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Indonesia keen to beef up trade ties with India
인도 / 인도네시아 The Hindu 2015/04/29
인도 주재 인도네시아 총영사는 인도와 자카르타를 잇는 직항로 개설 및 양국 간의 교역 증대를 위한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뭄바이 주재 인도네시아 총영사인 Saut Siringoringo는 양국 간에 과거에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있었지만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폐쇄되었으며 이제는 인도의 뭄바이나 Chennai 등 3-4 곳의 도시와 자카르타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재개할 때가 왔다고 말하고 그의 3년 간 임기 동안 가장 주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2014년도에 24만명의 인도 관광객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였고 금년도에는 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Saut Siringoringo 영사는 인도네시아가 관광 산업의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그는 또한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역사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다. 양국의 관계는 그동안 냉전이나 여타 국제적인 사건 하에서도 단 한번이라도 악화된 경우가 없었을 정도로 강한 유대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러한 관계 하에서 양국 간의 교역은 지속적으로 증대해 왔다. 이제 나는 양국 간의 교역을 증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기회를 보았으며 인도의 모디 수상과 인도네시아의 대통령도 이러한 관점에 이견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인도의 모디 수상이 주창하는 ‘Make in India’ 이니셔티브와 유사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농업제품, 보건 및 의약품, 과학 및 교육 분야에서 인도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자 열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매월 500개의 비자를 인도인들에게 발급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인도 기업인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Saut Siringoringo 총영사가 말한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연간 7백 만 명의 국민들이 높은 경제 성장 덕분에 빈곤층에서 중산층으로 옮겨 감에 따라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망한 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는 2014년 5.01%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9년 경제위기의 여파 이후로, 2013년 성장률 5.78%와 비교했을 때 더 낮은 수치이다. 동남아시아 최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최근 아시아 지역 '발전소'인 중국 및 주요시장의 수요 감소로 몇 년간 주요 상품 수출이 하락한데 기인한데 유가하락이 전세계 상품생산자들에게 타격을 입히며 인도네시아 수출에 타격을 입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네시아는 다시 성장하기 전까지 몇 분기 간 성장률이 5%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성장 동력이 수출에 의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진섭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제학박사
現 대진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