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러시아, '이란은 핵심 파트너'...이란은 러시아에 무기 공급 의혹 부인

☐ 러시아가 이란을 핵심 파트너로 인정함-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크렘린 대변인은 이란이 러시아의 주요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하며 무역, 경제 관계뿐만 아니라 민감한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힘-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란이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공급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하지 않았음☐ 이란, 러시아에 공격용 미사일 공급했다는 의혹- 유럽연합(EU)은 이란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공급하고 있다는 믿을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의 보도를 지지함-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과 이란 외무부 대변인을 포함한 이란 당국자들은 이러한 주장을 심리전이라고 부인하며, 이란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함☐ 이란에 추가 제재 경고 - EU는 미사일 납품이 확인될 경우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함- 존 커비(John F. Kirby) 백악관 대변인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대변인은 이란의 무기 공급이 우크라이나 및 중동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러시아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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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키르기스스탄에 물 공급 및 위생 개선 위해 764만 달러 배정

☐ 세계은행의 국제개발협회(IDA: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가 키르기스스탄에 추가 지원금을 제공함- 세계은행그룹의 일원인 국제개발협회(IDA)는 키르기스스탄의 지속 가능한 농촌 상수도 및 위생사업에 추가로 764만 달러(약 104억 7,200만 원)를 지원할 예정임- 키르기스스탄 의회의 농업정책, 수자원, 생태 및 지역개발위원회는 1차 독회에서 이러한 추가 자금 수령을 승인함☐ 지속 가능한 농촌 물 공급 및 위생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 초기 사업금액은 7,120만 달러(약 976억 원)로 93개 마을에 식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음- 63개 마을에서 작업이 완료되었고, 11개 마을에서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나머지 마을에 대한 설계 및 견적서류가 준비되고 있음- 추가로 지원된 764만 달러는 추이(Chui), 오쉬(Osh), 이식쿨(Issyk Kul) 지역의 식수 공급 및 위생 시스템을 새로 건설하고 기존 시스템을 재활성화하며, 위생 조건을 개선하고 지역 치료 시설을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임☐ 재정 조건 및 의회 승인- IDA는 764만 달러를 50년간 제로(0)금리·10년간 지급 유예 조건으로 제공할 예정임- 법안 심사 과정에서 알리셔 에르바예프(Alisher Erbaev) 의원이 문서가 기밀로 분류되었다고 밝히며 논쟁이 발생했는데, 각료 내각 의원들은 IDA와의 협상 과정에서 이 사업이 기밀로 분류되었다고 보고하였으며 오랜 논쟁 끝에 의원 과반수가 1차 독회에서 이 문건을 통과시킴

키르기스스탄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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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외국대리인 등록부에 등록된 시민사회단체(CSO) 위한 정부 보조금 기금 설립

☐ 조지아 정부, 보조금 기금 이니셔티브 발표- 이라클리 코바히제(Irakli Kobakhidze) 조지아 총리는 9월 9일 브리핑에서 외국대리인 등록부에 등록된 시민사회단체(CSO: Civil Society Organizations)를 위한 정부 보조금 기금 설립을 발표함- 코바히제 총리는 외국대리인 등록부에 450여 개 단체가 등록하여 시민적 책임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함 ☐ CSO 보조금, 부패 퇴치와 민주주의 강화 목적 - 보조금 기금은 국가 예산으로 전액 충당되며, 민주적 제도 강화, 부패 퇴치, 환경 및 소수자 권리 보호 등 조지아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함- 보조금 기금의 제도적·재정적 기반은 향후 두 달 이내에 마련되며, 첫 보조금은 2025년 1월에 집행될 예정임☐ 조지아 정부가 자금 집행에 투명성 보장할 것- 코바키제 총리는 이번 자금 지원 사업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외국에서 받던 것보다 두 배 많은 자금을 지원받게 될 것이며, 단체가 조지아의 이익에 얼마나 잘 봉사하고 있는지가 자금액 지급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자유가 없다면 부패와의 싸움이나 기관 강화 등 관련 과제를 수행할 수 없다면서, 자유는 이 모든 과정의 시작점이자 결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함

조지아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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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U, 우크라이나 내 보유 외화로 기업의 유로본드 상환 허용

☐ NBU, 기업의 유로본드 쿠폰 지급 상환 허용- 우크라이나 국립은행(NBU: National Bank of Ukraine)은 2022년 2월 24일부터 2024년 7월 9일 사이에 이루어진 유로본드 쿠폰 상환을 위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축적한 외화 보유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 거래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수출과 관련된 통화 문제가 없는 기업만이 이러한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있음☐ 수출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및 이전 조건- NBU는 이번 정책이 수출기업들이 해외 수입을 적기에 우크라이나로 돌려줄 수 있도록 유인할 것으로 보고 있음- 사업자가 보유한 외화의 사용만 허용되며, 이는 우크라이나의 외환보유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음☐ 새로운 정책 세부 사항 및 이전 통화 완화- 2024년 9월 6일자 NBU 이사회 결의안 제108호에 따르면, 새 정책은 유로본드를 발행한 기업집단 내 비거주자의 기업권이나 지분에 대한 배당의 양도를 허용함- 이러한 이체는 단일 은행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총액은 유로본드에 대한 쿠폰 지급액을 초과할 수 없음

우크라이나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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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2024년 상반기 국가 예산 수입 95억 1,000만 달러로 18.3% 증가

☐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예산 수입이 크게 증가함-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예산 수입은 2024년 상반기 121조 숨(UZS)(약 13조 3,000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함- 우즈베키스탄 상원 올리 마질리스(Oliy Majlis)는 9월 5일 본회의에서 국가 예산과 국가 목표 기금의 집행 상황을 검토함☐ 긍정적인 경제 성과와 부문 성장- 우즈베키스탄의 GDP는 2024년 상반기 6.4% 증가함- 시장 서비스는 12.9%, 산업 생산은 7.8%, 건설은 10.1%, 농업은 3.8% 성장함- 고정 자산 투자는 229조 3,000억 숨(약 25조 2,2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6% 증가했으며, 실질 소득은 8.6% 증가해 물가 상승률 5.2%를 초과함☐ 지출 증가 및 공공 부채 전망- 2024년 상반기 지출은 총 149조 8,000억 숨(약 16조 4,780억 원)으로 16% 증가했으며, 이 중 49.5%는 사회 서비스 향상에 할당됨-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채무는 2024년 상반기 370억 달러(약 50조 7,200억 원)로 국내 GDP의 33.2%를 차지하며, 이 중 대외 채무는 309억 달러(약 42조 3,546억 원), 국내 채무는 61억 달러(약 8조 3,612억 원)에 달함- GDP 대비 공공 부채 비율은 2024년 37%, 2025년 37.4%, 2026년 37.9%로 전망되며, GDP는 2024년 1,000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1,4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우즈베키스탄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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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유럽 기업이 구매한 러시아산 석유 운송 동의

☐ 우크라이나가 유럽 기업을 위해 러시아산 석유를 운송할 예정임- 데니스 슈미갈(Denis Shmygal) 우크라이나 총리는 유럽 기업이 구매한 러시아산 석유를 자국 영토를 경유해 운송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함- 헝가리 에너지 회사 MOL은 EU의 제재를 준수하며 드루즈바(Druzhba) 파이프라인을 통해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 러시아산 석유를 공급하기로 합의함☐ 러시아와 석유 및 가스 운송에 대한 직접 협상은 거부- 슈미갈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석유 및 가스 운송 협정 연장에 대해 직접 협상하지 않는다고 강조함- 슈미갈 총리는 EU가 제3국으로부터의 가스 공급에 관한 협상을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임☐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 운영 가동 중단, 유럽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 - 미하일 포돌약(Mikhail Podolyak)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드루즈바 송유관이 2025년 1월 1일부터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며,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는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에 공급 다변화를 촉구함-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운용사 트랜스네프트(Transneft)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나프토가스(Naftogaz)가 2030년 1월 1일까지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을 통한 석유 운송을 보장하는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힘- 나프토가즈와 가즈프롬 간 가스 운송 계약은 2024년 말 만료됨[관련정보] 우크라이나, 러시아산 석유 및 가스 자국 영토 경유 운송 허용(2024.09.27)

우크라이나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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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24년 1~8월 연방 예산 적자 3,314억 루블

☐ 러시아 재정부가 예비 예산 적자 수치를 발표함- 러시아 재정부는 2024년 1~8월 연방 예산 적자가 3,314억 루블(약 4조 9,000억 원)로 GDP의 0.2%에 해당한다고 보고함- 예산 개정안은 연간 총 적자가 2조 1,200억 루블(약 31조 3,000억 원)로 GDP의 1.1%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석유 가격 상승, 수입 증가에 기여 - 2024년 1~8월 총수입은 약 23조 2,290억 루블(약 342조 8,600억 원)에 달하며, 지출은 약 23조 3,610억 루블(약 344조 1,400억 원)에 달함- 러시아 석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석유 및 가스 수입이 7조 5,550억 루블(약 111조 5,1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6.2% 급증함- 비석유·가스 수입은 전년 대비 27.3% 증가하여 총 15조 4,740억 루블(약 228조 4,000억 원)을 기록함☐ 전년 동기 대비 연방 정부 예산 수입 약 35% 증가- 재정부의 수정된 추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적자는 6,024억 루블(약 8조 9,000억 원)로 나타났으며, 8월에는 예비 흑자가 7,670억 루블(약 11조 3,200억 원)임- 2024년 1~8월 연방 예산 수입은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5% 증가함- 재정부는 석유 및 가스 수입이 향후 몇 달 동안 기준선을 초과하는 수준을 유지하여 긍정적인 수익 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함

러시아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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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으로부터 우라늄 수입 고려

☐ 카자흐스탄이 타지키스탄으로부터 우라늄 수입을 고려 중임- 세계 최대 천연 우라늄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이 자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의 일부로 타지키스탄으로부터 우라늄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8월 22일 카자흐스탄의 카자톰프롬(Kazatomprom)과 타지키스탄의 타지레드메트(TajRedMet)가 우라늄 및 희토류 금속의 추출 및 가공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타지키스탄 우라늄 매장량의 현황 및 잠재력- 타지키스탄은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14%를 보유하고 있지만, 광산업은 아직 낙후된 상태임- 러시아 기업들이 이미 타지키스탄의 우라늄 탐사 및 채굴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카자톰프롬에 대한 잠재적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음☐ 카자흐스탄의 원자력 분야 발전과 지정학적 함의- 카자흐스탄은 최대 150억 달러(약 20조 5,800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수 있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10월 6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임- 이 결정은 카자흐스탄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우라늄 생산 우위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임-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누가 맡을지, 즉 러시아의 로스아톰(Rosatom), 중국 기업, 한국 기업, 또는 서방 기업 중 어느 쪽이 될지는 여전히 중요한 지정학적 문제로 남아 있음

카자흐스탄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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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탈레반을 테러단체 명단에서 삭제

☐ 키르기스스탄, 극단주의 테러단체 목록 업데이트 발표- 키르기스스탄 검찰총국은 최근 탈레반을 제외한 20개 극단주의 테러단체 명단을 발표함- 국가 종교위원회는 탈레반이 명단에서 제외된 정확한 이유를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짐☐ 아프가니스탄 정부, 키르기스스탄의 결정 환영- 아자마트 유수포프(Azamat Yusupov) 키르기스스탄 국가 종교위원회 부위원장은 탈레반의 테러단체 제외와 관련해 사법부가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키르기스스탄의 결정을 더 큰 정치적 인정과 양국 관계 개선을 향한 한 걸음으로 보고 환영함☐ 카자흐스탄, 이미 탈레반을 테러집단 명단에서 제외 - 카자흐스탄은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Kasym-Jomart Tokayev) 대통령의 발표에 따라 아프가니스탄과의 경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6월 탈레반을 테러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함- 러시아 역시 탈레반을 테러단체 명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관련정보]중앙아시아 국가들, 아프가니스탄과 관계 개선(2024.10.04)

키르기스스탄 2024-09-11

#키르기스스탄 #탈레반 #테러단체 #국가 종교위원회 #아프가니스탄 자세히보기

러시아, 중앙아시아에서 미국 경제적 영향력 확대 경계

☐ 러시아, 중앙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 증가하고 있다고 인정-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 러시아 외무부장관은 9월 초 모스크바 MGIMO(Moscow State Institute of International Relations) 대학에서 열린 질의응답 세션에서 중앙아시아 무역 인프라에 대한 미국의 개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언함 -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을 포함한 '지역 외 행위자'들이 러시아를 우회하여 중앙아시아를 거쳐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간 회랑'을 통해 무역을 촉진하고 있다고 지적함☐ 미국, 중앙아시아 5개국 포섭- 미국은 B5+1* 프로세스를 통해 중앙아시아 5개국과 협력하고 있는데, 역내 무역 장벽을 낮추고 관세 절차를 체계화하며 미국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라브로프 외무부장관은 미국이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함 ☐ 러시아의 전략적 한계...중국의 영향력 증대-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는 중앙아시아를 통한 백도어 무역에 의존하여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고 있어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자국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압박하는 데 한계가 있음- 한편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교역 상대국으로 부상하여 이미 러시아를 능가하고 있으며, 러시아에 이중 용도 기술을 공급하고 있음- 라브로프 외무부장관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하면서 중국을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칭함*B5+1: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의 협력체인 C5 플랫폼의 비즈니스 부문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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