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브라질, 중국 일대일로 참여 거부 결정

☐ 브라질, 중국 일대일로 가입 거부 결정- 룰라 다 시우바(Lula da Silva) 대통령은 중국의 일대일로(BRI: Belt and Road Initiative)에 가입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인도에 이어 브릭스(BRICS) 국가 중 BRI에 참여하지 않은 두 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함- 브라질 관리들은 BRI 가입이 자국에 즉각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을 수 있으며, 향후 미국 행정부와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음-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는 브라질에 BRI 제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중국 관영 언론은 이러한 발언을 '중-브라질 관계에 대한 간섭'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확인됨☐ 중국과의 협력 방안 제안- 셀소 아모림(Celso Amorim) 브라질 대통령 국제담당 특별보좌관은 브라질이 BRI 가입 협정을 체결하지 않고도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이와 관련, 브라질은 자국의 인프라 프로젝트와 BRI 관련 투자 기금 간의 '시너지(synergy)' 효과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임☐ 시진핑 주석, G20 정상회의 기간 브라질 방문 예정-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임- 시 주석의 방문 기간 브라질의 BRI 참여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 바 있으나, 이번 발표로 인해 동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관련정보]브라질, 중국의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 불참 선언... 독립적인 외교 전략 강화 (2024.11.08)

브라질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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