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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지난 12월 대비 자동차 판매가 31.4% 감소

브라질 Globo 2015/02/02

자동차 판매연합(Fenabrave)이 지난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달 자동차 판매가 지난 해 12월보다 3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판매대수로 보면 지난 12월의 370,018대에서 253,807대로 줄어들었다. 2014년 1월에 판대 대수인 312,591대와 비교해도 18.8%가 감소한 수준이다. 상용차가 지난 12월의 271,988대에서 185,075대로 32% 감소한 폭이 컸고, 자동차는 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피아트사(Fiat)의 빨리우(Palio)로 14,432대가 팔렸는데, 지난해 2위를 차지하고 브라질에서 인기 있는 차종인 골(Gol)은 일곱 계단이나 하락한 8위를 차지하는데 거쳤다. 2위는 제너럴모터(GM)의 오닉스(Onix)로 13,462대, 3위는 역시 피아트의 스뜨라다(Strada)로 11,202대, 4위는 폭스바겐의 폭스(Fox)로 9,123대, 그리고 5위에는 현대(Hyundai)의 아가베 빈찌(HB20)로 8,962대, 6위는 피아트의 우누(Uno)로 8,588대, 7위는 포드사의 카(Ka)로 8,229대, 8위는 폭스바겐의 골로 7,866대, 9위는 제너럴모터터의 쁘리스마(Prisma)로 7,772대, 10위는 피아트의 시에나(Siena)오 7,194대를 판매했다. 현대 자동차의 선전이 반갑기는 하지만 피아트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3위, 6위와 10위가 모두 피아트사의 모델인 것을 감안하면 피아트의 총 판매대수는 41,416대에 이르는데 전체 판매에서 16.3%에 해당하는 것으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토바이 시장에서는 혼다가 8개 모델이 10위에 올랐고, 야마하가 2개 모델이 10위권에 있다. 일본 업체가 브라질 오토바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판매 감소 원인은 전체적인 브라질 경기 위축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월 경기 둔화에 따른 시장 악화를 우려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김영철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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