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우크라이나 의회, 튀르키예와 FTA 비준 최종 단계

☐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단계- 바실 보드나르(Vasyl Bodnar) 튀르키예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튀르키예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우크라이나 의회 비준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힘- 2022년 2월 3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튀르키예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기간에 체결된 이 협정은 우크라이나 제조업체의 튀르키예 시장 접근을 원활하게 하고 튀르키예의 우크라이나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함☐ 공산품과 농산물에 대한 관세 면제 예정- FTA가 체결되면 우크라이나산 공산품의 90% 이상과 농산물 약 8%에 대해 영세율(0%)이 적용되며, 특정 제품군에 대해서는 과도 기간을 두도록 함- 이번 협정으로 튀르키예 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또한 밀, 해바라기유 등 농산품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상품의 수출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됨☐ 튀르키예, 2024년 8월 우크라이나와의 FTA 비준-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비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고위급 방문을 통해 비준 서류를 교환하여 협정을 발효시킬 예정임- 우크라이나는 경제·통상차관 등이 이끄는 통상위원회를 설치해 협정 이행 여부를 분석하고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한 물류적 난제를 고려할 예정임- 튀르키예는 2024년 8월 초에 FTA에 대한 대통령 승인을 완료함

우크라이나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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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1인당 GDP 2,000달러에 육박

☐ 키르기스스탄, 정치-경제 안정 달성 - 아킬베크 자파로프(Akylbek Japarov) 키르기스스탄 각료회의 의장은 2020년 1,230달러(약 168만 원)에 불과했던 키르기스스탄의 1인당 GDP가 2024년에는 2,000달러(약 274만 원)에 육박했다고 발표함- 키르기스스탄은 경제 부문 시스템을 확립하여 세수와 관세 수입을 늘리고 교사, 의사, 문화 종사자의 급여 수준을 제고함 ☐ 국제 평가 기관, 키르기스스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 자파로프 의장은 피치(Fitch), 무디스(Moody’s),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와 같은 국제 평가 기관들이 키르기스스탄 경제의 안정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한 점이 국가의 재정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힘 - 국제 기관의 긍정적인 평가는 선진국의 투자 참여로 이어져 키르기스스탄과 같은 개발도상국에게 더 유리한 자금 조달 및 투자 조건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임 ☐ 인플레이션도 절반 수준으로 감소- 자파로프 의장은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키르기스스탄의 GDP가 6,770억 솜(약 10조 7,338억 원)을 초과했으며 실질 GDP 성장률은 8.7%를 기록했다고 밝힘- 또한 균형잡힌 통화정책 덕분에 인플레이션은 2022년 14.7%에서 2023년에는 7.3%로 둔화되었다고 덧붙임- 불안정한 세계 경제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달성한 이러한 경제적 성과는 키르기스스탄의 경제가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함

키르기스스탄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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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정유소에서 아프가니스탄 원유 가공 시작

☐ 우즈베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 원유 가공을 시작함- 우즈베키스탄 국영 정유업체 사네그(Saneg)가 페르가나(Fergana) 정유소에서 아프가니스탄 원유 가공을 시작했음- 아프가니스탄의 첫 원유 화물은 아프가니스탄 히라탄(Hiratan) 터미널에서 철도로 운송되었음- 아프가니스탄은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원유 공급이 중단되며 에너지 부족 문제가 심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석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함 ☐ 아프가니스탄, 국내 정유 능력 제한적 - 소련 시대에 건설된 페르가나 정유소는 아프가니스탄 아무 다리아(Amou Daria) 분지에서 생산되는 유황 함량이 높은 원유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원유를 취급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음- 아프가니스탄 원유를 가공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도 국내 디젤 생산을 늘릴 수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의 에너지 위기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중앙아시아 지역 에너지 협력 확대 기대 - 이 협력은 우즈베키스탄의 정제 능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임- 아프가니스탄으로 정제품을 다시 수출하면 우즈베키스탄에 추가적인 수익을 제공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을 지원할 수 있음- 정치적 불확실성과 취약한 양자 관계는 이 파트너십의 장기적 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다른 역내 국가들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우즈베키스탄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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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톰프롬, 투르키스탄 지역 우라늄 탐사 라이선스 확보

☐ 카자흐스탄 국립원자력회사 카자톰프롬(Kazatomprom)이 투르키스탄 지역 우라늄 탐사 라이선스를 획득함- 카자흐스탄 국립원자력회사 카자톰프롬은 투르키스탄 수자크(Suzak) 지구의 부데노프스코예(Budenovskoye) 5블록에서 우라늄 탐사를 위한 6년간의 독점 사용 허가를 확보했음- 해당 지역의 우라늄 매장량은 1만 8,000톤 이상인 것으로 추정됨 ☐ 부데노프스코예 매장지 추가개발에 대한 기대 - 부데노프스코예 매장지는 켄트세 부데노프스코예 야금지대의 마인쿠둑(Mynkuduk) 광석지구의 일부로, 잉카이(Inkai) 매장지의 남쪽과 연결되어 있음- 새로운 블록인 부데노프스코예 5는 우호적인 지질 조건과 개발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우라늄 자원을 보충하기 위한 카자톰프롬의 전략에서 중요한 단계로 간주됨☐ 카자톰프롬, 우라늄 부문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 강화- 메이르잔 유수포프(Meirzhan Yussupov) 카자톰프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카자톰프롬의 우라늄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함- 상당한 우라늄 자원의 존재와 부데노프스코예 5블록의 전략적 개발은 회사의 장기적인 운영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됨

카자흐스탄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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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교통·운송 부문 협력 강화

☐ 아제르바이잔, 중앙아시아 교통·운송망의 중심적 위치- 에민 맘마자다(Emin Mammadzada) 아제르바이잔 국립과학원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SCO와 EAEU의 교통회랑 개발' 화상회의에서 '동서'와 '남북' 방향 회랑이 통과하는 국가로서 아제르바이잔이 전략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고 밝힘- 맘마자다 선임연구원은 아제르바이잔이 이러한 회랑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 신기술, 교통로 다양화에 투자해 왔다고 강조함 ☐ 신규 노선 및 화물 운송량 증가  추세- 맘마자다 선임연구원은 아르메니아, 나흐치반, 나아가 튀르키예를 경유하는 새로운 대체 경로를 언급하며, 이는 이동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함- 아제르바이잔을 통한 화물 교통량은 2023년 대비 2.5배 증가해 역내 교통 및 운송망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함☐ 에너지 및 관세 협력 강화 예정- 아제르바이잔은 유럽과 '녹색 에너지' 수송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운송 부문을 에너지와 물류를 통합한 국가 중심 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임- 맘마자다는 선임연구원은  관세 자유화를 위한 노력과 교통 회랑 개발을 위한 고위급 회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도 지정학적 불안정 속에서 새로운 운송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러시아는 카스피해를 경유하는 노선에 집중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과 인도를 경유하는 남부 회랑을 통해 인도양에 접근하는 노선을 개발 중임

아제르바이잔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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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추가 통화 긴축 필요성 제기

☐ 러시아 중앙은행, 통화 조건 추가 강화 필요성 제기- 러시아 중앙은행은 디스인플레이션 프로세스를 재개하고 물가 상승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 통화 조건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함- 규제 당국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2025년까지 물가 상승률을 4% 수준으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러시아, 2024년 말까지 인플레이션 상승 추세 이어질 전망 - 7월 인플레이션이 1.14% 상승한 데 이어 8월에는 0.2% 증가했으며, 연간 인플레이션은 8월에 9.05%에 달했고 기준 CPI 연간 성장률은 8.44%를 기록함- 러시아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이션이 2024년 말까지 6.5~7%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25년에는 4~4.5%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 9월 13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18%에서 19%로 인상함- 규제 당국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 이사회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러시아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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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아시아 공통 전력망 가입 추진

☐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전력망 통합 합의-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에너지부는 러시아 시스템 운영국이 중앙아시아 통합에너지체제(UES CA: Unified Energy System of Central Asia)에 가입하는 데에 합의했음- 세르게이 치빌레프(Sergei Tsivilev)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러시아 총리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이와 같은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힘 ☐ 러시아의 UES CA 가입, 전력 시스템 균형 유지에 도움 기대 - 러시아 에너지부장관은 이 구상이 국가 간 전력 흐름을 관리하고, 전력 부족이나 높은 부하 발생시 에너지 시스템의 신속한 균형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음- 통합을 통해 상업용 전력 수출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지역 전력망의 안정성도 제고될 것임☐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의 미래 협력 및 에너지 관계- 에너지부장관 간 논의는 상호 이익 협력 강화, 연료·에너지 복합 투자 유치, 신규 사업 시행 등을 포함함- 러시아의 유일한 전력 수출입 사업자인 인터 RAO(Inter RAO)는 2024년 가을 이후 우즈베키스탄에 전력 수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음- 현재 중앙아시아 전력체계(CAPS: Central Asia Power System)에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이 포함되어 있으며 타지키스탄도 곧 합류할 예정임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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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2024년 아프가니스탄 수입액 600만 달러 기록

☐ 아프가니스탄, 對키르기스스탄 수출 실적 발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아프가니스탄은 키르기스스탄에 600만 달러(약 82억 2,4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수출함- 같은 기간 키르기스스탄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의 수입액은 800만 달러(약 109억 6,560만 원)에 달함- 2024년 첫 6개월 동안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아프가니스탄의 수출액은 총 5,800만 달러(약 795억 원)에 달함☐ 키르기스스탄, 탈레반을 테러 단체 명단에서 제외- 키르기스스탄은 탈레반을 테러 단체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함- 이번 결정은 키르기스스탄 주무기관의 신중한 검토와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내려진 것임- 이 조치는 지역 안정 강화와 양국 간 대화 유지를 목적으로 함☐ 중앙아시아 국가들, 탈레반과의 교류 확대- 키르기스스탄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도 지난 6월 탈레반을 테러 단체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음 - 아프가니스탄 외교부는 키르기스스탄의 결정을 환영하며, 역내 협력과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함

키르기스스탄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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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제12차 국제 카스피 에너지 포럼 개최

☐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카스피 에너지 포럼이 열림- 카스피 에너지 클럽(Caspian Energy Club)이 주관하는 제12차 국제 카스피 에너지 포럼이 바쿠에서 개최되어 아제르바이잔 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들과 국제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음- 주요 연사로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 차관, 생태·천연자원부 차관, 신재생에너지원국장이 참여함☐ 에너지 및 운송 인프라에 대한 논의- 아제르바이잔철도(ADY: Azerbaijan Railways) 회장은 2024년 6월까지 송출 능력을 100만 톤에서 500만 톤으로 증대할 바쿠-트빌리시-카르스(BTK: Baku Tbilisi Kars) 회랑을 중심으로 유럽으로의 철도 서비스를 늘리기 위한 중국과의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BTK 회랑은 현재 중앙아시아에서 유럽이나 아프리카로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가장 짧고 편리한 노선임☐ EU와 녹색 에너지 및 가스 공급 협력- 올리버 바르헬리(Olivér Várhelyi) 유럽연합(EU)의 이웃정책·확대(Neighborhood Policy and Enlargement) 담당 집행위원은 EU가 남코카서스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녹색' 에너지 회랑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함- 발헬리 집행위원은 유럽 가스 시장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청정·재생에너지 사업을 진전과 관련하여 바쿠에서 열리는 COP29 정상회의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임

아제르바이잔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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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자동차 제조업체, 바이백 옵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복귀 가능성 낮아

☐ 러시아 부총리, "서구 자동차 브랜드 러시아 복귀 어려울 것"- 데니스 만투로프(Denis Manturov) 러시아 제1부총리는 2022년 러시아를 떠난 메르세데스(Mercedes), 르노(Renault), 닛산(Nissan) 등 서구 자동차 브랜드들이 계약서에 바이백 옵션을 명시했지만 실제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힘- 서구 자동차 브랜드들은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미국, EU, 기타 국가들의 대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라 러시아 사업을 철수한 바 있음☐ 러시아 자동차 시장, 우호국 제조기업이 장악- 만투로프 제1부총리는 우호국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이미 서구 브랜드들을 대체해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함- 체리(Chery), 하발(Haval), 지리(Geely), 창안(Changan), 엑시드(Exeed), 오모다(Omoda)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최근 2년간 러시아에 자동차를 공급하는 최대 외국 공급업체가 됨☐ 중국 기업이 러시아 자동차 시장 외국 기업 점유율 1위- 체리는 2023년 매출액 기준으로 러시아 브랜드 라다(Lada)에 이어 시장 점유율 11%를 기록하며 영업 이익 기준 러시아 최대 외국 기업이 됨- 바이백 옵션 없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토요타(Toyota), 폭스바겐(Volkswagen) 등 일부 외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복귀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임

러시아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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