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케냐 대통령, 신임 부통령 지명

☐ 케냐 대통령, 현직 내무부 장관을 부통령으로 지명- 지난 10월 18일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케냐 대통령은 리가티 가차구아(Rigathi Gachagua) 부통령이 탄핵 표결이 상원에서 통과됨에 따라 키투레 킨디키(Kithure Kindiki) 내무부 장관을 신임 부통령으로 지명함- 케냐 의회는 동 지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나, 나이로비 고등법원은 킨디키 장관의 임명을 10월 24일까지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림☐ 법적 도전과 정치적 분열- 나이로비 고등법원은 킨디키 장관 지명과 가차구아 부통령 탄핵에 대해 법적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해당 사안에 대한 시행을 유예함- 한편, 가차구아 부통령은 입원 중 탄핵되는 등 탄핵 절차가 지나치게 성급했었다고 언급하며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주장함☐ 케냐 정치 변화에 미치는 시사점- 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가차구아 부통령의 탄핵이 여당 내부의 분열과 정부 정책을 둘러싼 루토 대통령과 가차구아 부통령 간의 정치적 긴장의 결과라고 분석함- 또한, 루토 대통령의 세금 인상에 반대하는 전국적 시위의 여파로 야당 의원들이 내각 요직에 임명되면서 루토 대통령과 가차구아 부통령 간의 불화가 심화되었다고 분석함

케냐 2024-10-21

#케냐 #루토 대통령 #키투레 킨디키 #리가티 가차구아 #정치적 분열 자세히보기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 비즈니스 협력 강화- 지난 10월 10일 사우디-파키스탄 비즈니스 포럼(Saudi-Pakistani Business Forum)이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됨- 동 포럼엔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 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이샤크 다르(Ishaq Dar)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 그리고 양국의 기업가와 투자자들이 참석함- 양국 기업인들은 동 포럼에서 에너지, 농업, 식품, 광업, 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의 투자 잠재력 강조- 알 팔리 장관은 양국 간 오랜 비즈니스 협력 관계에 대해 강조하며, 파키스탄이 고수익 및 저위험 투자처로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파키스탄의 경제 이니셔티브의 일환인 "투자 촉진 특별 위원회(Special Council for Investment Facilitation)" 설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양국 간 무역 및 협력 증진에 대한 약속- 다르 부총리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사우디와의 경제 및 투자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재확인함- 한편, 양국 간의 무역 규모는 54억 달러(약 7조 4,200억 원)에 달함

사우디아라비아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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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 내 안보 불안정 및 식량 위기 격화

☐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 보코하람의 횡포로 기아와 영양실조 증가- 나이지리아 내 자원봉사자들과 현지 주민들은 보코하람(Boko Haram)*이 촉발한 역내 분쟁으로 인해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다수의 실향민이 발생했고, 기아와 영양실조 위기가 격화되고 있다고 보고함- 유엔 통계자료에 따르면, 역내 분쟁으로 인해 2009년부터 최소 3만 5,000명이 사망하고 210만 명이 실향민이 발생함*2002년 결성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분쟁 지역에 거주하는 실향민에 대한 원조 제공 어려움 직면-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을 포함한 국제기구들이 실향민들에게 식량과 필수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실향민들이 분쟁 지역에 거주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고립되어 있어 원조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신디 매케인(Cindy McCain) WFP 이사는 다마삭(Damasak) 지역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현지 주민들을 만나 원조 제공에 관한 어려움을 들음☐ 나이지리아 지방정부와 지속적인 협력 약속- 매케인 이사는 또한 보르노(Borno) 지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WFP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함- 아울러, 매케인 이사는 제한된 자원을 배분하는 데 있어 나이지리아 당국과 국제사회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나이지리아 2024-10-21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코하람 #기아 #세계식량계획 #인도주의 지원 자세히보기

무디스, 가나 신용등급 상향 조정... 경제 회복 기대

☐ 무디스, 가나 신용등급 상향 발표-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가나의 신용등급을 'Caa3'에서 'Caa2'로 상향 조정함- 무디스는 ▲가나의 성공적인 부채 구조조정,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 지원, ▲재정 건전성 개선 등을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이유로 꼽음☐ 신용등급 상향에 기여한 요인- 가나의 2024년 2/4분기 경제 성장률은 6.9%를 기록하며 경제 성장 모멘텀이 뚜렷하게 나타남- IMF는 30억 달러(약 4조 754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승인했으며, 이는 가나 정부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의미함☐ 가나 경제 전망... 안정적인 해외직접투자 유치 기대- 무디스는 가나의 개선된 유동성, 부채 감소, 재정 규율 강화, 경제 성장률 등을 근거로 긍정적인 경제 성장을 전망함-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동 신용등급 상향 조치가 해외직접투자 유치에 기여하고, 차입 비용을 낮춰 향후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함

가나 2024-10-21

#무디스 #가나 #신용등급 #부채 구조조정 #국제통화기금 자세히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전기요금 인상 속 LPG 가스 수요 증가 전망

☐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전력기업 전기요금 인상 발표... LPG 수요 증가 조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LPG 산업은 새로운 유통 허브 구축 및 전기 요금 인상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남아공 국영전력기업인 에스콤(Eskom)이 2025년까지 전기요금을 36% 인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남아공 국민들은 LPG 소비를 늘리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남아공의 가스 소비량은 2023년 기준 42만 5,000 미터톤에서 2024년 기준 50만 미터톤으로 급증함☐ 남아공 내 LPG 산업 확장 계획 주목... 역내 에너지 산업에 영향- 싱가포르 에너지 기업인 페트레덱(Petredec)은 남아공 최초의 철도 기반 LPG 공급 프로젝트를 발표함 - 가나, 탄자니아 등 여타 아프리카 국가들도 남아공의 LPG 산업 성장에 따라 신규 LPG 저장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페이가스, 소량 충전 시스템으로 남아공 저소득층 공략- 한편, 에너지 기술 기업인 페이가스(PayGas)는 소비자가 약 10랜드(약 770원)어치의 가스만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페이가스는 현재 남아공, 잠비아, 나이지리아 내 저소득 가구를 겨냥한 에너지 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

남아프리카공화국 2024-10-21

#남아공 #LPG 산업 #전기요금 인상 #페트레덱 #페이가스 자세히보기

이집트, 지역 분쟁 확대 속 안보 태세 강화

☐ 이집트, 잠재적 지역 갈등 대비- 지난 10월 10일 무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는 지역 분쟁이 확대될 경우를 대비해 모든 시나리오를 놓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함- 현재 정부는 상품, 석유 자재, 투자에 대한 국가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 지역 전쟁이 물류 및 에너지 공급에 미치는 영향- 마드불리 총리는 지역 전쟁이 발생할 경우 물류 공급, 석유 및 가스 출하, 운송 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함-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이집트는 현재 지역 발전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 않음☐ 필수 서비스 및 인프라의 연속성 보장- 이집트 정부는 역내 분쟁이 지속되는 동안 공장에 대한 전기, 가스, 에너지 공급을 정기적으로 유지하기로 약속함- 마드불리 총리는 이집트 시민을 위한 재화, 서비스, 인프라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전쟁이 발발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

이집트 2024-10-18

#이집트 #지역 긴장 #전쟁 경제 #모스타파 마드불리 #물류 공급 자세히보기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에 2,000억 달러 규모 건설 계약 배정... 경제 협력 가속화 기대

☐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과 인프라 개발 협력 추진-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 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은 파키스탄에 연간 2,000억 달러(약 269조 3,000억 원) 규모의 건설 및 자재 조달 계약 일부를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힘- 알 팔리 장관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공동 사업 포럼(joint business forum)에서 최소 20억 달러(약 2조 6,93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함☐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시장 내 파키스탄 기업 참여- 사우디아라비아는 2028년까지 전체 건설 산업 규모가 1,815억 달러(약 244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23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수치임-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 다각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 최대 건설 시장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음☐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 무역 및 투자 관계 강화- 알 팔리 장관은 파키스탄과의 무역 및 투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함- 한편, 양국은 ▲건설, ▲인프라, ▲광산, ▲농업, ▲IT 분야 등 25개의 경제 협정을 체결함

사우디아라비아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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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AI 역량 강화로 포용적 성장 모색

☐ 남아프리카 지역 내 AI 역량 강조- 지난 10월 6월 제26회 '남부 아프리카 전기통신망 및 응용회의(SATNAC: Southern Africa Telecommunication Networks and Applications Conference)'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됨- 동 회의에서는 아프리카 전역의 포용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활용의 중요성 및 의료, 교육,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AI 기반 솔루션 개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함☐ AI 개발을 위한 협력과 규제 필요성- 회의 참석자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AI 개발 허브 및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정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또한,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침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한 네트워크 및 규제 도입이 중요하다고 전함☐ AI 기술 연구 성과 발표- 이번 컨퍼런스 행사에서는 AI 주제로 작성된 학생 논문 130편 중 차세대 AI 혁신 논문을 선정함- 프리토리아대학(University of Pretoria) 연구진이 '딥러닝과 합성 데이터를 활용한 악어 자동 탐지 작업(automated crocodile detection using deep learning and synthetic data)'이란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함

남아프리카공화국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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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대(對)이란 제재 확대 발표

☐ 미국, 대(對)이란 제재 확대 결정- 미국 재무부는 이란산 석유 판매와 연관된 '그림자 선단(shadow fleet)'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함- 미국 국무부는 대(對)이란 제재를 석유 및 석유화학 분야로 확대했으며 이란 석유제품 거래에 관여한 기업 6곳과 선박 6척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가함☐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 이번 제재는 이란이 지난 10월 1일 이스라엘에 약 200발의 미사일 공습을 감행한 것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임- 한편,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보복 조치가 "치명적이고, 정확하며, 놀라운 것"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추가적인 보복 조치를 시사함☐ 미국 정부, 역내 안정을 위해 이란의 유동성 차단 목표-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은 동 제재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유지를 위한 재정 능력, ▲탄도미사일 개발, ▲테러 행위 지원 등을 방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함- 또한,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이 중동 분쟁을 지속하지 못하도록 재정적 압박을 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전함

이란 2024-10-18

#미국 #이란 #석유산업 #제재 #이스라엘 공격 자세히보기

케냐, 부통령 탄핵 위기 속 정치적 혼란 가중

☐ 케냐 의회, 부통령 탄핵 투표 진행- 지난 10월 9일 케냐 국회는 리가티 가차구아(Rigathi Gachagua) 케냐 부통령의 반정부 시위 지원 혐의에 대한 탄핵 표결 절차를 진행함- 케냐 하원은 281대 44로 탄핵안을 가결했으며, 상기 안건은 상원으로 넘어가 토론 및 표결이 진행될 예정임☐ 탄핵을 둘러싼 국민의 엇갈린 의견- 일부 케냐 국민들은 가차구아 부통령에 대한 혐의가 탄핵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대통령과 부통령 모두를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음- 한편, 부통령의 탄핵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상원 의원 3분의 2이상의 동의가 필요함☐ 케냐 부통령, 법적 조치 시사... 국민 간의 분열 나타나- 가차구아 부통령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양원에서 탄핵이 승인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힘- 한편, 이번 가차구아 부통령의 탄핵 안건으로 케냐 국민 간의 분열이 야기됨

케냐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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