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러시아 경제개발부의 알렉세이 리카체프(Alexei Likhachev) 제1 차관은 2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브릭스 전문가 회의 직후 브릭스 국가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이 WTO 체제 아래 전자 상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리카체프차관은 "브릭스 국가간 장벽 없는 전자 상거래 구현에 목표를 두고 있다. 여기에는 기술 표준 및 규정 통일 활동도 포함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모든 브릭스 국가들이 전자 상거래에 있어 원칙과 규칙을 합의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이를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 한가지 확실한 부분은 국가간 무역과 연계에 이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카체프 차관은 브릭스 국가들이 WTO에서 전자 상거래 발전에 목표를 둔 협정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차관은 "전자 상거래에 있어 통일된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WTO의 관련 위원회에 대표를 파견한 상태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