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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카자흐스탄-러시아, 차기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의 의제 논의

러시아 / 카자흐스탄 Kazinform 2015/01/28

카자흐스탄 카림 마시모프(Karim massimov)총리는 28일 러시아 메드베데프(Medvedev)총리와 전화로 양국 간 협력 및 차기 유라시아경제연합(EEU) 회의 의제를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갓 출범한 유라시아경제연합의 주요 국가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양국은 천연자원 수출이 GDP의 큰 폭을 차지하는 국가들로서 유가폭락사태와 서방의 러시아 경제제재와 맞물려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중이다. 특히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를 빌미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9개월 연장하고 제재 대상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경제위기 또한 장기간 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방과 직접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경제위기 우려로 대규모 국내 자본이 허위거래서 작성 등의 편법이 쉬운 관세동맹국 카자흐스탄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양국 간 협력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유라시아경제연합이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일찍이 시험대에 오른 지금, 연합의 중심국인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행보가 향후 경제연합의 성공유무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이러한 위기를 어떠한 해법을 통해 풀어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상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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