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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Serbia: Foreign exchange reserves decline by EUR 363 million

세르비아 InSerbia News 2015/01/12

세르비아의 중앙은행(NBS)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고가 2014년 11월 기준 102억 유로에 달했으나 12월 말에는 3억  6천만 유로 감소한 99억 유로에 달했다고 수일 전 발표하였다. 세르비아 중앙은행의 법정 의무 외환보유고는 2억 4천만 유로에 달하며 이는 세르비아 자본유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법정 의무 외환보유율을 감축시킨 법개정의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르비아 dinars 보유비율을 상대적으로 늘린 탓이기도 하다. 이외에 자본 유출의 주요한 부문은 세르비아의 대외 채권자들에 대한 채무 이행의 결과로 지불한 금액이 1억 유로에 달하고 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에 부채 6천 8백만 유로를 상환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2014년 12월 세르비아에 유입된 외환의 가장 큰 부문은 대출 자금으로 1억 6천만 유로에 달하는데 이 중 세계은행으로부터는 1억 유로의 대출은 그리고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는 3천 2백만 유로, 기타 국제 채권기관들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이 2천백만 유로에 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세르비아 정부가 발행한 유로화 기명 채권이 세르비아 내 국내 금융시장에서 9천8백만 유로의 수입을 창출하였다. 다음으로 세르비아 중앙은행의 법정 의무 외환보유 및 IMF 인출 자금 등을 제외한 외환보유를 보면 2014년 말 도합 76억 6천만 유로에 달한다. 그리고 외환시장에서 은행 간 외환거래 규모는 2014년 12월 기준 12억 3천만 유로에 달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4억 8천만 유로가 증가한 수치이다. 그리고 2014년도 은행간 거래규모는 총 66억 5천만 유로이다. 2014년 12월 기준 세르비아 통화인 디나르의 명목가치는 유로 대비 0.3% 하락하였는데 이는 NBS가 자국통화의 과도한 일일변동성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시장개입을 통해 6천만 유로를 매입하고 4억 3천만 유로를 은행 간 외환거래시장에 매각함으로써 외환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한편 세계은행은 2014년도 연례 세계경제보고서에서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으로 인한 신흥국 위기와 관련하여 기본적으로 신흥국에서의 자금유출 속도도 완만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만약 미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불과 몇 달 만에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최대 2%포인트 뛸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신흥국 자금이 평균 30% 줄고 2%포인트 뛰면 감소율이 45%로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는 "최악의 경우 신흥국 유입자금은 80%나 줄고 성장률도 평균 0.6%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신흥국의 25% 정도는 글로벌 자본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막히면서 금융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경상적자가 심각한 남아공·터키·우크라이나·인도·인도네시아·크로아티아·세르비아 등이 충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었는데 그 우려가 아직은 잔존해있다고 볼 수 있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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