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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Indonesia to boost manufacturing sector to seize opportunity provided by China

인도네시아 The Straits Times 2015/04/20

인도네시아는 임금이 상승하는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기회를 잡기 위해 제조업 부문을 활성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십여 년간 인도네시아의 GDP 대비 제조업 비율은 28%에서 24%로 떨어졌다. 인도네시아의 경제부 장관인 Sofyan Djalil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토론회에서 인도네시아는 중국의 임금 상승이 인도네시아로서는 매우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ofyan Djalil 장관은 이러한 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조세 감면을 통해 투자를 유도하기로 하였는데 정부자금을 통해 학교를 건설하고 근로자 숙소를 투자가들이 산업단지를 계획하고 있는 지역에 건설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글로벌 상품 가격의 상승으로 말미암아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제조업 부문의 개발을 등한시 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가 2008년도에 지난 십여 년 이래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수년간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한 탓에 방심한 것이었다.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팜오일 생산 국가이며 고무와 석탄 및 가스의 주요 수출국이다. Sofyan Djalil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2억 5천만 명의 인구 대국으로 국민의 60% 이상이 30세 이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의 무한한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인도네시아는 인프라가 아직 취약한데 이는 그동안 정부가 이 부문에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투자가의 입장에서는 향후 매우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Sofyan Djalil 장관은 인도네시아로서는 아직 공항이나 항만 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이를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향후 고용창출 기회가 매우 커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는 2014년 5.01%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5년간 가장 낮은 확장률을 보였는데 이는 2009년 경제위기의 여파 이후로, 2013년 성장률 5.78%와 비교했을 때 더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현상은 동남아시아 최대국인 인도네시아가 최근 아시아 지역 '발전소'인 중국 및 주요시장의 수요 감소로 몇 년간 주요 상품 수출이 하락한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세계적인 유가하락이 글로벌 상품생산자들에게 타격을 입히며 인도네시아 수출을 감소시키는 직격탄이 되었다. 인도네시아는 팜유, 고무, 원유, 석탄, 틴 및 다른 자원들을 주로 수출하는 국가로서 투자성장률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사적 소비 성장은 둔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네시아가 다시 성장하기 전까지 몇 분기 간 성장률이 5%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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