 조지아 전 대통령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임. -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은 권력 남용과 비리 혐의 등으로 2014년 기소되었으며 2013년 조지아를 떠난 후 8년 만인 2021년 10월 귀국해 체포되었음. -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은 조지아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불법 출국을 감행했으며, 이후 2015년 우크라이나 국적을 취득하면서 자연적으로 조지아 국적을 상실한 상태임. 

조지아 2023-01-02

#비리 #부패 #정치 #민주주의 자세히보기

조지아, 2023년 인프라 건설에 12억 달러 투입 예정

☐ 조지아 정부가 전체 예산의 약 15%를 기반 시설 건설에 투입할 예정임. - 12월 27일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Irakli Garibashvili) 조지아 총리는 조지아 정부가 2023년 약 33억 라리(한화 약 1조 5,600억 원) 상당의 금액을 각종 기반 시설 신설에 투입한다고 발표함. -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전국에 있는 885개 유치원과 800개 학교 시설에 대한 보강과 고속도로 건설이 주요 사업이라고 덧붙임. ☐ 2022년 조지아에서 약 5,500개의 기반 시설 건설 사업이 진행됨. -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2022년 조지아에서 약 5,500개의 기반 시설 건설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약 1,200개 기업이 참여해 약 2만 5,000명을 고용하는 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함. -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조지아의 동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이 2024년에 완공되며, 모든 도시가 24시간 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2025년 완료된다고 덧붙임. ☐ 조지아 정부가 2023년 5% 경제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음. - 조지아 의회가 승인한 2023년 조지아 정부의 예산은 총 219억 라리(한화 약 10조 3,400억 원)임. - 조지아 정부는 2023년 5%의 경제 성장률을 목표로 예산을 계획했으며 예산 부채 비율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3% 이하인 2.8%를 기록하게 된다고 발표함. 

조지아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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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2022년 13개 국가에서 비즈니스 관광 박람회 개최

☐ 조지아가 2022년 13개 국가에서 비즈니스 관광 박람회를 개최하였음. - 조지아 국가 관광청의 전시회 및 박람회국은 2022년 조지아가 13개 국가에서 17번의 비즈니스 관광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함. - 조지아 국가 관광청은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을 비롯한 나라에서 박람회 행사를 개최했으며, 100여 곳이 넘는 국제적 기업들이 해당 행사에 참가했다고 발표함. ☐ 조지아 국가 관광청에 새로운 장이 임명됨. - 12월 26일 조지아 정부는 경제개발부 출신의 마이아 오미아제(Maia Omiadze)를 새로운 조지아 국가 관광청의 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함. - 경제개발부의 전략통신국 출신인 오미아제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2023년 2월 조지아에서 개최 예정인 스키 및 스노우보드 세계 챔피언십을 착실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힘. - 오미아제 신임 청장은 조지아가 향후 수년 내로 세계적인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임. ☐ 코로나19로 중단된 조지아-중국 직항 노선이 다시 열릴 예정임. - 마리암 크브리비시빌리(Mariam Kvrivishvili) 조지아 경제개발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조지아-중국 항공 노선이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다시 열린다고 발표함. -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조지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4만 8,000명이었음. - 두 나라를 잇는 직항 항공편은 중국남방항공이 운항하며 매주 금요일마다 중국의 우루무치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를 연결하게 됨. 

조지아 2022-12-28

#관광 #국제 관계 #박람회 자세히보기

조지아 국회, 시민사회의 우려에도 방송법 개정안 의결

☐ 조지아 국회에서 증오 발언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됨. - 12월 22일 조지아 국회는 특별 회의를 개최하고 총원 143명 중 81명의 찬성으로 방송법 개정안을 의결함. - 조지아 여당인 조지아의 꿈(Georgian Dream)은 지난 9월 7일 ‘증오 발언과 테러리즘 선동 제한’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조지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음. ☐ 개정된 조지아 방송법에 따라 증오 및 차별 발언은 처벌 대상이 됨.  - 개정된 조지아 방송법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폭력을 조장하거나 장애, 인종, 성병, 종교, 경제적 상황을 주제로 차별하는 내용을 방송할 수 없게 됨.  - 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 중 한 명인 에카 세파시빌리(Eka Sepashvili) 조지아의 꿈 의원은 새로운 방송법이 유럽연합(EU)-조지아 협력 합의(EU–Georgia Association Agreement)를 준수한다면서 조지아가 EU 가입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함. ☐ 조지아 시민 단체들과 극우 세력이 방송법 개정을 반대함. - 조지아 시민 단체들은 조지아 국립방송통신위원회(GNCC)가 혐오 발언을 핑계로 언론에 제재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과도한 언론 통제를 우려함.  - 한편 조지아의 중도우파 및 극우 정당들 또한 이번 법안이 자유를 침해한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냄. 

조지아 2022-12-27

#자유 #언론 #증오 범죄 #다양성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