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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우즈베키스탄, 2015-2019 국산화 프로그램 채택

우즈베키스탄 UzDaily 2015/01/26

우즈베키스탄 총리 미르지야예프(Shavkat Mirziyayev)는 국무회의를 통해 ‘2015~2019 국산화 프로그램’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부터 부품, 산업자재 및 소비재 국산화를 위해 국산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1차적으로 2011~2015 국산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산 상품 제조기업 관세 및 세제 혜택, 자유무역지대 입주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제품생산의 현지화를 장려해왔다. 그리하여 지난 2013년 현지화 생산품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특히 완제품 제조에 역점을 두어 완제품 수출액도 점차 늘어내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부품 국산화에도 크게 노력해 현재 국산화 비율을 60%이상까지 끌어올렸으며, 이에 우즈베키스탄 수출의 효자품목이던 자동차 부품 수출 비율도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강력한 국산화 정책 추진으로 컴퓨터 부품, 농기계, 밸브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부품 및 원료 해외수입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중소기업들도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향후 국산화 프로그램은 전분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기업들의 합작회사 설립, 경쟁력 제고 등 제품에 맞는 특성화 전략을 통해 충분한 시장조사를 마친 뒤 장기적인 관점으로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요구된다.

 

 

 

황영삼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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