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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Ethiopia, Indonesia to improve bilateral cooperation

인도네시아 / 에티오피아 The Jakarta Post 2015/04/20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아프리카 회의 이후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인도네시아 외교부차관인 AM Fachir는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양국은 경제 및 무역 부문에서 상당한 잠재력이 있기에 인도네시아는 이러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최근 뉴스업체인 Antara가 밝혔다. 인도네시아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양국 간의 총 교역규모는 2010년도에 9천 4백만 달러 그리고 2011년도에는 1억 6백만 달러 2012년도에는 3억 8천만 달러 2013년도에는 3억 4천 9백만 달러에 달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로서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Fachir 차관은 강조하였으며 에티오피아의 외교부 장관인 Berhane Gebre-Christos도 이러한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하였다. Berhane Gebre-Christos 장관은 양국 간의 협력관계가 지난 60여 년간 지속되어 왔는데 최근 들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에티오피아는 인도네시아와의 우호적 정치적 관계를 경제 및 무역 그리고 항공 분야까지 확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인도네시아 내의 민간 기업들과 이러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간의 협력은 지난 1955년 반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아시아-아프리카 회의룰 통해 시작되었는데 인도네시아의 외교부 장관인 Retno LP Marsudi는 지난 1월 개최되었던 아프리카 동맹 정상회담에 참석하였다. 이로써 Marsudi 장관은 아프리카 동맹 정상회담에 참석한 최초의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되었으며 지난 1974년 양국이 수교한 이후 에티오피아를 공식 방문한 최초의 장관이 되었다. 에티오피아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함. 처음 통계가 잡힌 1992년부터 지금까지 현재 에티오피아 최대 투자국은 터키로 1992~2013년 동안 약 37억 달러를 투자하였으며 최근에는 중국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중국은 경전철 건설, 도로건설, 발전, 수자원, 제조업, 금융, 산업단지 등에 투자하고 있는데 2013년 말 기준,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은 약 7억2000만 달러이고, 이 중 약 80%는 중국 기업의 현지 투자이다. 무역규모에서도 중국은 에티오피아 수입규모의 36%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대 에티오피아 투자는 외국인 직접투자규모에서 전체 55위로 현재까지 총 41개 프로젝트에 투자(약 4200만 달러)하여 약 7360명의 정규직과 2310명의 비정규직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데 현재 에티오피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주로 건설, 의약품, 가발, 섬유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연합 본부 소재지로서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에티오피아내 외국인 직접투자 액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에티오피아의 투자 여건을 인식한 기업과 국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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