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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재단학교,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이 되다
쿠로재단학교(Curro Foundation School)가 운영하는 루어더플랏(Roodeplaat) 학교가 인종차별로 구설수에 올랐다. 참고로 쿠로재단은 남아공에서 42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영어로 교육을 하고 있다. 학부모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수학여행 비디오에서 학생들이 흑백으로 나뉜 채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학교는 지난 1월 학생들을 흑백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한 것에 대해 비난 받은 바 있다. 하우텡 주의 교육 이사회(Gauteng Education MEC Education) 레수피(Panyaza Lesufi) 의장은 지난 목요일 쿠로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에 방문해 이번 사태는 명백한 인종차별이며 역겨운 일이라고 자신의 감정을 더해 비난했다. 이뉴스 채널 아프리카(eNews Channel Africa: eNCA)에 따르면, 이번 수학여행에서 셋차바 사파리(Setshaba Safari)를 여행하기 위해 아이들을 각각 65석, 30석의 버스에 나누어 탑승시켰다고 밝혔다. 세 개의 영어 반은 65석에, 두 개의 아프리칸스어 반은 30석에 배정되었다. 대체로 영어 반은 흑인이 많으나 백인도 있으며 아프리칸스어 반은 백인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인종에 따라 버스를 나누어 탑승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학생들이 영어와 아프리칸스어를 배우는 반으로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버스를 나눠 탄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이는 아이들이 같은 문화권을 공유하는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배려한 처우라고 전했다. 흑인 학생의 학부모는 남아공의 통합을 위해 이는 잘못된 행위이며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다른 많은 인종 차별적 행위가 학교에서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소수의 권리를 위한 아프리카포럼 청년(Afrifroum Youth)의 대표 마레(Henk Maree)는 레수피가 교육매체로써 아프리칸스어를 약화시키기 위한 의도로 인종주의를 자극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레수피는 의도적으로 백인 학생들이 흑인 학생들과 함께 타고 있던 ‘블랙버스(Black bus)’에 대한 언급은 제외시켰다고 전했다. 남아공에 존재하는 인종차별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흑백 인종갈등 역시 그토록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재현되는 것을 보면, 남아공 역시 아주 오랫동안 싸워야만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종차별이 사라지고 모든 인종이 통합될 때 남아공의 발전은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하다. 김광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교수
남아프리카공화국 2015-06-18
#아프리칸스어 #쿠로 재단 #영어 #인종차별 #흑백인종차별 자세히보기
남아공, 바시르 수단 대통령 출국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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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2015-06-15
#국제형사재판소(ICC) #아프리카연합(AU)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 자세히보기
Iran, South Africa stress expansion of economic 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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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 이란 2015-06-14
#IDB #Expansion #Economic agreements 자세히보기
“블라터·남아공 대통령, 월드컵 유치 대가 111억 협의”
남아프리카공화국 2015-06-08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타보 음베키 대통령 자세히보기
2017년 새로운 아프리카 무역블럭 구축노력
2015년 6월에 아프리카 국가들이 26개국 자유무역협정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 자유무역협정은 2017년까지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업 분야를 개척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무역 장벽은 아프리카 내에서 사업비용에 대한 부담을 주었다. 수출입 비용의 경감을 줄여주는 이번 협정은 아프리카의 새로운 시장을 조성하고 이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리포트(Business Report)에 따르면 음즈완딜레 마시나(Mzwandile Masina) 무역산업부 장관은 남아공이 이번에 핵심적인 무역협정에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협정 막바지에 도달했으며 아프리카 국가들과 무역 협상은 5년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시나는 아프리카의 국가들과 협상은 진행단계에 있고 아프리카의 자유무역협정은 2063 AU(2063 African Union) 전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아프리카(World Economic Forum Africa) 이후 제프 라데베(Jeff Radebe) 대통령부 장관은 아프리카의 경제성장을 억누르는 많은 무역장벽들을 제거해야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남아프리카공동시장(Common Market for East and Southern Africa: COMESA)의 재정부 장관들과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outhern Africa Development Community: SADC)가 함께한 이번 협정은 다음 주 수요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달 남아공 정부는 아프리카 54개국을 모두 포함하는 자유무역지역을 건설하기 위한 공식적인 협상이 6월에 실시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자유무역지대가 건설되면 소비자는 약 6억 2500만에 달할 전망이며 아프리카 전체 국민총생산의 58%인 1조2000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역내 무역투자 활성화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공동시장으로의 통합과 관련해 아프리카로 세계 기업의 관심과 시장진출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될 것이 예상된다. 김광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교수
남아프리카공화국 2015-06-04
#자유무역협정 #무역장벽 #자유무역지역 #무역블럭 자세히보기
SA’s private sector growth slows
남아프리카공화국 2015-06-03
#Private sector #PMI #Domestic demand 자세히보기
FIFA 해명 뒤집는 남아공 서한 공개…블라터 사의 직격탄됐나
#뇌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최지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자세히보기
South Africa: Peru Increasingly Important for SA
남아프리카공화국 / 페루 2015-05-26
#Strategic location #Business seminar #OTIM 자세히보기
SA's economy is linked to Africa
남아프리카공화국 2015-05-26
#Market #Economic benefits #Economic Development Minister 자세히보기
남아공 영화출판위원회 온라인 규제정책
지난 4월 24일 남아공 영화출판위원회(Film and Publication Board: FPB)가 온라인 규제 정책 초안을 발표했다. 온라인 규제 정책이란 온라인상에서의 성관계, 폭력, 증오에 찬 연설 등을 규제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4월 29일에 하우텡알권리운동(Right2Know Campaign Gauteng) 단체는 센추리온(Centurion) 생태계 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위를 벌였다. 알권리운동단체는 FPB가 제안한 남아공 인터넷 규제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중에게 호소했다. 또한 FPB가 블로그, 개인 웹사이트, 페이스북 등 인터넷상의 모든 소통 공간에서의 감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4일 알권리운동단체는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어떤 사전검열도 시행해서는 안 되며 FPB가 내놓은 온라인 규제정책 초안(Draft Online Regulation Policy)을 폐기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알권리운동단체는 특히 최근에 출판물에 대한 검열과 권한을 확대하려는 시도에 분노했다. 2014년의 프랑스의 라디오 기자에 의해 창설된 비정부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세계언론자유지수(Press Freedom Index)에 따르면 남아공은 42위(23.19점)를 기록했고 이에 반해 한국은 57위(25.66점)로 남아공이 한국보다 낮은 언론자유지수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남아공 영화출판위원회의 온라인 규제 정책 초안이 실행된다면 남아공 언론자유지수는 한 단계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중들의 소통매체인 온라인 규제 정책은 인권침해이며 민주주의의 후퇴로 보여 진다. 또한 과도한 인터넷 감시규정은 남아공의 온라인 산업을 후퇴시켜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 1994년 이전 남아공의 방송매체는 폭력물과 선정적인 콘텐츠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입장이었다. 흑인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미국 허리우드에서 만든 드라마나 영화보다 유럽의 방송을 더 선호하였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남아공은 최근 온라인 상에서 폭력과 선정적인 콘텐츠가 난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중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김광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HK교수
남아프리카공화국 2015-05-21
#언론자유지수 #영화출판위원회(FPB) #온라인 규제 정책 #가우텡알권리운동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