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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Disasters cost India $10bn per year: UN report

인도 The Times of India 2015/03/11

지난 주에 공개된 유엔 재해 세계평가보고서는 매년 재해로 인한 인도의 경제 손실이 미화 98억불(원화 약 11조 367억)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70억불(원화 약 7조 8,834억) 이상의 손실을 가져오는 홍수를 포함한 수치이다. 유엔 국제재해경감기구(UNISDR)가 펴낸 2015 세계평가보고서는 아시아의 국가들에게 재해위험 감소에 충분한 투자를 할 것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는 재해에 대한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에 투자할 의지를 증대하기 위해 사람들의 주의를 촉구했다."고 마르가레타 발스트롬 유엔 재해감축 대표는 말했다. 유엔 회원국은 다음 주에 효고행동 강령(HFA)을 대처하는 새 재해위험감소 의정서에 서명을 하기 위해 일본의 센다이에서 회담을 가진다. 2005년 인도양의 쓰나미 후 채택된 효고행동 강령처럼 새 강령은 10년간 전념될 계획이다. 2015 세계평가보고서는 2005년 서명된 효고행동 강령 이래로 지난 10년 동안의 평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는 매년 3,000억불의 경제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 재해위험은 저중소득 국가에 더 충격을 주고, 그들은 인구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도는 이미 앞으로 5년 동안 재해 관리에 90억불 이상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그 재원은 재해위험감소 계획에 투자하는 국가 및 지방 기관에 제공 될 것이다.  인도는 향후 5년간 인프라에 1조 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홍수와 자연 재해의 복원을 위해 적절한 단계로 이동하지 않으면 투자는 낭비가 될 위험이 있다. 톰슨 로이터 재단 보고서는 현재 매년 재해로 480만명의 인도인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고, 인도가 재해위험감소에 투자하지 않으면 2030년에는 그 수가 1,900만명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도 정부는 법인세 인하, GST(통합 물품 소비세) 도입, 인프라 투자확대 등 성장 중심의 2015-16년 예산안을 발표하였다. 이 예산안을 통해 인도는 올해 8.1-8.5% 성장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 경제성장률에서 인도의 농업이 차지하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또한 인도의 몬순은 그해 인도 농업의 생산량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다. 여기에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엘니뇨로 인한 가뭄은 인도 농업생산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일찍이 2002년, 2004년, 2009년에도 발생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감소하면서 인도 농업생산이 타격을 입은바 있다. 재해위험감소로 홍수 또는 가뭄 모두를 완벽히 관리할 수는 없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투자는 점점 증대되는 재해위험을 감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김봉훈

University of Florida  경제학 박사
現 맥스틴글로벌(주)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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