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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노동조합, 정부와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파업 결정
☐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칠레 노동조합 파업 결정, 구조적 변화 요구 강조- 칠레 노동자단일본부(CUT: Unitary Central of Workers)가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대통령과의 회담 후 파업을 선언함-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 및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만남 이후, 데이비드 아쿠냐(David Acuña) CUT 대표는 칠레에 필요한 사회적 및 구조적 변화를 강조하며 노조의 파업을 결정함☐ CUT, 개혁에 대한 야당 및 재계의 입장 비판- 에릭 캄포스(Eric Campos) CUT 사무총장은 칠레 의회 내 우파 세력과 재계가 연금 개혁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함- 현재 칠레 의회에서 연금 인상을 위한 연금 개혁안이 계류되어 있고, CUT는 이를 비난하고 있음☐ 국가안보회의 소집 결정에 대한 반대- CUT는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안보회의(COSENA: National Security Council)를 소집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함- 캄포스 CUT 사무총장은 다양한 대화의 기회를 선택하지 않고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한 행정부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함- 콘수엘로 콘트레라스(Consuelo COntreras) 국가인권연구소(INDH: National Institute of Human Rights) 소장 역시 보안 강화를 명목으로 국민의 권리와 자유의 잠재적 제한에 대한 우려를 강조함
칠레 2024-02-06
#파업 결정 #연금 개혁 #COSENA #칠레 노동조합 #가브리엘 보리치 자세히보기
칠레 대법원, 페루 전 대통령 신병 인도 연장 승인
☐ 칠레 대법원, 후지모리 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인도 연장 결정- 칠레 대법원은 불법 무기 공급, 범죄단체 결성 등 혐의와 관련하여 알베르토 후지모리(Alberto Fujimori) 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인도 연장을 승인한다고 25일 밝힘- 칠레 대법원은 칠레 형사소송법 648조와 칠레-페루 범죄인 인도조약에 근거해 페루 사법부가 제출한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전 대통령에 대한 8건의 신병 인도 연장 요청을 지지함☐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을 대상으로 한 불법 무기 판매가 신병 인도 연장 신청한 주요 이유- 요청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는 불법 무기 공급임. 여기에는 현재 해체된 콜롬비아 혁명 무장군(FARC)에 대한 무기 공급도 포함됨-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경우 퇴임 후 강제 불임수술 실시, 미구엘 카스트로 카스트로 교도소 대학살(Masacre del Penal Miguel Castro Castro), 주페루 일본 대사관 인질 사건 투항 게릴라 처형 등 인권 침해 문제로 2009년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2023년 건강을 이유로 바르바딜로(Barbadillo)교도소에서 출소함 ☐ 페루 검찰과 후지모리 측의 반응 - 페루 검찰총장실은 후지모리 전 대통령 인도에 대해 모든 유관 기관에서 국가의 권리와 이익을 옹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함-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변호사 엘리오 리에라(Elio Riera)는 헌법재판소에 항소할 것이며 필요시 사건을 국제기구에 회부할 것이라고 전함
칠레 2024-01-26
#페루 #칠레 #알베르토 후지모리 #불법 무기 공급 #FARC 자세히보기
칠레, 연금개혁 '절반의 성공' 거둬
☐ 칠레 하원, 보리치 대통령의 연금 시스템 개혁안 잠정 승인 - 칠레 하원은 2024년 1월 24일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칠레 대통령의 연금 시스템 개혁 기본안을 찬성 84표, 반대 64표, 기권 3표로 잠정 승인함 - 보리치 대통령은 연금 관리 주체를 민간 연금기금운용사(ADF:Administradoras de fondos de pensiones de Chile)에서 투자자산운용사 및 국가 기관으로 전환함으로써 연금 시스템을 개혁하려 함☐ 칠레 연금 시스템 개혁, 넘어야 할 문턱은 아직 남아 있어 - 다만 연금에서의 고용자 기여도를 기존 10%에서 16%로 상향시킨다는 내용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상원에서의 추가 협상이 필요한 상황임. 사측은 13%까지만 수용 가능하고 나머지 3%에 해당하는 부분은 개인이 책임지기를 원하고 있으며, 우파 세력은 6% 부분을 개인이 전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임 - 상원 토론 및 표결은 오는 3월에 예정되어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적 분열 때문에 보리치 대통령의 연금 시스템 개혁안이 법제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분 내용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함☐ 장기간 자리 잡아온 칠레의 연금 문제- 칠레의 군부 독재자로 알려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Augusto Pinochet)가 1981년 헌법을 공표할 당시, 월급의 10%를 퇴직 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간 연금기금운용사(ADF:Administradoras de fondos de pensiones de Chile)가 맡고 있는다는 내용이 헌법에도 포함되어 있었음 - 다만 2019년 10월 칠레에서 대대적인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면서 기존 헌법이 무력화되고, 2022년 5월 헌법 개정 초안이 공개되었음에도 지나치게 급진적이라는 이유로 통과되지 못해 칠레의 연금 시스템을 뒷받침할 법적 장치가 사실상 부족한 상황임. 이러한 상황에서 칠레 퇴직자의 72%가 최저 임금 이하의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칠레 2024-01-25
#칠레 #연금개혁 #피노체트 헌법 #상원 표결 자세히보기
칠레, 중남미 최초로 전기추진 예인선 도입
☐ 중남미 지역 최초로 전기추진 예인선 도입하는 칠레 - 칠레국영석유공사(ENAP: Empresa Nacional del Petroleo)와 미주 지역 선박 예인 서비스기업인 SAAM Towage가 칠레 아이센(Aysén)주 푸에르토 차카부코(Puerto Chacabuco)에서의 전기추진 예인선 운항과 관련해 협약을 체결함- 해당 전기추진 예인선은 중남미 지역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향후 18개월 이내에 운항을 시작할 예정임☐ 칠레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보탬 될 전기추진 예인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수중 소음 오염을 크게 줄이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칠레의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됨- 디에고 파르도우(Diego Pardow) 칠레 에너지부 장관과 마카리오 발데스(Macario Valdés) SAAM Towage CEO는 이번 협약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조선·해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함☐ 탈탄소화와 환경 관리 리더십에 대한 약속- 훌리오 프리드만(Julio Friedmann) 칠레국영석유공사 CEO는 이번 협약이 칠레국영석유공사의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에 대한 약속 이행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함- 이번 협약은 사회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전환하기 위한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공동 협력이라는 의의를 지님. 또한 국영 기업으로서 환경 관리를 선도해야 한다는 칠레국영석유공사의 역할에도 부합함
칠레 2024-01-18
#ENAP #SAAM #탄소중립 #지속가능성 #칠레 #예인선 #전기추진선박 자세히보기
SQM, 도로 봉쇄 해제 후 칠레 리튬 사업 재개
☐ SQM, 칠레 리튬사업 재개- 세계 2대 리튬 생산기업이자 칠레 최대 리튬 생산기업인 SQM은 현지 원주민의 도로 봉쇄 해제로 칠레 아타카마(Atacama) 염호에서의 사업을 재개함- SQM은 지난 1월 9일 시작되었던 도로 봉쇄가 14일에 해제되어 점진적 운영 복귀가 가능했다고 밝힘 ☐ 리튬 생산 확대에 대한 현지 원주민의 반대- SQM과 칠레 국영 광업기업인 코델코(Codelco)는 아타카마 염호에서의 리튬 생산을 확대하기로 2023년 12월 말 협의한 바 있음. 이에 대해 현지 원주민들은 자신들이 배제되었다고 주장하며 도로 봉쇄 형태의 시위에 나섬 - 아타카마 원주민 의회(CPA)가 12일 도로 봉쇄를 종료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원주민은 14일까지 시위를 이어갔음.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칠레 대통령이 해당 지역에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뒤에야 시위가 끝남 ☐ 도전에 직면한 보리치 대통령의 칠레 민관 협력 리튬 개발 모델- SQM과 Codelco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 추세에 부응해 보리치 대통령이 자국 리튬 생산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임 - 세계 리튬 매장량 1위인 칠레는 현재 단 2개의 생산기업이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짐. 칠레 정부는 기존 구도를 타파하려고 하나, 반발도 적지 않은 상황임
칠레 2024-01-16
#SQM #코델코 #Codeldo #칠레 #리튬 #현지 원주민 #도로 봉쇄 #아타카마 염호 #민관 협력 자세히보기
칠레, 남미 '최고속' 열차 서비스 개시 '목전'
☐ 칠레 국영철도공사, 남미에서 가장 빠른 열차 서비스 도입- 칠레 국영철도공사(Empresa de los Ferrocarriles del Estado, 이하 EFE)는 회사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여 1월 19일부터 남미 지역 '최고속' 열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함- 아시아에서 제조된 해당 열차는 주로 산티아고(Santiago)에서 쿠리코(Curicó)까지의 노선에서 2시간 내외로 운행될 예정임. 최대 시속은 160km로 알려졌음☐ '최고속' 열차가 지닌 특징은- 해당 열차는 4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량마다 각각 236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음. 또한 장애인을 비롯해 접근성 및 이동성이 제한된 사람들을 위한 화장실을 구비함- 추가적인 편의 시설로는 휠체어 공간, 보다 넓은 리클라이닝 좌석, 에어컨, LED 화면을 통한 승객 정보 제공 등이 있음☐ EFE, 신규 서비스 점차 확장할 계획 - 초기에는 중앙역(Central Station)과 쿠리코를 잇는 고속열차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임. 하루 6회 출발하는데, 여기에는 란카구아(Rancagua)에서만 정차하는 급행 서비스도 포함됨- EFE는 지난해 악천후로 인해 손상된 쿠리코와 파랄(Parral)사이의 철도의 수리를 완료하고, 올해 중반까지 뉴블레(Ñuble) 지역까지 남미 지역 '최고속' 열차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임"
칠레 2024-01-05
#칠레 #고속철도 #고속열차 #남미 #최고속 #EFE 자세히보기
2023년 칠레 경제 성장률 '0'···2024년은?
☐ 칠레 중앙은행, 2023년 칠레 경제 성장률을 '0'으로 보고- 칠레 중앙은행의 최신 통화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대비 경제 성장이 정체되면서 2023년 칠레 GDP 성장률은 사실상 '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동 보고서에서의 2024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1.25~ 2.25%였음. 경제학자 후안 안드레스 리켈메 원(Juan Andrés Riquelme Won) 은 해당 전망치가 비교적 낮은 편이며, 별로 유망하지 않게 여겨진다고 평가함☐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여전한 주요 관심사- 칠레의 인플레이션율은 2021년 7.2%, 2022년 12.8%로 높은 편이었으나, 2023년 칠레 인플레이션율은 약 4.5%일 것으로 예상되며, 칠레 중앙은행은 2024년까지 인플레이션율을 3%로 낮추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함- 리켈메 원 경제학자는 칠레 중앙은행의 금리 8.25% 유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언급함. 뒤이어 중앙은행의 점진적인 조정이 2024년에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금융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함☐ 투자 및 경제 정책에 대한 도전 과제 존재- 경제 성장과 고용에 중요한 칠레의 투자는 2023년에 GDP 대비 2%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임- 리켈메 원 경제학자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칠레 당국의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칠레가 높은 수준의 공공 부문 부채, 국영 기업 적자, 재정 문제 해결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 조정 필요성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함[관련 정보][이슈트렌드] 칠레, 전문가 전망 상회한 인플레이션 수치에도 기준 금리 인하 (2024. 01. 12)
칠레 2024-01-02
#금리 #투자 #칠레경제 #성장률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자세히보기
칠레 코델코, SQM과 리튬 개발 계약 체결
☐ 칠레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가 리튬 채굴을 위해 SQM과 협력함-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대통령이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가 민간 기업 SQM(Sociedad Química y Minera)과 새 리튬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음- 이에, 앞으로 코델코와 SQM는 리튬을 채취하기 위한 민관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 합작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함 - 이번 계약은 코델코가 공식적으로 민간 기업과 리튬 개발 협력 계약을 맺은 첫 사례가 되었음. 코델코는 지난 2023년 5월에 SQM과 리튬 개발 논의를 시작했음☐ 새로 설립할 합작회사는 적어도 2060년까지 아타카마 소금 평원에서 리튬을 채굴할 예정임- 계약 내용에 따르면, 코델코와 SQM이 세울 합작회사는 칠레 생산개발공사(CORFO, Corporación de Fomento de la Producción de Chile)로부터 리튬이 매장된 아타카마(Atacama) 소금 평원 지대 일부를 임대하여 개발을 시작함- 해당 토지 임대 계약은 2030년에 1차 만료되며, 2031년부터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가 동일한 계약을 넘겨받아 개발을 계속함- 토지 임대 계약자는 변경되지만, 합작회사는 2025년부터 2060년까지 같은 장소에서 계속 리튬을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보리치 대통령은 리튬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하게 표출했음 - 한편, 코델코와 SQM의 협력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한 보리치 대통령은 이를 “역사적인 성과”라고 평가했음 - 보리치 대통령은 “칠레의 번영을 위해 리튬을 개발하며, 국가가 이를 주도한다는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보리치 정부는 리튬 개발로 인한 이익이 해외로 마구잡이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리튬을 국유화한 바 있음
칠레 2023-12-29
#칠레 #리튬 #광업 #코델코 #SQM #민관파트너십 자세히보기
칠레, 기준금리 인하...인하 폭 전문가 예상 이상
☐ 칠레 중앙은행이 2023년 마지막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p 인하했음- 칠레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Chile)이 2023년 12월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9.0%에서 0.75%p 내린 8.25%로 결정했음- 이로써, 칠레는 지난 2023년 7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나서 가진 네 차례의 통화 정책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내렸음 -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레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상회하고 있음. 칠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한창이던 2022년 12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고인 11.25%까지 인상한 후, 첫 금리 인하 직전까지 해당 금리를 7개월 동안 유지한 바 있음☐ 이번 통화 정책 회의 결과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음- 칠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발표전, 시장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0.5%p 정도 내릴 것으로 전망했음- 이는 약 2주 전 칠레 통계청(INE,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s)이 공시한 2023년 11월 월간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기 때문임- 그러나 칠레 중앙은행은 “매크로 경기 상황을 감안 시 0.75%p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통화 정책 회의에 참석한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금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음☐ 칠레 중앙은행의 시선이 인플레이션에 경기 둔화로 조금씩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임- 칠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와 함께 2023년 경제 성장률 전망도 내놓았는데, 2023년 칠레의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이 제로 성장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음- 칠레는 엔데믹 단계에 들어서기 시작한 2022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3년 들어 회복세가 크게 둔화되었음- 2023년 월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높았음에도 이번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크게 인하한 것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했기 때문으로 풀이됨[관련 정보][이슈트렌드] 칠레, 전문가 전망 상회한 인플레이션 수치에도 기준 금리 인하 (2024. 01. 12)
칠레 2023-12-22
#칠레 #기준금리 #물가 #인플레이션 #GDP #경제 성장률 자세히보기
칠레, 2차 개헌안 부결…군부 정권 시절 헌법 계속 남아
☐ 칠레, 두 번째 개헌 시도 무산- 칠레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2월 17일, 개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referandum)가 있었음- 투표 후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 개표가 완료되었으며 투표에 참여한 전체 유권자 중 약 56%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개헌이 무산되었음- 개헌 시도는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이며, 칠레는 약 1년여 전인 지난 2022년 9월에도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했는데, 당시에도 총 유효표의 62%가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되면서 개헌안이 부결된 바 있음 - 이번 2차 개헌안도 칠레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과거 아우구스토 피노체트(Augusto Pinochet) 군부 정권 시절에 제정한 헌법이 유지되게 되었음☐ 시대를 역행한다는 비난 받아온 2차 개헌안- 1차 개헌안은 진보 좌파의 의견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이에 급진적이라는 평가 속에 부결되었음- 이후 2차 개헌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개헌 위원회는 보수 성향의 인물을 다수 채워 넣었음- 약 1년 정도의 준비 끝에 작성된 2차 개헌안은 오히려 군부 헌법보다 빈부 격차를 심화시키고 여성 인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고, 결국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음☐ 보리치 대통령, 이번 정권에서 더 이상의 개헌 시도 없다고 발표- 군부 헌법 교체는 보리치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지만, 1차 개헌안 부결 이후 두 번째 개헌 준비 작업을 시작하면서 보리치 대통령은 2차 개헌 시도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번에도 개헌이 성사되지 못하자, 보리치 대통령은 “임기 내 또다시 개헌 위원회를 새로 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 보리치 대통령은 “칠레 국민이 불만을 가진 부분은 법률 개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음[관련 정보][이슈트렌드] 칠레, 헌법 개정 또 무산...이번 정부 개헌 논의 종료 (2023. 12. 22)
칠레 2023-12-19
#개헌 #피노체트 #군부 헌법 #칠레 #헌법 #국민투표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