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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Controversial Sonia Gandhi book now out in India

인도 The Times of India 2015/01/15

국민회의당이 몇 년 전에 그 내용에 반대하여 인도에서 출간되지 못했던 스페인 작가 자비에르 모로가 소냐 간디의 삶을 소설화한 것이 마침내 인도 서점에 출간된다. "레드 사리가 이제 인도에서 출간되었다. 책을 사라!" 롤리 북의 프리야 카푸르 편집장이 트위트를 하였다. 2008년에 '엘 사리 로조'라는 제목의 스페인인어로 처음 출간된 그 책은 국민회의당의 수석 변호사와 많은 논란을 만들었고, "허위, 절반의 진실, 거짓과 명예 훼손"을 포함한 묘사로 2010년에는 모로에게 법적 통지를 하였다. 출판사에 따르면, 인도화된 버전의 이책은 455 페이지에 395 루피의 가격이다. 가까운 친구와 동료의 소스로부터 소냐의 여정을 쫓는 "패션 인디아"라는 모로의 이전 책은 17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녀의 목가적인 어린시절부터 그녀의 열정적인 연애까지, 고분고분한 며느리 시절부터 총리를 거부한 유일한 인도 정치인의 모습까지, "레드 사리"는 평범하지 않은 여인의 이야기를 말해준다."고 책의 광고는 말한다. 그 책은 네루-간디 가문의 삶을 검토하고, 방글라데시 전쟁의 배경, 비상계엄, 블루 스타 작전과 현대 인도의 역사를 형성 한 다른 사건에 대해 보여준다. 인도 근현대사에서 네루-간디 가문 이름은 단연코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름이다.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 그의 딸 인디라 간디, 그리고 손자 라지브 간디까지 3대가 총리를 지낸 인도 최고 명문 집안, 그리고 그 집안에 며느리로 들어온 외국인은 괜찮은 소설의 소재가 되기에 충분하다. 국민회의당이 집권 여당이었을 때에는 집권 여당의 당수에 관한 이야기 인지라 인도에서 함부로 출간되지 못했던 소설이 집권 여당에서 물러나자 출간이 된다. 이것이 언론의 자유인지 아니면 몰락 정당의 흠집내기와 같은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숨겨져 있는지 알 수는 없다. 단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소설은 소설일 뿐이라는 점이다. 소설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고 읽어야 할 것 같다.

김봉훈

University of Florida  경제학 박사
現 맥스틴글로벌(주)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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