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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Major milestones in Czech-Korean relations

체코 Prague Post 2015/02/22

체코의 Bohuslav Sobotka 수상은 2015년 2월 24~27일 동안 한국을 공식 방문하게 된다. 한국은 OECD에 1996년 가입한 회원국가로 선진 경제 국가의 하나로 부상함에 따라 체코의 아시아 지역 내 매우 주요한 파트너 국가이다. 체코 정부에 따르면 한국은 유럽을 제외한 지역의 제 3위 교역국가이며, 체코 경제로 유입되는 해외투자 유치의 주요 투자국이기도 하다. 체코와 한국은 1990년 이전까지 근 40 여 년 동안 외교 관계가 없다가 동년 3월 22일 정식으로 국교 수립을 하였다. 단 예외적으로 체코는 1953~1993년 동안 한반도의 판문점에 위치한 남북한 경계에서 국경 감시위원회의 일원으로 참여한 바 있었다. 또한 체코의 운동선수들이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참여한 적이 있으며 1993년도 들어와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게 되었다. 양국 간 비즈니스는 198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년 후에는 한국의 KOTRA가 프라하에 사무소를 개설하였다. 그러나 양국 간의 거리가 매우 먼데다 체코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신뢰가 낮음에 따라 수교 첫 해에는 양국 간의 교역 규모가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의 대우, 삼성, LG 및 현대가 체코에 진입한 최초의 기업이었다. 서울과 프라하를 잇는 직통 항로가 2004년 5월 개설됨으로써 양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체코 통계국에 따르면 체코의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2013년도에 745억 Kč에 달한 반면 한국으로의 수출은 13억 Kč에 불과하여 체코의 대 한국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732억 Kč에 달했다. 2012년도와 비교해 볼 때 체코의 대 한국 수출은 24% 증가하였으며 교역량으로는 16%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체코의 대 한국 수출 품목으로는 터빈, 보일러, 엔진과 기계 장비 등이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품목은 자동차, 자동차부품, 에너지 장비 그리고 전자제품 등이다. 한국의 대 체코 투자는 대우자동차가 1995년도에 Avia Letňany 탱크로리 생산업체에 투자한 것이 최초이며 한국 기업 중에서 가장 큰 투자규모를 보이고 있는 것은 현대자동차로 2008년도에 북부 Moravia 지역의 Nošovice,에 위치한 자동차생산 공장에 투자한 것이다. 유럽 최초의 체코 공장에 대한 현대의 투자규모는 301억 Kč이며 3,000 명의 고용창출을 하였다. 이후 2014년도에 들어와 현대모비스와 넥센타이어에서 총 270억 Kč에 달하는 투자를 하게 되었으며 1,900 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한편 1994년에 양국 간의 비자 면제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해마다 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체코를 방문하고 있다. 이처럼 체코는 한국이 동유럽으로 진출하는데 전진기지로서 매우 성공적인 국가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한국의 입장에서는 매우 주요한 파트너 국가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동유럽경제가 회복하는 추세에 맞춰 한국 기업 진출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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